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AI 및 암호화폐 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삭스가 2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매각했다고 14일 경제매체 CNBC이 알렸다.미국 백악관은 데이비스 삭스가 정부에 합류하기 전, 개인 자산 8500만달러를 포함해 크래프트벤처스를 통해 수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삭스의 자산 정리는 트럼프 행정부 내 다른 고위 관료들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투명한 조치로 평가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1월 취임 직전, 자신의 암호
경주APEC이 7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국비를 내려주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경북도와 경주시가 경주APEC을 위해 정부에 요청한 예산은 총 13건에 2613억원이며, 이 중 국비는 총 981억이다.그러나 확보된 국비 예산은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사업 예산 총 80억원 중 절반인 40억원으로 전체의 4%에 불과하다.이러다가는 세계적 빅이벤트가 돼야 할 경주APEC이 2023년 8월 열렸던 새만금 잼버리처럼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지나 않을지 우려가 앞선다.최근 주미 대사 등으로부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미국 정부가 향후 10년 동안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최대 25%를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21세기 글로벌 경제를 지배하기 위한 디지털 자산 전략'이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오는 2035년까지 매일 일관된 프로그램적 구매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5~25%를 국가를 위한 신탁으로 확보하라"고 언급했다.세일러는 7일 백악관 암호화폐 정상회담에서 이 문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
창원특례시의회은 6일 후계농업경영인을 지원하는 정책자금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의회는 이날 이천수 의원이 발의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정부가 후계·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육성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정부 대출을 믿고 매매·임대 계약을 체결한 후계인들이 자금 소진으로 대거 탈락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어 대책
한가족 3대가 충북 보은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인 ㈜삼우건설 이국현·송명숙 대표는 7일 가족들과 함께 보은군청을 방문해 최재형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65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이날 두 아들 부부, 손자·손녀 등 9명과 함께 군청을 찾아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인 1001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은‘철도유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보은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청주공항~보은~김천’노선을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19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이 정부가 의도하는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및 내수 활성화 효과’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 및 추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금융위, 금감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주건협은 지난달 2월 1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정부 대책에 대해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과제별 세부내용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이번 대
울산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 균형 발전 촉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신청서를 이달 중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 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주변 인프라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되며, 다음 달 심의위원회를 통해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유치에 성공하면 올해 10월 말부터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더불어민주당에 "산불 추가경정예산은 정치적 흥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산불 이재민 대부분 고령층이라 한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당은 시급한 이재민 지원과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 대응 예비비 증액을 위한 추경 편성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고 정부는 10조원 규모 필수 추경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국회에서 다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대승적 협력을 요청한다"고 했다
여야 지도부가 27일 재난지역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산불 대책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야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와 함께 이른바 ‘산불 추가경정예산’ 추진 필요성을 제기,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당인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대형 산불 사태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와 재난지역 특별교부세 선지급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이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가운데 박성민 의원도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특별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최근 울산 울주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경남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2025년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 논의를 통해 통과한 주요 안건은 △산불 특별재난지역 지정 확대 등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소나무재선충병의 국가재난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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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산불 사망자 1명 추가 모두 4명으로 늘어…경북 5개 시·군 총 24명 사망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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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산청 산불 성금 700만원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으로부터 산청 산불 피해지원 성금 7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지난 21월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3단계로 확산되며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모금 캠페인을 통해 긴급 지원을 호소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에서 선제적으로 구호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성금 전달은 지난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주산청지사에서 정승원 지사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준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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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전보▲광역금융지점장 이정섭▲글로벌사업팀장 조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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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 이천', 브랜드 파워 가치 875억원 이천 쌀 휴게소 44억원 가치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 가치가 875억 원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이천 쌀 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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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올해 일자리 1만 8천 개 창출, 고용률 68.7% 달성 추진
강릉시는 2025년 18,794개의 지역 일자리와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시했다.지난해 강릉시는 고용률에서 역대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고용률과 여성고용률은 41.7%, 63.8%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다.상용근로자수도 전년 대비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재정일자리 창출은 목표대비 113% 초과 달성했다.올해 강릉시는 ‘경제도시다운 경제도시,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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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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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원주시에 모인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다.공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과 보호 ▲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이다.원주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시청 4층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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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 복구] 이철우 "戰火爲福,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특별법 만들어야"
- 사무실 문에 붙인 글 배경 사진- 페이스북에 올려 의지 재차 강조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집무실 문에 "戰火爲福,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을 써 붙였다.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이 지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혁신적 재창조로 경북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경북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이 지사는 "경북 5개 시군에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을 동반한 초대형 산불로 어마어마한 피해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역대 산불 피해가 가장 큰 2000년 동해안 산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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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vs SOOP, '같이보기' 콘텐츠 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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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마스크 없는 분뇨탱크 작업 ‘삶포기’ 행위
농장 일상…불편한 안전수칙 준수 기대난 ‘딜레마’ 송기마스크 외에는 가축분뇨 저장시설이나 배관 작업시 생명을 담보할 수 있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양돈현장의 일상적인 작업 과정에서 이러한 안전수칙 준수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양돈업계가 딜레마에 빠져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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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업보안협의회, 삼양식품 소비촉진 릴레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임직원 15명과 함께 지난 1일 원주 산업보안협의회가 추진하는 ‘삼양식품 소비촉진’ 두 번째 릴레이에 참여했다.㈜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의료·산업·가정용 고압산소 챔버 제조 기업으로 2013년 6월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입주했으며, 지난 2023년에는 기업도시 내 신공장을 건설하고 매출액 84억 원을 달성하는 등 원주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윤석호 대표이사는 “삼양식품은 다양한 제품개발과 최근 세계적 ‘불닭 열풍’으로 젊은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