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인천에서 등산객들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끊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불 예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10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196건으로 7개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화재 원인별로는 실화가 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각이 그 뒤를 이었다.나머지 23건은 주택 화재 확산이나 군부대 조명탄에 의한 발화 등이었고, 원인 미상도 47건을 차지했다.결국 대부분 산불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진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통증 악화 요인을 파악하는 데에 애플 워치를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부상이나 수술 후 일반적으로 팔다리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장애 상태다. 골절이나 절단과 같은 외상 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심한 통증, 부기, 운동 범위 상실, 온도 변화, 피부 변화가 있다. CRPS는 뚜렷한 원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서적 스트레스가 증가할 때 발생
제주지역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고, 상용근로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임금 수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고용률은 69.2%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나 청년 고용률은 46.4%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특히 지난해 제주지역 취업자 40만1000명 중 임금근로자는 67.9%, 비임금근로자가 32.1%인데, 임금근로자 중 1년 이상 상시적으로 근무하면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용근로자는
제주 동부지역에서 땅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잇따라 소방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47분께 서귀포시 토산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첫 신고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등 동부지역에서 동일한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오전 11시 45분까지 접수된 신고는 모두 11건으로 제주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차와 창문이 심하게 흔들렸다"는 등의 게시글이 올라왔다.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체육관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4년도 테러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 중 진행된 폭음탄
1m³ 레미콘 생산에 1.0~1.8 kg CO₂저장 가능… 연구개발 ‘성과’김병석 원장 “국내 레미콘 시장서 연간 50만톤 이상 CO₂감축 기대” 콘크리트 이산화탄소를 잡는 기술이 개발, 국내 레미콘 시장에서 탄소배출 50만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콘크리트 안에 저장하는 이른바 ‘나노버블을 활용한 CO₂ 먹는 콘크리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콘크리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재료로 연간
성남시는 저출산 대응에 관한 청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24일 오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련 정책 대상자인 24~39세의 미혼 또는 자녀가 없는 기혼 공무원 40명이 참석했다.이름표 없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시장과의 대화가 진행돼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 생활을 하면서 생각한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미혼 청년 공무원들은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내 집 마련의 어려움 ▲결혼 비용 등 경제적 부담감 증가 ▲직장과
중국의 주요 도시 절반이 지하수 함양과 도시 건물 무게로 침하하고 있다고 22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이시트 앵글리아대와 버지니아 공과대학 연구팀이 중국의 82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중국 도시의 45%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6%는 1년 동안 10mm이상 침하해 약 2억7000만명의 도시 거주자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연구팀은 중국 지반 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하수를 과도하게 끌어올리는 것을 꼬집었다. 뿐만 아니라 지질학적 조건이나 건물의 무게 등도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책임 소재를 놓고 당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남을 중심으로 당이 운영되면서 수도권 민심을 놓쳤다는 ‘영남 책임론’이 불거져 영남권 정치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선거 참패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도 없이 표를 몰아준 영남권에 대해 책임을 돌리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나마 보수 텃밭인 TK·PK에서 선전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개헌 저지선마저 붕괴됐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참패 원인을 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몸이 아픈데 병원에 가면 이상없다는 소견을 듣는 환자가 있다. 뚜렷한 원인 없이 통증, 피로감, 소화불량, 어지럼증 등이 지속되나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를 ‘신체증상장애’라고 하는데, 기분에 영향을 받고 특히 불안과 분노가 환자의 통증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혜연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신체증상장애 환자 74명과 건강한 대조군 45명을 분석해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체증상장애는 신체 감각이나 자극, 감정, 스트레스를 처
광명지역신문=김영일 본지 편집위원 / 경기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 공장식 축산은 인간과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 대기업 주도의 공장식 축산업이 도입되고 확장되면서, 자연친화적 방식을 이용해 소규모 축산 농가를 이루고 있던 마을 공동체는 공장식 축산 형태로 대부분 대체됐다. 밀집된 환경에서 많은 가축을 사육하려면 항생제를 과다 투약할 수 밖에 없고, 이렇게 투여한 항생제는 인체에 남아 인간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매년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이 반복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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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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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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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2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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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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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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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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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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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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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방하천 . 우수저류지 상반기 점검 완료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홍수기에 대비해 지방하천 및 우수저류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됐다.지방하천 27개소 및 우수저류지 18개소에 대해 하천관리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파손과 퇴적토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점검 결과 지장물 및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7개 구간에 대해서는 제방 보수 공사,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 및 지장물 제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제주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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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서귀포시 관광 홍보관’ 운영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전문 박람회로서, 이번 축제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축제 관련 기업 등 300여 곳이 참여, 5만여 명이 방문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칠십리축제 등 서귀포 주요축제와 웰니스관광, 하영올레 등 서귀포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관광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