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 유심의 단점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심'의 확산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 모습이다. 업계는 SK텔레콤 사태 등 이심의 인지도를 높이는 사건이 있었고, 세계적인 대세인 만큼 점차 입지를 넓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 도입 3년을 앞둔 이심 서비스는 아직도 시장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심은 실물 유심 없이 휴대폰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심어 쓰는 디지털 심을 말한다. 이심이라는 명칭 자체가 내장형 심에서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중단했던 대리점 신규 영업을 오는 24일부터 전면 재개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에 부여한 신규영업 중단을 24일부터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이에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영업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1일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내린 지 약 2개월 만이다.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향후 교체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시행·안정화됐다"며 "유심 부족
SK텔레콤이 내일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T에 내린 신규영업 중단 행정지도를 오는 24일부터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1일 과기정통부는 해킹 사고를 겪은 SKT가 유심 물량 공급을 안정화할 때까지 이동통신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향후 수요 이상으로 유심 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예약시스템이 안정화 되면서 행정지도 목적이 충족된 것으로 보고 신규영업 중단을 해제했다.한편 과기정통부는 SKT에 신규영업을 재개
SK텔레콤이 유심 교체는 마무리 단계지만 영업 전면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오늘까지 유심 교체가 전체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영업 재개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객의 유심 교체가 완료되면 신규 영업 정지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매일 과기정통부에 유심 교체 현황과 재
SK텔레콤 유심 교체율이 90%에 육박했다. 유심을 활용한 신규 영업 재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SKT는 1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개최한 침해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890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잔여 예약자는 110만명이다. 현재까지 교체 신청자 1000만명 중 89%가 유심을 바꿨다. 지난 18일 하루 유심을 바꾼 인원은 20만명이다.업계는 늦어도 주말쯤에는 신규 영업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청 후에도 유심을 바꾸러 오지 않은 64만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교체 예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 고객 807만명이 유심을 바꾼 가운데 이심 신규 가입이 재개된다.16일 SKT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5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다. SKT는 이날부터 이심을 이용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다.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16일 오전부터 이심을 통한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유심 미교체 고객들에게도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SKT 관계자는 "전
해킹 이후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749만명으로 집계됐다. 떨어졌던 유심 교체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 13일 SKT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27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이달 일일 교체 인원 중 최고치다. 잔여 예약자는 225만명이다. SKT는 침해 사고 이후 불법 유심복제나 복제폰 피해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비정상인증차단시스템가 24시간 가동돼 전원이 꺼져도 불법 유심복제나 복제폰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SKT는 오는 20일이면 잔여 예약자 유심 교체가 전부 완료될 것으
SK텔레콤 유심 교체 고객이 722만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자는 247만명으로 다음주에는 모든 예약자 교체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SKT는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22만명이 유심을 바꿨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교체 가능 연락을 받고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이 48만명가량"이라며 "잔여 예약자에서 48만을 빼면 대기자는 200만 아래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SKT는 이번주 유심 190만개 입고에 이어 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자 유심 교체 작업에 자회사 인력까지 투입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일일 브리핑에서 오는 20일까지 유심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은 14일까지 유심 190만개를 추가 확보하고 16일까지 예약 고객에게 교체 일정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날까지 680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남은 예약자는 280만명 수준이다.교체 안내를 받았지만 아직 매장을 방문하지 않은 인원은 46만명으로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700만명에 육박했다. SKT는 1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까지 총 680만명이 유심을 바꿨고, 잔여 예약 고객은 280만명이다. 지난 9일 하루에는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번주 유심 190만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며 "조만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모두 교체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오는 16일까지 예약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일 안내를 완료한다. 회사는 현재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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