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 구청이 '생활행정 톡'을 운영, 긴급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생활행정 톡'은 구청장 이하 담당 부서장, 동장들이 참여하는 SNS 단체 채팅방이다.동장들이 로드 체킹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이나 동으로 접수된 민원 중 긴급한 처리가 요구되는 사안에 대해 채팅방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면, 구청 담당 부서에서 바로 현장에 나가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이 대화방은 용인시 3개 구 가운데 기흥구가 2022년 8월 가장 먼저 시행한 후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되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오는 19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제노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 유럽 3개 도시를 방문한다.이번 순방에서 박 시장은 제노바시와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자매도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문화·경제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박 시장은 부산과 스페인 지자체 간 상생과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한 도시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박 시장은 오는 20일 오전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해양·항만뿐 아니라 투자통상, 관광, 문화, 예술, 스포츠
화성·안산·시흥 시민들 절반 이상이 시화호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시흥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18세 이상 3개 시민 104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 지자체에 거주하는 응답자 64.5%가 ‘시화호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답변했다. 92.4%는 시화호를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시화호에 대한 주요 긍정 이미지로는 ‘발전 가능성이 많다‘와 ‘변화 가능성’, 그리고 ’친환경적인‘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봉사 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12일 오리온에 따르면 이 대표이사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상반기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비롯해 기관장상, 아름다운 대한국인상을 받았다.2010년부터 이어지는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 주최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눔 봉사에 공을 세운 개인, 기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오리온그룹은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
바다가 사막화하는 갯녹음 현상이 산남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해지고 있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생태환경 조사 보고서 중 마을‧수심별 갯녹음 단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천리는 수심 4m와 8m, 12m 등 조사가 이뤄진 3개 수심 모두에서 갯녹음이 심화 단계로 나타났다.갯녹음 단계는 유‧무절석회조류의 피도를 기준으로 40% 미만은 정상, 40% 이상 80% 미만은 진행, 80% 이상은 심화로 판정됐다.신천리 유‧무절석회조류 피도는 3개 수심 평균 89.63%였다.위미2리는 수심 4m와
토스뱅크는 2024년 1분기 경영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당기순이익이 -280억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31일 밝혔다.토스뱅크는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올해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의 가능성을 높였다.토스뱅크는 2024년 1분기말 고객 수가 986만명으로, 전년 동기 607만명 대비 약 1.6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말 888만명 대비 100만명 가량 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4년 4월 1000만 고객을 달성하며 후발주자의 저력을 보였
함안 칠원중학교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역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30일 밝혔다.함안 칠원중에 따르면 지난 27일 완도 농어민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역도 89㎏급에 출전한 이승주가 3관왕에 올랐다.이승주는 인상 106㎏, 용상 141㎏, 합계 247㎏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같은 날 열린 남자 중등부 81㎏급에서는 박민기가 인상 100㎏, 용상 125㎏, 합계 225㎏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황재철 감독교사는 “역도 꿈나무가 그동안 갈고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 분야 사업을 주제로 북한강 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를 했다.북한강 권역은 아차산 고구려 유적, 다산 정약용 유적 등 관광자원 연계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지리적으로 남양주시·구리시·가평군이 인접해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의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인 에코-메디컬 존에 해당돼 친환경 관광이 가능하다.이날 회의에서는 남양주시·구리시·가평군 등 3개 시군 관광 잠재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회의 참석한 3개 시군에서는 구리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부터 3일간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초등교사 68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평가 설계’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교원의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학습 과정으로써 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한 것이다.부산교육청은 수업·평가 설계의 이론과 실제, 수업 및 평가를 위한 효과적인 에듀테크의 활용 방법 등을 알려줄 3개 강의를 마련했다.참가 교사들은 3개 강의 중 평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자신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시흥시 거북섬에서 화성·안산도시공사 등 3개 기관이 ‘시화호 관광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환경오염지를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한 역사를 가진 시화호의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관광 사업을 공동 발굴해 시화호의 관광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추진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화호 인근 관광시설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의 적극적 협력 ▲각 지역 관광 자원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3개 공사 사장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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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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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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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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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 변호사의 노트] 명의신탁의 해지
요즘 재건축이나 재개발과 관련하여 여러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많이 올라서 더 이상 재건축이나 재개발이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기사도 있고, 개별 분담금이 많이 올라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진행이 어렵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현장별로 차이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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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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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내달부터 화장장 사용료 50% 지원
울산 울주군이 화장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내달부터 군수 공약사항으로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화장장려금은 묘지 증가에 따른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문화를 장려하고자 지급한다. 지원에 앞서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울주군에 주민등록된 자가 사망했을 경우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체류지 신고된 외국인을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민의 태아,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거나 출생 후 12개월 이내 영아를 화장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울주군에 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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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울산시, 유공자 표창·공연 등
울산시는 지난 14일 한국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제8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 노인,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인권 개선 유공자 표창 및 노인 학대 예방 선포식,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 노인 인식 개선 만화·사진전 및 노인 유사 체험관 등도 운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노인 학대 관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신고 및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노인 학대 및 인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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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청사 부지 최소 5년 공영주차장 활용
울산 남구 옥동 옛 울주군청사 부지가 최소 5년간 공영주차장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다목적 복합건물을 건립하려던 애초 계획이 백지화된 이후 새로운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장기간 놀리는 땅을 일대 주차난 완화에라도 활용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감안한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16일 시는 옛 울주군청사 부지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이 내달 초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 소유인 옛 울주군청사 부지는 1만576㎡ 규모이며, 209면의 주차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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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중국 자매·우호 도시를 다녀와서
중구 우정동 선경2차아파트에서 학산동 복산육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의 명칭은 ‘장춘로’다. 중국의 장춘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2004년 7월 장춘시에 ‘울산로’를 만들었고, 2년 뒤 울산에도 ‘장춘로’를 개통한 것이다.1994년 자매결연 당시 현대자동차가 지역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울산은 세계적 자동차 도시로 가속 페달을 밟을 때였다. 장춘시 또한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영자동차 업체인 중국 제1자동차그룹이 있는 자동차산업의 중심이었다. 자동차 도시라는 공통 분모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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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해 너머 창칼 부딪는 소리 들었던 장희춘을 기림
울산인은 임란 의병장 장희춘에게 정성스러워야 한다. 왜란의 기미를 알아챘던 식견을 눈여겨봐야 하며,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일본견문록을 남긴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생포왜성에서 가등청정과 회담할 때 사명당과 함께 들어가 적정을 살핀 점과 의병을 이끌고 활약한 무훈도 높이 사야 한다. 중국귀화 성씨로서 강동 달곡에 세거지를 이루어 울산의 인적 자산을 키워준 점에도 감사해야 한다.성재 장희춘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년 전에 그 기미를 알아차리고 동지를 규합해 칼을 벼렸다. 왜란기미를 일찍 알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