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15분, 충남 아산시 영인면 백석포리 34번 국도 도로포장 공사 현장. 47세 일용직 노동자가 다른 차량에 신호를 주고 있었다. 70대 운전자가 몰던 타이어 롤러가 후진했고, 그를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역과했다. 동료들이 사람이 롤러에 깔렸다고 신고했지만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숨져 있었다.신호수는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배치되는 자리다. 그 자리에 선 사람이 정작 중장비에 깔려 죽었다. 중장비 후진 시에는 후방 경보음과 후방 카메라, 별도 유도자 배치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