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7일 마을세무사가 찾아가서 상담하는 세무상담 데이 행사를 연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은 상속증여세,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세금 문제를 김병기 포항시 마을세무사가 진행했다. 마을세무사의 찾아가는 세무상담 행사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가 마을세무사를 직접 만나 무료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의 ‘세무상담 데이’는 상담수요에 맞춰 신청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유선상담 서비스’는 전화로
박승원 광명시장이 각 동을 순회하며 지역 문제를 살피고 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 시장실’이 열 번째를 맞았다.박 시장은 지난 11월 6일 소하1동에서 열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며 “시민과 직접 소통이야말로 시정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 삶과 밀접한 현장에서 시민들의 염원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만으로 광명은 자연스레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소하1동 우리동네 시장실은 ▲지역 현안과 주요 건의 사항 보고 ▲주민세마을사업 ‘꽃길 만들기’ 사업지와 지역 현안 현장 방문 ▲
울산은 석유화학, 비철금속 등 주력 제조업 모두 중국과 밀접한 교역 관계로 인해 공급망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과 중국의 기술경쟁 심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력 산업이 가진 공급망의 취약성을 극복하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리스크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다.최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울산 산업의 공급망 구조 및 취약성을 분석한 결과, 석유화학 산업은 중국의 자급률 강화와 가격경쟁력 우위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일 소극장에서 모노드라마 ‘점쟁이 곽씨’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점쟁이 곽씨’는 배우 변종수가 제주 고유의 문화적 개성과 전통을 배경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출연하는 작품으로, 장례와 점술 문화를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제주가 지닌 풍부한 신화와 전설 속에서 점술 문화는 중요한 문화적 정체성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제주만의 매력적인 문화 요소를 활용해, 점쟁이 곽씨는 현대인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며 관객과의 공감을 추구한다.이야기는 점쟁이 곽씨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지방자치법은 주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를 통해 지역사회를 스스로 관리하고, 주민의 복리 증진과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이다. 이러한 법적 틀 안에서 지방의회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서산시의회 또한 이러한 법적 목적과 역할을 수행하는 기초의회로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루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서산시의회는 그 존재 이유를 되짚어보게 할 만큼, 시민의 열망하는 민의를 거스르면
원주시는 주택가 및 이면도로에 사업용 버스, 화물자동차의 새벽 시간대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밤샘주차 단속은 단속반의 현장 지도점검과 시민의 제보를 통해 이루어지며, 새벽 시간대 허가받은 차고지 외 지역에서 1시간 이상 밤샘주차를 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특히 관내 주택가, 공단지역, 공원 인근 등 시민과 밀접한 공간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밤샘주차 단속에 적발되는 경우 10∼2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사업용 대형 차량의 밤샘주차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이벤트 중 하나인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은 내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7년 서울에 이어 28년 만이다. 제주도가 개최지로 결정된 것은 내년 행사의 주제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22년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을 선포, 전국 최초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앞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전 부서장, 관련 팀장 등이 참석하여 민선 8기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 및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민선 8기 공약사항은 전체 100개 공약 중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51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하였고, 48건은 정상 추진하고 있어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른다.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30 고흥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정거래분야의 성과 및 향후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공정위는 정부 출범 후 지난 2년 반 동안 ‘공정거래’를 우리 경제의 상식으로 바로 세워 민생 안정과 더불어 시장 본연의 효율성과 역동성이 확대되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먼저, 공정위는 시장반칙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법위반 방지를 위한 제도·인프라 구축을 통해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시장의 기본 규범을 일관되게 지켜왔다.공정위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이 제31회 2024 혁신 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 지자체 의원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전했다.이정엽 의원은 노인 돌봄 등 지역 사회의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내 노인회 방문과 정책 제언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의원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일꾼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성용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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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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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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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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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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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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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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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24년 11월~’25년 1월까지의 예상 강수량에 따르면 영서지역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지만, 영동지역은 12월까지만 평년보다 적고 내년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강원본부는 폭설 대비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하여,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2배 수준인 제설제 55,000톤, 제설장비 210대 및 인력 350명을 사전에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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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 육성지원사업 '마당극 나도, 밤나무'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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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 야외에서 공연된 '마당극 나도, 밤나무'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4회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마당극 나도, 밤나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소리전통예술단이 국악과 마당극에 지역콘텐츠를 더해 제작한 작품이다. 한소리전통예술단은 지난 8월 문체부가 수여한 지역대표예술단체 인증서를 받았다.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한 국악 마당극이 공연되자 첫 공연부터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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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 타결... '청신호'
강원특별자치도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에 넘어갔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매입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낙찰업체와 12월 초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터미널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번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매입하게 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백두산 항로를 개척한 동춘항운이 2000년 사업비를 투자하여 소유·운영하던 터미널로, 경영난으로 파산하면서 여러 차례 민간에 소유권이 이전됐다.강원특별자치도는 경매 매물로 나온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낙찰받아 항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업체가 낙찰을 받았다.그러나 도에서는 낙찰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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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태백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 밝혀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0일, 제280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에 직면하였으나,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미래를 위한 신산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태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석탄 에너지에서 무탄소 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석탄에서 청정메탄올 ▲석탄에서 연구용 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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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영 옥죄는 ‘반시장·반기업’ 법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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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여소 야대의 ‘정치 리스크’에 단단히 발목이 잡힐 상황에 직면했다. 내부적으로는 내수 침체와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 외부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의 심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이 ‘반시장·반기업적’ 성격이 강한 규제 입법을 강행 처리하기로 해 우려를 더하고 있다.정부와 국회가 나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혁을 해도 모자랄 판에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입법’이 갈 길 바쁜 한국 경제를 더 큰 ‘불확실성’으로 몰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경제인협회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