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이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중심으로 한 국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통합의 의지를 강조했다. 여야를 상징하는 색을 모두 담은 넥타이 착용, 야당 지도자들과의 인사 등에서도 통합 메시지를 드러냈다.그는 “정쟁의 도구로 전락한 안보·평화,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경제, 민주주의의 훼손을 복원할 때”라며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아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