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문화예술 전문 매체 옵저버가 전했다.오픈A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챗GPT 주간 이용자 8억명 중 약 0.07%가 정신병적 증상이나 조증 등 정신적 위기 징후를 보였다. 비율은 낮지만 수십만 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0.15%는 자살 충동을 표현했으며, 비슷한 수의 이용자가 챗봇과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AI가 심리 상담 접근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인간 전문가의 윤리적·
 예산군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실시하는 가운데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에게 연말 전 조기 검진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로 만 19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올해 대상자이며, 검진을 통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로 연계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를 통해 질환을 조기 관리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
SK그룹이 신임 SKT 사장에 정재헌 최고거버넌스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사장단 인사에서 ‘현장형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 SK그룹은 30일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사장 인사 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현장형’ 리더로, 현장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 역량 등 문제 해결 능력이 있고 고객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경영진을 발탁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각 사별 사업 체질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 당면 과제를 조속히 마무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슈퍼 펀치볼’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 전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특히 축제 기간에는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 형태로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곰취축제,
신세계백화점이 CJ ENM과 손잡고 뮤지컬을 결합한 연말 캠페인을 한다. 신세계는 세계적인 뮤지컬 콘텐츠와 협업한 ‘뮤지컬 원더랜드’ 캠페인으로 연말 분위기를 달군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3일 신세계스퀘어에서 공개되는 30초 분량의 티징 영상으로 시작된다. 거리에서 사라진 캐럴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한 이 영상은 명동 일대를 오가는 고객들에게 신세계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12월 공개 예정인 본영상은 뮤지컬 킹키부츠와 비틀쥬스 등 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에서 호평받은 작품과 협업해 제작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강원민주연구소는 28일, 강릉과 속초에서 ‘2026 지방선거 대비 지역 브레인스토밍’을 개최했다. 원주와 춘천에 이어 영동지역에서 진행한 브레인스토밍에는 각 지역 지방의원과 핵심당원,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현안을 놓고 뜨거운 정책 논의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이날 오전 10시 강릉에서 진행한 브레인스토밍에 참석한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장은 “이번 브레인스토밍이 강릉의 잠재력을 깨우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혁신적인 정책들을 발굴하는 소중한 장이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억 3천여만 원을 투입, 제6차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은 1개소당 총사업비가 5백만 원 이하이면서 공공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의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소규모 생활불편사업을 5회 추진했으며, 총 14억 2천5백만 원을 투입해 327건의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이번 제6차 사업은 총 31건의 생활 불편을 개선하며 사업 내용은 △마
김해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코로나19로 임용식을 치르지 못했던 공무원 270명을 대상으로 ‘공직 리마인드 데이-처음처럼, 다시 함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임용돼 재직 중인 공무원들이 임용의 의미를 되새겨 동료 간 유대감과 조직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홍태용 시장은 ‘리마인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조용히 시작했던 여러분의 첫걸음을 이제라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고 싶다. 공직자로서의
챗GPT에 지브리풍 이미지를 그려 달라고 입력하면, 실제 그림을 그리는 주체는 챗GPT가 아닌 달리라는 확산모델이다. 이 같은 확산모델은 손가락이 3개거나 얼굴이 뒤틀린 그림이 나오게도 한다. 이런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설계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제시했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유재준 교수연구팀이 확산모델을 학습시킬 때 손실함수의 평평한 최소점에 도달하도록 설계하면, 모델의 강건성과 일반화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이론과 실험으로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산모델은 짧은 생성
정부가 공공건축물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설계검토부터 안전 제고에 힘을 쏟는다.조달청은 최근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설계단계부터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화재 대비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가이드라인’을 마련, 공공건축물 설계검토 시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조달청에서 수행한 5,700여 건의 설계검토 사례를 장비 유형별로 분류, 검토사례와 연계한 199개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주요 내용은 ▲조달청의 설계적정성 검토 과정에서 자주 지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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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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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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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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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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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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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3 계엄 부하수행 혐의로 고발됐다. 국민의힘 해체행동, 서울의 소리, 고부건 변호사는 지난 6일 내란특검에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내란 부화수행 혐의로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석열은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28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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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탄생… “도심 속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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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전, 14~16일 광명서 개최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국 프로탁구리그 파이널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14일 오후 3시부터 남녀 16강전을 시작으로, 16일 남녀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시리즈1 우승자 박규현·이다은 선수와 시리즈2 우승자 장우진·양하은 선수를 비롯한 남녀 각 16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을 가린다.남자부는 ▲미래에셋증권 박규현 선수와 세아 이호윤 선수 ▲한국마사회 강동수 선수와 세아 김병현 선수 ▲국군체육부대 김장원 선수와 화성도시공사 서중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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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에 “이해 못해...그 정도 의지면 장관 지휘 요구했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직무를 대리하고 있던 노만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의 여파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음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만석 검찰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