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2024년도 계약심사 대상사업의 이행실태를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심사는 주요 업무 집행에 앞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 발주 전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다.점검 결과 계약심사 건수는 12.5% 감소하고 심사 금액은 14% 증가했다. 시는 절차 미흡이 발견된 일부사업의 경우 각 사업부서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계약심사 대상사업의 절차 이행 여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조류충돌 위험 조사가 부실했고, 자료를 왜곡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정혜경 국회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의 조류충돌 위험성은 제주공항의 최대 8배에 달해 이 문제만으로도 제2공항의 입지는 부적합 판정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제2공항의 항공기 조류 충돌 건수는 연간 최대 13.4회로 예측돼 국내 공항 중 조류 충돌수가 가장 많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과 비교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했던 집값이 가을부터 안정세를 보이면서 주택연금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담보를 설정해 연금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주택연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507건으로, 전달 대비 18.2% 증가했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기존 가입자가 연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는 311건으로, 같은 해 3월 이후 가장 적었다. 수도권
최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친환경자동차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 건수는 1,655건으로, 2년 전인 2022년 901건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또한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 차량도 완속충전시설에서 14시간, 급속충전시설에서 1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
경기 침체로 매출이 줄고 점포 등 상가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경매시장에서 상가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의 상가 경매 진행 건수는 258건으로 이 중 40건이 낙찰됐다.20건 중 3건만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낙찰률은 15.5%에 그쳤다.서울 상가 낙찰률은 지난해 9월 10%대로 떨어진 뒤 10월 15.6%, 11월 12.3%, 12월 12.2% 등으로 10%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이와 함께 1월 낙찰가율(감정
전남 완도군은 2023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 모금액인 5억 5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완도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8억 7천4백만 원, 기부 건수는 8,131건으로 2023년 대비 각 68%, 97% 늘어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2억 3천7백만 원의 답례품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부 현황을 보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자가 90%를 차지했으며, 답례품 판매량 순위는 활 전복, 김 세트, 완도사랑상품권 순으로 파악됐다.특히 활 전복은
충북 충주시가 2023년 3월부터 시행한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대비 2024년 이용자 수는 1151명에서 34% 증가한 1536명을 기록했으며, 이용 건수는 5만6852건에서 134% 급증한 13만3282건으로 집계됐다.모두콜 택시는 비보행성의 심한 등급 장애인이 택시를 호출하면 시가 택시요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본요금 1000원부터 최대 5000원까지 충주지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에는 1인당 연간 약 1
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설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30일 경찰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하루 평균 112 신고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6.6% 감소했으며, 범죄 신고는 1.5% 감소했다.또 침입 강도·절도, 생활 폭력, 피싱 사기 등 주요 범죄를 단속해 강력범죄 6천344건을 처리했으며, 25일부터 29일까지 하루 평균 교통사고는 지난해 연휴 기간과 비교해 42.9%, 사망자는 5.0% 줄었다.
2주전
최근 5 년간 ,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이 전국에서 1백만여 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안전벨트 미착용이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주행,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 졸음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총 1백1만6,019 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안전벨트 미착용’이 45만9,476건이 단속됐으며 지정차로 위반 , 버스 전용
올해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차량은 502만 대, 설 당일에는 최대 639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안전한 운행과 교통법규 준수가 요구된다.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7688건이었다.주요 위반 유형은 ▲버스전용차로 위반 2328건 ▲안전띠 미착용 1827건 ▲지정차로 위반 733건 ▲끼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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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관세충격 우려 과했나"…美국채 금리 훈풍, 韓금융시장에 '외국인 귀환 중'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가 딥시크ㆍ관세충격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 여건이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는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 오른 2536.75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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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군유림 숲가꾸기 원목 매각 1억 1,600만원 세외수입 확보
횡성군이 2024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산된 원목 약 1,712㎥를 1억 1,600만 원에 매각해 세외수입을 확보했다.숲가꾸기는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 수집 등을 통해 산림 내 연료 물질을 줄여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사유림 270ha와 군유림 39.6ha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군은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원목매각을 위한 공개입찰을 진행했으며 21일 개찰 결과 원주 소재의 원목생산업자가 1억 1,600만 원을 제시해 낙찰자로 선정됐다.매각 대금 전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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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다. 이날 오 후4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퇴근길 폭설’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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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새 청년봉사단 단원을 모집하면서 정당 가입 여부를 물어 신청자들의 인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도자원봉사센터는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해당 질문을 삭제했다.센터는 이달 26일까지 '2025 경상남도청년봉사단'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경남에 거주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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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8027억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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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은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민방위 2년 차 이하 대원 2800명을 대상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민방위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16명이 민방위대의 역할 및 제도 전반에 대한 기본 교육과 응급 구조, 각종 안전 교육, 화생방 훈련 등 체험형 실전 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편성 3년 차 이상 대원의 교육은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이버 교육으로 운영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에 접속해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관련 문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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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답보 상태를 보이던 ‘에너지 3법’이 급물살을 타며 이달 통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비공개로 국정협의회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반도체특별법과 연금 개혁,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그러나 여야가 이견이 적은 에너지 3법의 필요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에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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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주력산업인 철강과 반도체가 트럼프발 관세폭탄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경북도는 12일 “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과 민생 안정의 진심을 담은 기사회생 버스 첫 출발지로 도내 시군중 이차전지와 철강도시인 포항시를 찾아 시동을 걸었다.기사회생 버스는 기업을 사랑하고 회복을 지원하여 대한민국을 살리는 현장 탐방행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지원을 목표로 기업인과 민생현장의 당사자를 직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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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경증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을 늘린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 경증 환자에게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대구시는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대구에선 △동구 율하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남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달성군 우리허브병원 등 총 3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들 병원은 평일 오후 9~11시, 공휴일은 오후 5~6시 각각 진료를 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에 지정되면 의료 수가 혜택과 함께 운영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