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직장 내 갑질을 조사한 결과 갑질 행위 증가와 함께 을질 행위도 다수 조사되면서 도청 안팎에선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촌평.제주도 관계자는 “불쾌한 말투로 업무 지시, 공적인 자리에서 지적, 연가‧퇴근 시 눈치 등이 주요 갑질 사례였고 을질은 정당한 업무 거부, 일방적인 갑질 주장 등이었다”고 설명.공직사회 안팎에선 “이른바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갈등이 직장에서도 노출되는 것”이라며 “과거와 달라졌다. 당연히 상사도 눈치를 봐야 하는 세상”이란 지적이 우세.
지난 5월 31일부터 8일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62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대회'에서 양구군청 펜싱팀이 준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입상은 올해 양구군청 펜싱팀의 첫 입상이다.이석 양구군청 펜싱팀 감독은 “올해 첫 입상을 은메달로 하게 되어 기쁘고, 남은 대회에서 더욱 좋은 결과로 우리 지역을 빛내고 싶다”라며 기쁜 소감 내비쳤고,양구군청 펜싱팀 주장 김은선 선수는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함께 싸워서 이뤄낸 결과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고 다음에는 꼭 금메달을 따내겠다”라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영국 매체가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할 것이라 예상했다.영국 기브미스포츠는 9일 ‘월드 클래스’ 스타인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최근 손흥민은 이적설이 나왔다.계약 만료를 1년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이 재계약 대신 옵션으로 포함됐던 1년 연장 계약을 발동했기 때문이다.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고민한다는 현지 보도와 함께 조제 모리뉴 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매체는 토트넘 소식통을 통해서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이적설 등이 나왔으나
국민의힘은 8일 다시 시작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우리 국회와 대한민국의 리스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법원이 어제 불법 대북송금 공모 및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전 부지사는 숱한 말 바꾸기와 재판부 기피, 거짓 검찰 회유 주장 등으로 시간을 끌었지만 중형을 피하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술자리 진술 회유 조작’ 운운하며 법원 판결을 막아섰지만 이재명 대표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반드시 전국민에 똑같이 지급하라는 주장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차등지원 방안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이면 보편적으로 동일한 지원을 하라고 요구했지만, 굳이 정부에서 그 방식이 어렵다고 한다면 차등지원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또 “구체적으로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매칭지원’을 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며 “일정 소득 이하 국민들에겐 정부가 100%를 지원하되, 일정 소득
전국 대학이 의대 정원 학칙 개정과 관련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상국립대도 부결됐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모집안’에 대한 재심의 절차에 돌입한다.23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의대 증원을 담은 학칙 개정안에 대해 다음 주 중 교수대의원회를 다시 열고 재심의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2일 열린 경상국립대 교수·대학 평의원회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교수대의원회는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 및 환경 미비로 의학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으며 수업이 불가능함을 강하게 주장
국민의힘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를 비판하며 탄핵을 언급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정 혼란을 부추기고 정권을 흔들기 위한 탄핵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야당은 정녕 채상병 사건을 빌미로 탄핵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공개회의에서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국회에서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울산의 한 대학교에서 학부 학생회장이 같은 학부 재학생과 신입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 측이 확인에 나섰다. 21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해당 학교 대학생 커뮤니티에 ‘모 학부 학생회장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게재한 학생은 지난 3월께 대학가에서 우연히 학부 학생회장을 마주친 뒤, 술을 더 마시기 위해 함께 다른 학생의 집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총 3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5월에는 해당 학생회장이 술자리에서 신입생들에게 술을 강요했고, 술에 취한 뒤 신입생을 대상
- 5·18 폄훼 허식 시의원, 국힘 복당 신청 논란 - 민주당 인천시당, “복당 신청이 아닌 국민께 사과가 먼저” 주장 인천시의회 허식 전 의장의 국민의힘 복당 신청에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4일 ‘5·18 폄훼한 허식 시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신청, 국민께 사과가 먼저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당 송이 대변인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의 신문을 인천시의원들에게 배포했다가 탈당한 허식 인천시의원이 복당 신청을 했다”며 “국민에게 사과는커녕 중징계를 피하려 도망간 자가 복당 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써 허 대표는 2034년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4월 25일 확정했다.허 대표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TV 방송 연설에서 자신이 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보좌역이었다고 말해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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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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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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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이전 첫 삽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시작
경남도는 12일 오전 진주시 이반성면 농업기술원 이전 예정부지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농업기술원 신청사 건립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개최하고, 미래 첨단 농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경남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박서홍 농협 경제대표 이사가 참석했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협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회 등 농축산 관련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해 경남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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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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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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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즈디 무아와드 원작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을 바탕으로 국내 초연되는 연극 "연안지대" ...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는 의지의 여정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두 번째 레퍼토리로 레바논 출신 캐나다 작가인 와즈디 무아와드의 를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와즈디 무아와드의 전쟁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되는 는 존재조차 희미했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들은 아들이 아버지의 시신을 묻을 땅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서 전쟁의 참상을 마주하고, 또 이를 통해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의 깊이 있는 대사와 연기는 의 의미와 재미를 곱씹게 되는 주요 포인트다. 주인공 윌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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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최적지는 전북"…익산서 울려 퍼진 산·학·연·관 '4각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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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월성동에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함성이 울렸다. "글로벌 생명경제의 시작, 바이오 특화단지는 전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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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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