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택 시인이 지난 19일 제주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국제PEN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임시총회에서 13대 회장에 선출됐다.이날 임시총회에서 강순복 아동문학가와 김순신 수필가는 부회장, 박재형 아동문학가와 문상금 시인은 각각 감사로 선임됐다.윤봉택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제주PEN의 내실을 다지면서, 제주문학의 국제화를 위해 세계에 널리 소개하여 나가겠다고”고 밝혔다.윤 회장은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으로 1991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당선, 같은 해 ‘문예사조’ 4월호 신인작품상에 당선되면서 문학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인증서를 4·3 영령들에게 봉헌하고, 제주4·3이 세계가 인정한 평화와 인권의 역사임을 알렸다.‘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서 봉헌식’이 지난 18일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거행됐다.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봉헌식에는 4·3 유족과 도민을 비롯해 오영훈 지사와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를 영령들에게 봉헌하며 4·3의 진실이 세계에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역
문화는 단지 예술이나 관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의 정신과 도시의 품격을 확장시키는 근본적인 힘이다. 도시의 진정한 경쟁력은 도로와 건물, 예산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한 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화이며, 그것이 바로 내가 지방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문화외교 활동의 핵심 이유이다.2023년 1월, 나는 프랑스 예술아카데미의 종신 총장 로랑 쁘디기라르와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의 관장 에릭 데스마지에르를 강남구에 초청하여, 봉은사와 코엑스, GBC 개발 예정지 등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그는 8월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더 늘린 대기록이다.이날 도전은 행사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은 영하의 얼음 위에서 묵묵히 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상선과 특수선 건조 구역 등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우리 조선산업의 기술력과 노사상생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우 의장은 “한화오션을 비롯한 선도기업들이 미 해군 군수지원함, 급유함 등 대형 선박의 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 조선산업의 독보적 기술력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며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도 조선업계의 기여가 컸다. 앞으로도 양국 조선협력뿐 아니라 안보동맹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크래프톤은 8월 8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첫 번째 DLC ‘섬으로 떠나요’를 오는 20일 오후 3시, ‘게임스컴 2025’ 개막과 동시에 전 세계에 무료로 동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DLC와 함께 ‘인조이’의 맥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섬으로 떠나요’ DLC는 동남아시아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를 무대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경 속에서 리조트 활동과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본섬과 리조
영암군 공직자 참여로 물꼬를 튼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영암군민 수업까지 확대했다.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암군민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활용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공직자 실습교육에 이은 이날 교육은 영암군민이 인공지능을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초급과정이었다.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궁금증 해소에서 문서 작성, 홍보콘텐츠 제작까지 생활 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인공지능의 세계에 입문했다.나아가 막연했던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능들을 문서·이미지·동영상 등 사례별로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울산이라는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다. 산업과 자연,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이 땅이 지닌 고유의 이야기가 이제는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새롭게 쓰이게 됐다.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우리는 이 역사적 성과를 시민들과 특히 미래세대에게 어떻게 의미 있게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그 연장선에서 어린이를 위한 창작 인형극 ‘어린왕자와 비밀의 돌’을 기획했다. 오는 9월6~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습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이 3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협약 이행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글로벌 지침과 계획을 수립하는 국제 협의의 장이다. 총 9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172개 람사르협약 당사국이 참여해 ‘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건강한 습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습지의 역할 등 27개 의제를 논의하고
충남 천안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비전을 알린다.시는 WSCE 2025에서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점형 스마트도시 컨소시엄과 함께 도시혁신 기술과 실증 사례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홍보관을 운영한다.천안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342억 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를 연결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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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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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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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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