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서영 기본소득당 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의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자체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하고, 불법 정치자금 연루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불거진 통일교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기본소득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통일교의 의혹”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내용도 대안도 없는 정쟁이 아니라 오직 진실”이라고 강조했다.노 대변인은 특히 “썩은 부위가 있다면 도려내고, 의혹이 있다면 오점
경찰이 쿠팡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핵심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강제 수사 절차에 착수한 것이다.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사안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지난 11월 28일 쿠팡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한 뒤, 회사 측이 임의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왔다. 압수수색은 관련 로그와 내부 시스템 기록 등 추가 증거 확보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조사 결과 지난 6월 24일부터 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6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했다. 안 특검은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안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어깨가 무겁다”며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봉권 의혹과 쿠팡 의혹 중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냐는 질문에는 “ 사건 다 중요하다”며 “우열을 가리지 않고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법무법인 제이앤에프는 피해자 연대와 공동 대응을 지원하는 집단 소송 전문 플랫폼 ‘소집’을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소집’은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는 분쟁에서 개별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건의 성격에 맞는 증거 확보·법률 자문·공론화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부동산 기획 분양 사기, 전세 사기 등 사회적으로 부동산 관련 분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묘사되며 주목받은 바 있다.제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발생한 445억원 규모 해킹 사건의 배후로 유력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최근 1년간 라자루스가 최소 31건의 해킹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30일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사이버 위협 동향 & 2026년 보안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안랩이 지난해 10월∼올해 9월 사이 공개된 APT 그룹 활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곳은 라자루스로 31건,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또 다른 해킹 조직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며, 쿠팡의 보안 시스템 전반과 사고 대응 방식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가 직접 질의응답에 나서 사건의 기술적 구조와 보안 허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이 의원은 "단순히 개인정보 유출로 끝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며, "유출 경로, 접근 권한 구조, 인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이번 유출 사고가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김영우의 신상이 공개됐다. 충북 지역에서 범죄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북경찰청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김영우의 얼굴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을 게재했다.공개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앞서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공개 여부를 검토한 뒤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경찰에 따르면 위원회는 ▲사건의 중대성 ▲범행의 잔혹함 ▲시신·차량 은닉 등 반복된 은폐 정황 ▲재범 방지와 범죄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이 자신이 당한 납치·폭행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방송에서 밝혔다. 1일 진행한 숲 채널 라이브에서 수탉은 “수술은 잘 끝났다”며 지난 10월 인천 송도에서 벌어진 납치·감금 피해 당시의 정황을 생생하게 털어놨다.수탉은 중고차 거래를 통해 알게 된 A씨에게 차량 판매와 신규 구매를 맡기며 계약금 2억원을 건넸고, A씨는 잠적했다. 수탉은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추가로 5000만원을 부담했지만, 인도받은 차량은 이중계약돼 있었고 주행거리도 4000km가량 늘어나 있었다. A씨는 이후 “돈을 돌려
전교조 제주지부는 2일 제주경찰이 지난 5월 숨진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린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경찰 수사와 진상조사는 다르다. 진상규명은 경찰 발표로 대체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전교조는 "경찰은 반복된 민원이 고인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 사실은 인정하면'며서도, 해당 민원이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라고 판단했다"며 '용인되는 범위'에 대해 동의할 수 없음을 밝혔다.이어 "우리는 이번 경찰의 발표가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모두 밝힌 것처럼
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의 여성 비서관 성추행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했던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1일 "장경태 의원과 민주당은 성폭력 사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멈춰라"고 촉구했다.장 의원이 이번 사건을 '데이트 폭력'으로 몰아가며 자신을 고소한 성추행 피해자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히고 여기에 더해 민주당 일각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성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질타한 것이다.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장경태 의원은 지난 11월 30일 국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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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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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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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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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오는 30~31일로 예정된 국회 연석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청문회는 최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다루기 위해 5개 상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자리다.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에 따르면 김 의장을 포함해 그의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 등 핵심 증인 3명이 전날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의장과 김 부사장은 '해외 거주 및 확정된 기존 일정'을 이유로 들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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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첫 사과…"초기 소통 미흡, 제 판단이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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