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이달 1일부터 청평면 대성1리 소돌마을 진입로 등 최근 신규 지정된 주정차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그동안 외부 차량으로 마을 진·출입로가 막히며 교통 불편이 지속돼 온 지역에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번 단속을 통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단속이 이뤄질 주요 구간은 △청평면 대성1리 소돌마을 진입로 70m △대성3리 마을회관 앞 진입로 20m △가평읍 힐스테이트 앞 도로 등 총 3개 구간이다. 해당 지역들은 지난 9월 17일 이미 주정차금지구
화성특례시가 학생 정책제안을 행정의 개방성으로 수용하고 반영한 흡연부스 설치로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11월 28일 동탄 남광장에서 ‘동탄 남·북광장 흡연부스 설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동탄 남·북광장은 법정 금연구역은 아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흡연행위로 인한 비흡연자의 간접피해와 인근 상가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이러한 간접흡연 피해 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반송고등학교 학생들은 동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흡연부스 설치 서명운동을 펼친 끝에 광장 내 흡연부스 설치를 제안하였다.이에 화성특례시는 학생
최근 연안여객선사들의 경영 악화로 인한 잦은 휴항과 노선 감축이 이어지며 섬 주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특히 병원 진료나 관공서 업무를 위해 육지로 나갔다가 배편이 끊겨 당일 귀가하지 못하거나, 생필품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중되는 실정이다.이에 해수부는 섬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연안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보장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해수부는 2026년도 연안여객항로 안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4개 항로를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연안여객항
충북 단양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일원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생활밀착형 녹색복지 정책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화공원은 숲속 산책로, 유아숲 체험원, 매화정 등이 조성된 매포 지역의 대표 힐링 명소로 주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생활권 공원이다. 그러나 일부 산책로가 급경사이거나 폭이 좁아 고령층과 보행약자의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인근에 노인복지
서울 강서구의회 조기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중케이블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강서구 지역의 만연한 공중케이블 난립 문제를 민관 협력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특히 공중케이블 방치 ▲보행자 안전 위협 ▲도시미관 저해 ▲통신 장애 위험 증가 등 다양한 생활 불편이 발생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구청장의 책무로 공중케이블 정비 시책을
원주시는 KTX 원주역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이번 주차장은 역세권 내 미활용 부지 7필지를 활용해 대규모 주차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원주역을 이용하는 고객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주차장은 지난 9월 원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미건설, 중봉건설과 체결한 ‘남원주역세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결실이다. 원주시 예산 투입 없이 민·관·공의 협력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한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협약
고양특례시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 관련 예산 40억 원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외부 임대청사 분산 운영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시민 불편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앞서 금년도 제1회·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을 검토해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전액 삭감됐고, 이후 내년 본예산에도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은 3차례에 걸쳐 예산 확보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기부채납으로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17일 오전 11시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416단지.영덕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단지에서 지내는 산불 피해 이재민 시민 A씨는 산불로 집이 전소됐던 마을을 바라보며 말끝을 흐렸다.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면서 주택 1350동을 태웠고, 수많은 이재민을 남겼다.체육센터나 마을회관에서 지내던 이재민들은 지난 6월 조립주택이 조성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비록 임시 거처지만, 생활의 기본은 갖출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평지에 조성된 조립주택 단지는 이동에 큰 불편이 없었지만
광주시는 역세권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광주역세권 임시주차장 조성 공사’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광주역세권 주변 토지는 장기간 미착공 상태로 방치되며 쓰레기 투기와 잡초 확산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해 왔고 야간에는 청소년 일탈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또한, 광주역 기존 주차장은 주차 공간 부족에 더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공사로 조만간 폐쇄가 예정돼 있어 경강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역세
관광객들로부터 '아름다운 어항'으로 각광받고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 '해상 인도교'를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어항인 김녕항의 기능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올해 12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김녕항은 외해 파랑의 영향으로 마리나 접안시설과 소형선부두의 정온 확보가 어려웠고, 동·서 부두 간 이동 동선이 길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이용에 불편이 이어져 왔다.이에 제주도는 외곽시설 설치를 통해 항내 정온도를 확보하고, 해상 인도교를 신설해 어항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정주·이용 여건 개선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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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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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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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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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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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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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젓소 결핵병 청정화 기반 구축 순항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음성농장 인증제는 최근 3년간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60일 간격 2회 연속 검사와 방역실태 등 엄정한 평가를 통과한 농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농가는 2년간 결핵병 검사 면제, 유방염 방제약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2025년 말 기준 도내 7개 시군에서 총 44호가 인증을 완료했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소 결핵병 청정화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다.석성균 농정국장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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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 차량 압수 강화한다
대전경찰청이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차량 압수 요건을 대폭 확대한다. 경찰의 엄정 대응 기조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재범률이 40%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존에는 음주운전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를 일으키거나 최근 5년간 상습 음주 전력이 있는 운전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에 한해 차량을 압수해왔다. 앞으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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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엿보기] 허성무, 창원 내 행안부 특별교부세 최다 확보는 정권교체 덕?
허성무 국회의원이 창원지역 5개 지역구 의원들 중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가장 많이 확보해 눈길을 끈다. 윤석열 정부 때만해도 ‘원조 친윤’으로 이름난 윤한홍 의원이 줄곧 최다 확보를 해왔는데 기류가 바뀌었다. 민주당 정부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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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미국보다 과도한 AI 투명성 표시 규제
일반적인 의미에서 투명성이란 조직이나 개인이 의사결정 과정, 정보, 활동 내용 등을 외부에서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다. 원래 투명성은 공적인 영역의 가치에 속한다. 민주주의에서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지만 실제 권력 행사는 공무원이 대리하므로, 국민이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사적 영역은 영업비밀이나 사유재산권 보호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투명성 요청이 없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증대, 정보 비대칭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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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어머니집 초대 관장' 안성례 여사 별세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이자 광주시의원을 지낸 안성례 여사가 28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안 여사는 1938년 11월 19일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57년 전남대 간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