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김헌 교수는 저서 에서 이 말을 통해 우리가 지닌 자기 인식의 한계를 말한다. 우리는 흔히 자신만큼 자기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비춰보는 일에는 의외로 소홀하다. 타인의 잘못은 쉽게 발견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냉정하게 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기객관화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자기객관화란 자신의 감정이나 편견에만 머물지 않고, 마치 제3자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듯 자신의 행동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를 오랫동안 지켜본 기자에게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하나의 풍경이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같은 정치적 지붕 아래 있느냐, 아니면 서로 다른 지붕 아래 있느냐에 따라 지역 현안의 속도와 해법이 달라지는 현실이다.물론 행정은 법과 제도로 움직인다. 예산은 원칙과 절차에 따라 편성되고, 국책사업도 경제성과 타당성이라는 객관적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기자의 눈으로 보면 그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이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 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신뢰,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영덕군의회는 31일 신규 원전 건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파악과 실질적인 지역 상생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부산 기장군 및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방문은 영덕군이 신규 대형원전 건설 예정지로 확정됨에 따라,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원전 입지에 따른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상생 협력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영덕군의회 의원들은 고리 1~4호기와 신고리 1·2호기 현장을 거쳐 최신 한국형 원전(APR140
울산 울주군이 오는 19일 삼남읍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한 ‘2026 울주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드론 라이트쇼 △드론 조종 체험 △다양한 만들기 체험 △AI로봇 체험 △공연 △드론 전시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축제로 마련됐다.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드론 조종 체험 3종과 AI 로봇 체험, 각종 만들기 체험, 재난 안전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울주군의 드론 산업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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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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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인력 2048명 줄인다…공소청 ‘공판 중심’ 재편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공소청의 수사인력이 대폭 줄어든다.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실 인력은 공판부로 재배치되고, 검찰 수사관 상당수는 수사 업무에서 배제돼 송치사건 기소 결정과 불송치 사건 검토 등 공소기관의 실무를 맡게 된다.법무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입법예고 기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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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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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3관왕 달성
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학생들이 국가정보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실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AI 및 K-국방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작을 냈다.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지난해 ‘디지털 트윈 전장 교란 시나리오’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과의 탄탄한 실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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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규 AI 서비스 2종 오픈…보유종목·미국 공시
신한투자증권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유·관심 종목 이슈와 미국 상장기업 공시를 요약, 번역하는 신규 AI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신한투자증권은 '오늘 내 주식은'과 'AI 해외주식 공시' 두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AI PB 고도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오늘 내 주식은' 서비스는 고객 보유·관심 종목의 ▲등락사유 ▲실적발표 ▲주간뉴스 등 주요 이슈를 AI가 선별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시황과 고객이 최근에 본 종목의 신규 소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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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핀 가을 악양둑방부터 국가유산의 밤까지… 함안에서 만나는 특별한 가을
선선해진 바람을 따라 여행하기 좋은 가을, 함안군에는 탁 트인 악양둑방을 수놓은 코스모스와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 국가유산의 불빛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먼저 함안군 법수면 악양둑방에서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1일까지 18일간 가을꽃길이 운영된다. 남강을 따라 이어지는 7.2km의 둑방길에는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넓게 펼쳐진 꽃밭과 강변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악양둑방은 산책과 사진 촬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함안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로, 특히 해 질 무렵이면 둑방과 남강 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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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서 세계 탈 500여 점 만난다
세계 각국의 탈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대규모 기획전이 20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안동 탈춤공원에 마련된다.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간 안동 탈춤공원에서 세계 탈 기획전시회 ‘대륙, 그 너머의 시선’을 개최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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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대구대·영남대와 미래모빌리티 연합교육
대구가톨릭대학교 앵커 모빌리티혁신사업단이 지역 대학 간 경계를 허문 미래모빌리티 분야 연합교육체계를 산업계에 알리며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업단은 지난 15일 열린 ‘2026 경북 글로벌 미래모빌리티포럼’에 참가해 대구가톨릭대가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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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의원 “한국연구재단 연구비 지원 KCI 공학 논문 10편 중 8편 원문 비공개”
한국연구재단이 연구비를 지원한 과제에서 나온 한국학술지인용색인 공학 논문 10편 중 8편은 원문이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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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지키는 경산 소방관들…특별경계근무 돌입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명절은 누군가에게는 휴식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장 긴장되는 사투의 시간이다. 시민들이 고향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순간에도 화재와 구조, 구급의 최전선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시계는 평소보다 빠르고 긴박하게 움직인다.추석 연휴를 앞둔 23일, 경산지역 정·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