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일자리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 지역 인재의 관내 정착을 위한 산·학·관 협력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회의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취업지원기관, 교육기관, 관내 기업체 관계자 등 총 13명의 실무협의위원이 참석하여 지역 고용 현안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일자리 사업 전반 안내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 결과
새 정부의 청년정책 공약에는 ‘구직 기회보장’이라는 패러다임 변화가 담겨있다. 기존 정책은 취업의 양을 중시하는 정책이 주를 이루면서 구직과정에서 청년들의 선택권은 외면되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자발적인 선택보다 획일적인 지원정책 안에서 제한된 시간 내 취업을 시도했고, 이는 오히려 장기적인 노동시장 이탈로 이어졌다. 이를 위해 새 정부는 ‘구직활동지원금 확대’와 ‘생애 1회 구직급여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담았다.구직활동지원금 확대는 중위소득 120%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급하는 구직촉진수당 확대를 의미
취업의 문턱 앞에서 주저앉은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날개를 달아주는 ‘도전의 장’이 열린다. 대구시는 23일을 시작으로 ‘2025 청년도전 지원사업 ‘젊핑’ 중기 과정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 젊핑’은 ‘젊은’과 ‘점핑’을 합친 말로 인생의 정체 구간에 머문 청년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구시의 청년도전 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교육과 훈련을 넘어 청년 스스로 삶의 방향을 다시 잡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구직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에게 심리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프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마지막 석탄 광산인 도계광업소의 재직 근로자 및 지역 내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설명회’를 18일, 삼척 도계장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31일 체결된 ‘광산 근로자 전직훈련 업무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직·특화훈련 실시 후, 지역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계광업소 재직자를 대상으로
삼척시 18일, 도계장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등 11개 기관과 강원랜드, 쌍용C&E, ㈜소노인터내셔널 등 16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도계광업소 재직자, 지역 구직자, 삼척마이스터고 학생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현장에서는 구인·구직 연계, 창업지원 상담, 면접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업 요령,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청년 '고용 한파'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청년 실업률은 6%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다 지난 3월에는 7.5%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취업난에 대응하여 정부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인 청년취업준비금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연 청년취업준비금 확대가 고용 한파를 녹여낼 희망이 될 수 있을지, 혹은 일
안동시가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과 잦은 이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청년지원사업으로, 청년의 직업 적응력과 삶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진로 재설계, 직무 상담 등 구직단념을 예방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청년카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상담 △개인 성향 분석과 경력 재설계 △취업 트렌드 분석 △면접 및 NCS 대비 △포트
원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고 근로 경험을 제공해, 민간 일자리로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직접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행복일자리 사업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취업 상담, 꽃길 조성 등 13개 분야에서 37명을, 행복일자리 사업은 행정자료 전산화, 행정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3개 분야에서 34명을 모집한다.신청 자격은 구직 등록을 마친 18세 이상 원주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
〇 대구 동구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인 ‘일 구하는 동구데이’를 개최한다.〇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필요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조·생산, 운수, 건설, 요양보호사 등의 분야에서 현장 면접을 통해 총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〇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 등을 지참하여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청년 취업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취업 난이도 자체가 올라가고 있으니, 취업 스트레스도 함께 올라가는 것. 설 자리가 없는 청년들은 유례없는 고스펙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력'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신의 눈을 낮춰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청년들의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이 상황을 타개시킬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일까. 청년 취업 스트레스의 현 주소와 이에 대한 해결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한국경영자총협회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청년 고용 시장에서 구직 활동을 중단하고 '그냥 쉬는' 청년이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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