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6년 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 신규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근거 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은 단순한 주기적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모기 감시 장비를 설치하고 기록 자료를 분석해 방역 지역 및 횟수를 조절하는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모기 방제사업이다.중구보건소는 국비와 구비 등 32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쯤 모기 발생 우려 지역인 지역 내 공원 및 배수장 등 5곳에 디지털 모기측정기 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바탕으로 모기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모기 발생
대구지역 기업의 10곳 중 6곳 이상은 정부의 처벌 중심 산업안전 정책 기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기업들은 과징금 도입 및 영업정지 확대 등 ‘처벌’보다는 ‘예방과 지원’ 중심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대구지역 기업 44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5일 발표한 ‘산업재해 규제 강화에 대한 지역 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처벌 수위 및 근로감독 강화 등 산업안전 정책 기조에 대해 응답 기업의 66.0%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반면 ‘긍정적’ 평가는 34
경산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에 나섰다. 경산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상수도과 직원들이 직접 수도 검침 현장을 찾아 업무를 체험하며 일선 검침원들의 어려움과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폈다.이번 현장 체
지난해 경기도 자살률이 12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정신건강 사업 개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환자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일반 도민 대상 건강 관리로 확대돼야 한다는 분석이다.이재명 정부가 자살 문제 해결을 강조해온 만큼, 국비 지원 확대를 통한 지자체 사업
전남 순천시가 18일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사람 중심 도시 공간 만들기'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주최하며, 국토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간디자인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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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는 충북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날 충북비즈니스고를 방문해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최영서 학생과 윤소영 지도교사에게 상장을 전달했다.윤승자 교장은 “창업 중심 교육과정과 실무 중심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증평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파수는 말레이시아 사이버 보안 전시회 ‘사이버DSA 2025’에 참가, 데이터 중심 보안 전략을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이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며, 동남아시아 정부 기관 및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말레이시아 개인정보보호법 PDPA 개정안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전략을 주요하게 다
경북도청신도시가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이전을 계기로 활력을 되찾으며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된 우려와 달리 행정·문화·복지·교육의 균형을 갖춘 명실상부 경북의 중심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준공 박차2016년 경북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 조성된 신도시는 현재 약 2만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신도시 전체 면적의 53%를 차지하는 2단계 건설사업은 2026년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반 시설과 용지의
울진교육지원청은 9월 23일 울진군요트학교에서 울진·후포 다함께돌봄센터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양교육 요트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의 비전과 가치를 이해하는 실천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체험은 수상 안전교육, 요트 승선 활동, 해양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안전 수칙을 익히고 직접 요트에 승선하여 바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2025 세종시민안전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세종시, 안전도시를 넘어 복원력 중심 도시로’를 주제로 시민·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도시 안전의 비전과 전략을 모색했다.먼저, 송양호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능형 안전관리 전략’을, 주재성 도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지역안전지수 기반 안전사업지구 과제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최유라 도시안전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재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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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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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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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황도연(신성이엔지 중국법인장 전무)씨 부친상
▲황화주씨 별세, 황도연 부친상 = 9일,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분당 휴 추모공원, 031-780-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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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도민 민심은 "어려운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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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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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을 품은 제주의 가을 (포토)
며칠전 고향마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를 찾았습니다. 백사장과 방파제를 걸었습니다. 고향은 포근함과 정겨움이 가득합니다. 초, 중학교 시절 여름철 금모래변은 매일 살다시피 자주자주 갔습니다.산방산도 사철 오르락내리락 즐겨 찾았습니다. 대나무로 낚시대를 만들어축항서 반찬거리를 확보하곤 했습니다. 서쪽은 산방산, 동쪽은 월라봉 북측은 화순곶자왈 등 천연 자연의 살아있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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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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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 가운데 15일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이 시작됐다.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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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조희대 공세 부당하다" 43% vs "정당하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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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겨냥 공세에 대해, 유권자 약 43%는 부당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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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유족 만난 정청래…"2차 가해 방지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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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만나 "유가족을 향한 모욕과 혐오가 있다"며 "2차 가해 방지를 담은 이태원특별법 개정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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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아서 헤이즈, 이더리움 1만달러 전망 고수
톰 리 비트마인 회장과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가 이더리움이 올해 1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굽히지 않았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강한 상승세를 점쳤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들이 팟캐스트 '뱅크리스'에 출연해 이더리움의 연말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이더리움은 현재 412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만달러까지 오를 경우 약 142% 상승하게 된다. 톰 리는 "이더리움은 지난 4년간 박스권을 형성해왔고, 이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