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분권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했다.김영록 지사는 17개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지방교부세 중심의 분권 구조로 전환해야 지방이 살고, 국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소비세 확대 방식은 인구와 소비가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유리한 구조”라며 “지방소비세는 부가가치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에 나줘주는 제도로, 인구와 소비가 많은 지역일수록 세수가 더 많이 돌아간다. 지방소비세율을 높이면
23시간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은 지난 10일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정부의 정년 연장 논의와 충돌하는 경기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법적 리스크'와 '인력 활용 비효율'을 해소할 근본적인 제도 전환을 촉구했다.이채명 의원은 2025년 중앙정부 국정감사가 대법원의 '합리적 이유 없는 임금 삭감은 무효' 판례와 정년 65세 연장 논의를 배경으로 임금피크제의 실효성 부재를 집중 지적했음을 상기시키며 질의를 시작했다.이 의원은 "한쪽에서는 정년 연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진천읍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린 ‘제1회 충청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형 소상공인 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하며, 지역경제의 균형적·지속적 성장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충북경제는 지난 10년간 제조업 중심의 성장으로 눈부신 성과를 냈으나, 지역 전체로 확산되지 못해 체감경기가 낮은 구조적 한계가 있다”며 “성장 중심에서 균형과 지속가능성의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상공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라며 “단기 지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체질 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내년 10월부터 검찰청 폐지 및 수사권·기소권 분리 시행이 예정돼 있다. 해양범죄 수사도 예외는 아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종덕 의원은 해양경찰청을 상대로 “초기 수사 단계부터 공소 유지까지 염두에 둔 공판 중심 수사로 전환해야 한다”며, 법률 해석·증거법·공판 실무에 특화된 전문 수사인력 양성과 수사 심사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사건 지연 방지를 위한 처리 기한 관리도 함께 요구했다.관련 통계는 현장의 과제를 보여준다. 해양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 4만5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0월 31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임업의 산업적 가치를 확장하여 6차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는 산림청과 경상남도, 임업 관련 단체 및 임업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 유공자 표창과 특강, 임산물 전시 등이 진행되어 임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토의 60% 이상이 산림으로, 임업이 가진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임업을 단순 생산 중심의 1차 산업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우리나라 축산업 구조 전환의 시급성을 강조했다.문 의원은 국내 축산업이 여전히 생산 중심에 머물러 부가가치는 낮고 에너지.환경 부담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생산.에너지.가공.유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완전순환형 스마트축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은 단순 생산을 넘어 고부가가치 수출모델과 6차 산업 구조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가공·관광·체험이 결합된 산업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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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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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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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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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통 과목 중 독서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 과목은 비교적 평이하게 구성돼 전반적으로 ‘적정 난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다.13일 수능 국어영역 출제본부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반한 문항을 출제했다”며 “과도한 추론이 필요한 문제를 지양하고, 지문 안에 해답의 근거가 명시된 문항을 중심으로 구성해 학교 교육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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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적의 암호화폐 투자자 로만 노박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두바이 외곽 사막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부부는 한 달 전 실종됐으며, 현지 당국은 투자 미팅을 빙자한 납치·살해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1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박 부부의 시신은 지난 10월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근 하타 사막에서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부부는 하루 전인 10월 2일 신원 미상의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외곽으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당국 조사 결과, 부부는 하타 인근 호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