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내년 6월 13일 대산항에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출항하며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2026년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국제 크루즈를 유치하게 됐다. 코스타세레나호는 6월 13일 대산항을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거쳐 6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항된다. 현재 리뉴얼 중인 선박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현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0일 전북 무주군과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보유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항공과 관광이 결합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채정훈 영업운송본부장은 “무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고루 갖춘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 도시”라며 “에어로케이의 운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
지난달부터 본격 시작된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국제항로의 컨테이너화물선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손실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가 보상하고 있는 가운데, 협약서가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이남근 의원은 1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산동원양해운그룹과의 협약서가 불공정한 부분이 있다"며 "변경 협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손실 비용 산정과 관련한 내용이 규정돼 있지만, 제3자가 검증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하다"며 "중국 측에서 '이렇게 손실이
제주항~중국 칭다오항을 연결하는 7500톤급 국제화물선이 지난달 22일부터 정기 취항한 가운데 인프라 부족으로 수출입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제화물선은 첫 왕복 운항에서 44개 컨테이너을 운송했다.그런데 2항차에서는 수출 1개·수입 12개 등 13개 컨테이너를, 3항차에서는 수출 2개·수입 1개 등 3개 컨테이너에 머물렀다.도가 직항로 개설 시 예측한 수출 물량을 보면 용암해수 3124개, 수산물 61개, 소주·가공식품 66개 컨테이너였다.당초, 중국 측은 용암해수가
울산항에서 배출된 선박용 폐로프가 자원순환의 모범 사례로 재탄생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수거한 폐로프 300m를 재활용해 팔레트 288개를 제작해 울산항 하역사와 항업협회 회원사,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폐로프는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며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대부분 폐기돼 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박 운항 중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로프를 단순 소각·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U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
강원관광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는 일본 국적 크루즈 선사인 미츠이 오션 크루즈 관계자 2명을 초청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속초항 크루즈 초청 답사 여행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미츠이 오션 크루즈는 일본 Mitsui O.S.K Lines 산하 국적 크루즈 선사로, 현재 니뽄마루 와 미츠이 오션 후지 2척을 운항 중이고, 2026년에 신규 선박 투입을 통한 선대 확장을 앞두고 있어 신규 기항지 확보의 일환으로 그간
울진군은 최근 운항이 중단된 울진~울릉 항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0월 2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김성범 차관과 면담을 갖고 크루즈선 지속 운항 또는 대체선 투입 방안을 건의했다.최근‘썬플라워 크루즈호’의 여객선사인 ㈜에이치해운이 운항을 중단하고 면허 반납을 추진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에 침체가 우려되고 있다.손병복 군수는“울진~울릉 항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을 잇는 핵심
최근 해양 사고가 원거리 해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해경 헬기의 3시간 운항 한계로 인해 골든타임 내 구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간 급유 체계 정비 등 해경 항공 구조시스템의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21일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2024년 발생한 어선 사고는 총 8281건으로 이 가운데 15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걸로 나타났다.'수상구조법' 제4조 제1항에 따라 해양경찰청장은 조난 사고로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 내년 1분기까지 관광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월 평균 13만명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지역 동계 항공편 및 크루즈 운항 일정을 반영해 내놓은 단기 전망치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동계 항공편 일정을 보면 제주공항 도착 국내선 및 국제선은 전년동기 대비 월평균 각각 435편, 138편 늘 전망이다.국내선은 양양-제주노선 등 신규 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증편으로 확대됐고, 국제선도
제주와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하늘길이 6년 만에 재개된다.티웨이항공은 12월 20일부터 주 4회씩 제주~후쿠오카 노선을 정기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19년 운항 중단 이후 6년 만이다.이번 제주~후쿠오카 신규 취항은 제주지역 국제선 노선 다변화의 일환이다.티웨이항공은 제주~후쿠오카 정기편 직항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일정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동계 기간 이 노선의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쯤 출발해 후쿠오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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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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