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뚜렷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충청북도 내 인구 증가율 1위를 달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음성군 인구는 9만3593명으로, 전년 대비 2357명이 늘어 증가율 2.58%를 나타냈다. 이는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도내에서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청주시, 음성군, 옥천군 등 3곳에 불과하다. 특히 군 단위 지자체 중 2000명 이상 증가한 곳은 음성군이 유일하다.전국적으로도 음성군은 전남 신안군
내년 1월부터 전 군민에게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충북 옥천군이 전입자들이 몰려들자 위장전입 등 부작용 대책에 고심하고 있다.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옥천군에는 총 715명이 전입했다.3일 79명에 이어 4일 85명, 5일 68명, 8일 148명, 9일 92명, 10일 68명, 11일 55명, 12일 58명이 전입하면서 지난달 말 4만8409명이던 인구가 4만9075명으로 늘었다.대전과 서울, 세종 등 대도시를 비롯해 인접 영동군과 보은군에서 전입 행렬이 이어지고 있
충북 옥천군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따라 기존 시행하던 전입장려 지원사업을 일시 중단한다. 군은 그동안 전입축하금, 관내대학 전입학생 축하금 지원, 교통비 지원, 종량제봉투 및 문화시설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전입 지원시책을 추진해 왔다.  군은 내년부터 주민 1인당 월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이 본격 지급될 경우 중복 지원이 될 우려가 있어 이달 17일 전입자부터는 전입장려 지원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총 1834명에게 3억6000만원을 지원한 전입축하금과 연 5억원의 인구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5년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도내 3개 시·군이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옥천군, 괴산군에서 올해 청주시가 새로 A등급에 안착했다. 충주시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보은군은 D등급에서 올해 C등급으로 각각 1단계 상향됐다. 단양군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D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특히 옥천군은 전체 A등급 중 상위 5개소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주시, 괴산군은 우수상을 받았다.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 가능한
장애인부모연대 등 충북 옥천군 9개 단체가 11일 농협 옥천군지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장애인 성범죄자를 구속수사하고 성폭력을 묵인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최근 장애인 교육기관에서 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반복적인 성폭력이 발생했으나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책임을 지지 않고 관련 기관에서도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가해자를 즉각 구속하고 피해 보고 사실을 듣고도 방기한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하며 장애인복지기관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옥천읍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를 제4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의 과반 이상 동의를 받아 보건소가 지정한다. 공용공간인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운영할 수 있다.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아파트는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동의한 신청서를 제출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앞으로 3개월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에게는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현재 군내 금연아파트는 옥천읍의
속보=충북 홀대론에 불을 지폈던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옥천군이 추가로 포함됐다.이에 따라 옥천군 주민들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매월 1인당 15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 화폐로 받게된다. 4인가구 기준 2년간 1440만원을 받는다.옥천군은 지난 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소멸위기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사업 시범지역에 추가 선정됐다. 예산안에는 옥천군과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등
  충북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 마을이 2024년 2단계 행복마을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복마을사업은 저발전·오지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이끌어 경제·문화·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인포리는 주민 주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나눔 활동을 운영하며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 마을 화단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서는 1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자기 공예, 캐리커처 만들기, 뜨개질
충북 옥천군 대청호 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대청호 뱃길'이 열렸다.옥천군은 22일 옥천읍 수북리 안터교 인근 대청호에서 친환경 전기도선 `정지용호' 진수식을 가졌다.그동안 대청호 주변 마을은 댐 건설로 기존 도로가 수몰되면서 육로가 단절돼 가까운 거리를 두고도 먼 길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군은 그동안 대청호 관리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수차례 협의하며 규제의 벽을 넘기 위해 노력한 끝에 도선 도입을 이뤄냈다.이날 진수된 `정지용호'는 전장 19.5m, 선폭 5.5m, 총 40톤 규
내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충북 옥천군의 전입자가 사업 확정이후 1000명을 넘어섰다.군에 따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추가 선정이 잠정 확정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총 1038명이 전입했다.연일 두자릿수 전입행령이 이어지며 지난달 말 4만8409명이던 군 인구가 19일 기준 4만9227명으로 늘어 인구 5만 복귀를 눈앞에 두게됐다. 최근 증가세가 유지되면 내년 1월 인구가 다시 5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군의 인구는 지난 2022년 2월 5만선이 붕괴된 후 꾸준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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