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지난 7월 16일에서 20일에 내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같은 달 22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판교면·비인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조기 생활 안정을 위하여 요금감면으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감면 대상은 NDMS 피해조사를 통한 재난피해가 확정된 가구 중상하수도를 사용하는 수용가 267세대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 요금 100%, 하수도 요금 50%를 각각 감면받게 된다. 이번 감면 대상에
충주시는 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공시설물 하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시설물 공법 및 자재 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도로·건축·조경․녹지· 상․하수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담당하는 각 분야 팀장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도로 파손, 상하수도 관로 침하, 조경시설 훼손 등 하자 사례를 집중 점검하고, 근본 원인을 분석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특히 ▲공사비 절감 및 공정 단축이 하자 발생에 미친 영향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향후 20년간 도내 하수도 정비 방향을 결정할 기본계획 변경 작업에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검증을 통해 계획의 전문성과 타당성을 높여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학적 하수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5년마다 재정비되는 법정계획으로, 도내 하수도 분야의 종합적인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행정계획이다.자문위원회는 상하수도, 환경, 토목 등 분아별 전문가와 대학 교수진, 관계기간 담당자가 참여해 학술 이론
원주시가 민선8기 출범 후 3년간 추진해 온 상하수도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노후화된 시설 정비부터 스마트 검침 시스템 도입, 요금 감면 확대, 농촌지역 수돗물 보급과 대형 시설 준공까지 이어지며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대외 평가에서도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 하수도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올해 기초 상수도 사업 분야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점검에서도 ‘발전상’을 수
수원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상고렴사거리에 이르는 400m 구간 도로에는 요철이 무척 많다. 도시가스 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해 생긴 요철이 13개나 있다. 30m에 하나꼴이다.곡선동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박병기씨는 그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요철 때문에 차가 덜컹거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박씨는 시민의 민원함 신청서에 요철이 있는 거리와 요철이 있는 지점을 자세하게 그리고, 도로포
동해시는 2025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 묵호건강증진센터 앞마당에서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걷기 행사 △치매인식개선 퀴즈 맞추기 △치매안심센터 사업 소개 △혈압·당뇨 측정 △복용 약 상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조기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에 기여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다가 헤드라인이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어 읽어봤다. 결혼부터 이혼까지 아버지 뜻에 따랐다는 한 남성의 얘기였다.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 생활의 모든 것을 결정했다는데, 본인 스스로 ‘파파보이’라고 했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이혼할지를 물어봤다고 한다.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문서로 보냈다는 ‘5가지 당부’는 가관이었다. 남편을 동생 부르듯 하고 존경심이 보이지 않는다, 맞벌이를 하고 있으니 생활비는 반반 부담하라는 등의 내용이었다.결혼생활의 주체가 남편이 아니라 시아버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간섭이 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