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시사만평가로 인천in에 ‘유사랑의 시밥식당’를 연재하는 유사랑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커피학과 외래교수로 활동 중인 박영순 작가가 글을 쓴 『파란만장한 커피사』가 출간됐다.커피의 탄생부터 커피의 미래까지, 커피 한 잔에 담긴 파란만장한 역사를 서술하고 그렸다.‘커피도 멸종될 수 있다’, ‘커피를 탄압한 자들에게 내린 저주’ ‘펠레의 ‘커피에 보내는 뜨거운 절규’ ‘마크 트웨인이 사랑한 ‘하와이 코나 커피’ ‘소금 커피는 언제부터 유행하게 되었을까?’ ‘영국의 찰스 2세가 커피하우스 폐쇄령을 내린 이유’ 등등
양성평등은 단순히 남성과 여성의 권리가 동일하다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성별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역할을 평등하게 조정하는 과정이다. 이는 개인의 자유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에 다양한 관계와 생활 방식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특히 결혼이라는 제도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치이자, 그 변화와 진전을 통해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는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분야이다.현대 사회에서 양성평등의 구현은 단지 가사 노동의 분담이나 경제적 책임의 균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결혼을 포함한 모든 인간
심장마비 후 수면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1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미국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생쥐에게 심장마비를 일으켜 뇌파를 측정하고 심혈관 질환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실험 결과, 심장마비를 겪은 쥐는 심장마비를 겪지 않은 쥐에 비해 몸을 치유하는 힘이 있는 깊은 수면 단계인 '서파수면'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단핵구'라는 면역 세포가 뇌에 축적되면서 종양괴사인자라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해 염증을
아이코리아 영천시지회는 6일 지역 소외계층의 포근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가구에 연탄 5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이숙자 아이코리아 회장은 “매년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온정을 나눠주기 위해 연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중앙동장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아이코리아 회장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직원 기부 물품을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에 보내는 ‘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전날 서울 서초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윤자경 전략기획부문 부대표,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브랜드전략팀이 주축이 돼 본사 사무실의 각 층에 대형 기부 물품 박스와 대형 봉투를 마련, 임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박스에 넣도록 전사 공지했다. 임직원들은 각종 의류, 잡화, 소형가전, 가구, 도
경북 영주시청 소속 6급 여성 계장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후 유족은 "집단 괴롭힘 외에도 직장 상사로부터 사무실이나 연수 기간에 모욕적인 언사를 듣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주장해 영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대책회의를 갖는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영주시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영주시청 소속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휴대전화에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유서 형태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문자 메시지에는 "직원
울산의 한 대기업 전직 노조 간부들이 자녀 정규직 취업을 미끼로 회사 동료 등을 상대로 수십억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다만 피해자들도 자녀들의 취업 청탁을 위해 직접 돈을 보내는 등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는 도덕적 지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기업 노조 간부 출신 6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노조 간부 출신 50대 B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벌였지만, 도중에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
유독 이번 10월은 불안한 일도, 분노할 일도 많았다. 남북이 서로 보내는 풍선과 방송, 북으로 보내진 남한의 드론, 일본군 ‘위안부’ 기림상 테러, 경남의 명태균이라는 사람의 등장과 유명정치인들 리스트, ‘오빠는 누구인가’ 논쟁까지 이슈가 이슈를 덮으면서 많은 일들이 휙휙 정신없이 지나갔다. 월급 빼고 다 올랐다며 한숨짓고 있는 우리들은 일상을 살아가기 바빠 이 모든 것들을 기억하기 버겁고, 부정의한 정치로 인해 장기적인 울분 상태에 이르렀다.모든 가해자는 범죄에 대한 책임을 벗어나기 위해 망각을 조장한다. 은폐와 침묵으로 많은
배우 고 김수미가 자신을 사랑했던 가족과 지인, 팬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어갔다. 27일 오전 11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발인이 거행됐다. 이날 발인에는 김수미와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던 코미디언 정준하, 장동민, 윤정수 및 배우 김나운, 이숙 등도 함께 했다. 더불어 고인의 팬임을 자처한 20~30여 명이 운구차가 떠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아내를 보내는 남편 정창규 씨는 황망한 표정으로 가족들의 부축 속에 아내를 떠나보냈다. 아들인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야연’의 다섯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시연이 다음달 2일 저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일대 강변에서 진행된다. 수백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하회선유줄불놀이는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여 올리는 ‘줄불’, 강 위에서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나 바가지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양행, ‘제2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 개최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에 신설됐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정책·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브컬처 축제 'AGF 2024' 게임업체 경연 예고
국내 최대 서브컬처 축제인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 2024’가 12월 7~8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AGF 2024’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종합 행사다. 서브컬처 마니아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서브컬처 게임을 개발 중인 국내 게임업체들도 ‘AGF 2024’에 잇달아 참가,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스마일게이트는 ‘AGF 2024’의 공식 스폰서로 행사에 참가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현장에 부스를 열고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대병원,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NORSE) 최적 면역치료법 제시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신경과 장윤혁 교수.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건강하던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의식불명과 뇌전증 발작을 일으키는 신생 난치성 뇌전증 지속발작에 대해 최적 면역치료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Generic placeholder image
中, 30일부터 무비자 입국기간 15→30일 연장…日도 비자면제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속초시장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척산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속초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0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대회에는 속초시민을 비롯해 설악권 4개 시군의 탁구 클럽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로써 지난 4월 ‘제27회 속초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총 11개의 종목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 2024년 속초시장기 체육대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올 한해 시에서는 속초시장기를 비롯해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까지 축구, 탁구, 배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지원 "3각파도 넘지 못하는 한동훈, '윤건희'는 간동훈'을 버린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건희는 간동훈을 버린다"고 전망했다. '윤건희'는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를, '간동훈'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친한' 신지호 "'윤한갈등' 기생자들…'한동훈 죽이기' 혈안된 일군 집단 실재해"
1시간전
'친한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원 게시판' 논란을 두고 "지난여름 전당대회 당시의 이른바 '읽씹' 논란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주장했다. 신 부총장은 24...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가 살려야죠" 낙동강 녹조 해결에 힘 보탠 청소년들
녹조는 강을 죽인다. 햇빛이 강바닥까지 닿지 못해 물속 생물은 숨을 쉬지 못한다. 녹조가 뿜어내는 독성 물질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준다.낙동강 물은 식수원이자, 농업용수로도 쓰인다. 낙동강 녹조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외침에도 외면받던 환경 운동가들의 얼굴에도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자치단체 합동평가를 위한 막판 총력 대응
속초시는 지난 22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정연길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자치단체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한 정성지표 우수사례 컨설팅과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했다.오전 10시에 열린 정성지표 우수사례 컨설팅에서는 15개 정성지표에 대한 우수사례를 점검하고, 각 부서가 추가로 발굴한 사례를 발표하며 실적향상을 위한 참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정성평가 실적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 제4차 실적향상 대책보고회에서는 80개의 정량지표 중 목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