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026년 정부예산 4조8006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목표액 4조6116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올해보다 3492억원 늘어난 규모다. 가장 큰 성과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지원, 3.8민주의거 기념관 사업비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현안사업의 증액으로 시비 부담을 덜게 됐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총연장 38.8㎞에 정거장 45개, 차량기지 1개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내년 공사비로 1900억원이 반영됐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에서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해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 박람회를 통해 달성한 K-농기자재 수출 협약 누적액은 982만 달러로 집계됐다.‘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참관하는 온실·농업기술 전문 국제행사로, 중동·유
진천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2년 연속달성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총 709개의 행정기관·공직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 중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곳은 단 7곳에 불과하며 지방의회 243개 대상 기관 중에서는 3곳만 1등급을 받았다.  진천군의회는충청권역에서 유일한 1등급이며 2021년 2024년에 이은 3회 연속 1등급 달성이다.  진천군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반부패 추진계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는 2025년 안심축산 사업이용 실적이 우수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안심축산판매 달성탑’을 첫 시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시상은 철저한 위생·품질·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판매된 안심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농협미트센터를 통해 연간 50억 원 이상을 매입한 농·축협이 우수 거래 조합으로 선정돼 수상했다.첫 수상 조합으로는 사업실적 70억 원을 기록한 배방농협과 50억 원을 달성한 순천농협(조합
대성에너지㈜가 지난 19일 기업문화 활성화 및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임직원 걷기 챌린지Ⅱ’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30여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올해 2번째로 진행한 ‘걷기 챌린지’는 지난 10월부터 ‘60일 동안 60만보 걷기’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목표를 달성한 임직원들이 받은 리워드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중구지역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김태균 대리는 “동
제주시는 ‘제주시 여성대학 제25기 수료식’을 18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제주시 여성대학은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고자 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운영하고 있다.올해 25기는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30차시 운영되었으며 리더십·법률·경제·젠더역량·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의와 워크숍이 병행, 이수율 70% 이상을 달성한 수강생 56명이 수료한다.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제주시장, 제주대총장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6일 오전 11시, 마포구청 9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마포구 청소년 시설 기관장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구립 청소년 시설의 한 해 성과를 축하하고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간담회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등 관내 청소년 시설 4곳이 2025년 각종 정부 공모와 경진대회에서 모두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시설 4관왕’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구립 청소년 시설 기관장과 관계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성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2025년도 전국 농구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농구부를 격려하고 학생선수들의 노고와 지도자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성남초 농구부는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2025 전국 유소년 하모니 양구대회 우승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 농구연맹전 우승 ▲윤덕주배 제37회 연맹회장기 우승 등 4개의 주요 전국 대회를 석권하며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우수한 성취를 축하
보령시는 지난 2일 국회 의결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방이양 예산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35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보령시가 5년 연속 5천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성과로, ‘정부예산 5천억 원 시대’를 굳건히 이어가며 시 역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한 성과이다.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사업 18건 2,930억 원 ▲지방시행사업 96건 1,967억 원 ▲지방이양사업 33건 454억 원 등 총 147건, 5,351억 원이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 기조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의 순자산이 1조5000억 원을 돌파해 1조5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조5000억 돌파는 지난 9월 중순 국내 AI 테마 펀드 중 최초로 순자산 '1조 클럽'에 가입한지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약 3000억 원에 육박했다.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일상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AI 서비스의 진화'와 이에 따른 전력 소모가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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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 뇌졸중·파킨슨병 재활 혁신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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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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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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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교육지원청,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로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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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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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共鳴)의 미학’ - 보이지 않는 끈을 찾아 묶는 일,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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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켜 둔 모니터에 가만히 손을 얹는다. 미지근한 온기. 사람들은 기계의 세상을 차갑고 메마른 것이라 하지만, 기계조차 오래 깨어 있으면 인간을 닮은 체온을 내뿜는다. 어쩌면 그 열기는 정교한 부속의 마찰음이 아니라, 그 안에서 부유하는 수만 개의 입자가 서로의 몸을 부딪치며 내뱉는 가쁜 숨소리일지 모른다.이 온기를 만질 때 종종 나는 이십여 년 전, 어느 축축한 지하 작업실의 공기를 불러낸다. 2003년의 여름, 장마는 길었고 쏟아진 빗물은 지하의 낮은 창을 넘어 사정없이 밀려들었다. 그 습한 어둠 속에서 나는 3미터가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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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래 임은미 실장 "사회적 가치도 이젠 경영의 언어"
기업의 사회공헌이 '생존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착한 일'으로만 여겨지던 ESG 경영이 기업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잡으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임은미 행복나래 소셜밸류 혁신본부 실장은 "사회적 가치가 이제는 경영의 언어가 됐다"고 말했다. 행복나래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SK 계열사들에 소모성 자재부터 미드레인지급 부품까지 공급하는 구매서비스 회사다. 연매출 8000억원에 달하지만 2011년부터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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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상 인천시의원, 농수산식품국 신설 기여…“농축산업 발전에 최선”
강화군을 지역구로 둔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내년 1월 인천시 농수산식품국 출범을 계기로 지역 농축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0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3선 시의원인 윤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문을 통해 농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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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탈중앙화·보안 우려 속 롤백 계획 철회
플로우 블록체인이 390만달러 규모 해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려던 롤백 계획을 철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9일 보도했다. 커뮤니티 반발이 거세지자, 플로우 재단은 기존 거래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알렉스 스미르노프 디브릿지 창업자는 X를 통해 “롤백과 블록체인 재구성은 없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대책을 발표했다. 플로우는 이미 해킹 피해 계정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능을 읽기 전용으로 전환하는 조치를 취했다.커뮤니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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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겜스톡] 산통 끝 부활 신호탄...엔씨소프트의 2026년이 기대되는 이유
이 2026년 가장 변화가 기대되는 게임사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첫 적자의 충격에 이어 올해 구조조정이라는 '산통'을 겪었습니다. 내년에는 '주가 재평가'라는 옥동자를 낳을 수 있을까요? 엔씨소프트가 그려가는 2026년 시나리오를 심층 분석했습니다. "바닥은 지났다. 이제는 숫자로 증명할 시간이다."최근 게임업계에서 엔씨소프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2025년은 엔씨소프트에게 잔인한 해였다. 202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