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양산·우산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1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모두 54개소에 대여소를 마련해 시민 누구나 양산과 우산을 손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올해부터 시청과 구청으로 확대해 시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양산은 햇빛을 차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우산은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어 여름철 시민 건
한국기독교 장로회 경북노회에서 지난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으며, 백성기 회장을 비롯해 엄동섭 부노회장, 최임성 목사, 이철규 장로 등 경북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성기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북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
지난달 28일 울산 남구의 동문 디이스트 아파트에서 한 입주민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평소 응급의료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던 장덕우 아파트 경비반장은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환자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당시 단지 내 거주 중인 간호사가 함께 혈압 측정 등 기초 기능 점검을 수행하면서 응급 대응의 효과를 더욱 높였다. 이번 긴급 상황에서 주목할 점은 단지 내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다. 이 AED는 지난 2월께 같은 아파트에서 발생한 유사한
언제나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체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가 시행 1년 간 3만7000여 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왔다.‘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 근무시간, 야간·주말 근무, 갑작스러운 병원진료, 가족 돌봄 부재 등 돌봄 공백이 생기는 순간에 연계되는 돌봄서비스로 평일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아동을 돌볼 수 있는 경기도형 긴급돌봄 체계다.경기도는 거주지 인근에서 ▲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 언제나어린이집 중심의 영유아 돌봄 ▲ 방문형 긴급돌봄
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은행권이 이를 전산 시스템에 반영하지 못해 비대면 대출 창구를 전면 차단했다.갑작스러운 정책 시행에 따라 은행들은 주담대는 물론,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대출 등 대부분의 비대면 대출 신청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한 주담대 및 신용대출 접수를 모두 중단했다.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역시 비대면 대출 상품 접수를 막으면서,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6월 25일, 개금동 아파트 화재로 두 자매를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아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200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부산진구 나눔 프로젝트 십시일반’을 통해 마련됐다. ‘십시일반’ 사업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복지포인트를 모아 조성되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갑작스러운 사고나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어왔다.부산진구
대구 중구 남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저소득 가구 5세대를 직접 방문해, 감기약·소화제·영양제·연고·파스 등으로 구성된 ‘의약품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협약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분기별로 저소득 가구 5세대를 선정해 식품, 의약품, 생필품, 간편식 등의 맞춤형 꾸러미를 제작·전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세현 위원장은 “1분기에는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으며, 이번 2분기에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통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의약품을
지난주,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퍼졌던 장맛비는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다.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도심은 순식간에 교통체계가 마비됐고, 도로는 물에 잠기며 차량이 고립되었다. 시민들은 출근길에 우산보다 먼저 스마트폰 알람을 확인해야 했고, ‘호우경보’ ‘지하차도 통제’ ‘도로 통행불가’ 재난문자는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집중호우를 동반한 장맛비는 이제 단순한 기상이변이 아니라, 어느새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차를 몰고 출근하던 시민이 물이 차오른 도로를 마주했을 때 당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누군가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메인 행사 당일 기상 악화로 전면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상인과 관광객은 혼란에 빠졌고, 지역 신뢰에도 금이 갔다. 기상청은 며칠 전부터 비를 예보했지만, 포항시는 우천 시 대책이나 대체 행사를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비해 해외 주요 불꽃축제는 예비일 운영과 실내 대체 프로그램 등을 사전에 준비해 기후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포항시 플랜B 없이 기상 악화에 무방비‘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불꽃쇼’가 21일 기상 악화로 전면 취소돼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초래했다.상인들의 피해는
취소결정 과정·피해조사·재발방지·행정시스템 전면개편 등 요구포항시는 지난 21일 개최 예정이던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불꽃쇼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전면 취소 결정했다.이에 대해 포항지역 남구 시도 의원 일동은 23일 성명을 통해 "무려 24억원이라는 예산이 투입되는 포항시 최대의 축제인 2025년 포항국제불빛축제가 행사 당일, 그것도 행사 시작 불과 몇 시간 전에 갑작스러운 ‘호우주의보’ 통보 한 줄로 전면 취소됐다"며 비판했다.이들은 "지역 상인들은 수만 명의 방문객을 기대하며 물량을 확보했고, 자원봉사자는 열정을 다해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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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창고형 비닐하우스서 불...비상 1단계 발령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9일 오후 3시 59분경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소재한 온라인 쇼핑몰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다른 비닐하우스 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후 4시 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33대와 소방관 85명 등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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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배수지 인근 정차된 차량에서 불…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10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배수지 인근에 정차돼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및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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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체크카드 '라이프핏' 출시…2030 생활패턴 특화
새마을금고가 자동납부 및 커피, 포토, 생활업종 할인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한 곳에 모은 '라이프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라이프핏 체크카드는 인생네컷을 포함한 포토업종, 다이소를 포함한 생활업종, KT알뜰폰을 포함한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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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15억 원 부과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매년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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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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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신현동 회화나무길’ 명예도로명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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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지역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천연기념물 제315호 ‘신현동 회화나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신현동 회화나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에 위인,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자원 홍보,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상징적 이름을 추가로 붙이는 것이다.수령 약 500년의 노거수인 신현동 회화나무는 조선시대부터 학자나무로 불리며 수험생들에게는 ‘소원나무’로 여겨지는 지역의 대표 상징물이다.현재는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하며, 전망쉼터와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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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도움드림창구’ 운영 통해 금융취약계층 지원 확대
KB국민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만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도 영업점에서 금융상담 및 창구 이용 시 우선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도움드림창구’는 기존 ‘고령·장애인 금융소비자 전담창구’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명칭을 새롭게 바꾼 것으로, 영유아 동반 고객도 금융취약계층에 포함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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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해외 오프라인 결제액 4배 성장
토스가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의 올 상반기 해외 오프라인 결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토스페이는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QR 또는 바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환전 없이 토스페이에 연결된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현지 통화로 환전돼 결제가 이뤄지며, 결제 시 토스포인트 사용과 적립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올 상반기 토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톱5에는 중국,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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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특사경, 냉동식품 상온 보관 등 식품업소 불법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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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감사자문단 출범
IBK기업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 쇄신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감사자문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감사자문단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내부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감사자문단 위원으로는 감사·법률·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부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