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극조생감귤의 품질검사로 상품감귤 출하를 통한 가격 불안정을 막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우선 극조생감귤은 사전 품질검사를 통해 출하를 관리한다.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검사에서 당도 8.5 Brix 이상을 충족해야만 출하가 가능하며, 합격 농가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 현장에서도 확인서 중심의 점검이 이뤄져 기준 미달 감귤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 상품외감귤 유통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이와
제주시는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23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고창군 관계자들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창군 농어촌산업국장, 농협조합장 등 방문단 11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농산물 유통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양측은 감귤, 멜론 등 각 지역이 자랑하는 대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상생협력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시는 현재 도외 농협 하나로마트로 농산물을 직접 공급하는 등 유통 구조 개선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한국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민감하게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이 제주도다. 현재 ‘온대에서 아열대화’가 뚜렷하게 진행 중이다. 이는 지역 경제 전반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감귤 등 농업, 관광, 어업 부문에 그 파국이 클 것이다.첫째, 1차 산업의 위기다. 감귤은 온대성 작물인데, 기온 상승으로 과실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겨울 기온이 높아지며 감귤의 저장성이 떨어지고 있다. 고온·다습 환경은 열대·아열대성 해충과 병균 확산을 촉진해 재배 비용이 증가를 초래할 수도 있다.특히 재배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노지 감귤원에서 볼록총채벌레 발생이 지속하고 있어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3일 밝혔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부터 이어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총채벌레 발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9월 상순까지 유사한 기상 조건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개체수 증가가 우려된다.조사 결과, 총채벌레 평균 개체수는 6월 중순 2.23마리에서 7월 중순 6.8마리로 약 3배 증가했다. 방제 후에도 8월 중순에는 4.31마리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6월 중순에는
빠르면 이달 말 시작되는 감귤 출하시기부터 국내 농협 유통망을 통한 농산물 직거래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제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 소비지 농협과 직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제주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더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전략이다.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인천·경기, 충청, 강원, 전라, 경상 등 5개 권역의 주요 소비지 농협 28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직거래 협력체계를
제주시는 ‘2025년도 감귤 품질검사원 정기교육’을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고품질 감귤 출하 기반을 조성하고, 감귤 상품성 향상을 통한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정기 과정으로 감귤 선과장은 대표자를 포함해 최대 3명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하며,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만 감귤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상품용 감귤 출하가 가능하다.교육 대상은 관내 99개 선과장
서귀포시는 감귤 유통의 공정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감귤 유통 지도요원 13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8일부터 감귤 출하 및 유통과정 지도 역할을 수행한다.올해 선발된 감귤 유통 지도요원은 지난 8월 14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이뤄졌다.지도요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서귀포시 각 지역별로 배치돼 ▲미숙과 수확 및 강제착색 등의 불법 출하 단속 ▲대·소과 등 상품 외 감귤 출하 점검 ▲품질검사 이행 여부 점검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김용범 서귀포시 감귤유통과장은 “감귤은 서귀포시 경제와 농업의 근간인
중부뉴스통신 = 제주시는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5년도 감귤 품질검사원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고품질 감귤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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