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금속공예전공 석사과정의 오석천씨가 최근 고려아연이 주최한 ‘202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오씨는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포트폴리오, 활동자료, 실물 작품 종합 평가에서 최종 수상자 2명에 선정됐다.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특별전 참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 및 수상자 기념 전시는 오는 12월17일 개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28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흑산공항 건설이 단순한 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아닌, 국민의 안전과 이동권을 지켜야 할 국가적 책무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확실한 이행을 촉구했다.흑산공항 건설은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며 첫발을 내디뎠다. 2013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B/C 4.38이라는 높은 수치로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2015년 기본계획 고시와 2017년 기본설계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2018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 중단으로 5년 넘게 표류
유윤종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이 울산경찰청장 직무대리로 25일 임명됐다. 경남 하동 출신인 유 청장은 경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울산남부경찰서장, 경찰 주재관, 서울방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을 역임했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대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경찰청 공공안녕정보심의관, 경찰 주재관,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을 지냈다. 유 청장은 오는 29일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정상진
12년동안의 시설생활을 마친 장애인 남매가 사회에 첫 발을 내 딛으며 홀로서기의 삶을 응원받았다. 영천시는 지난 24일 자립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망정동 장애인 자립주택에서 입주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입주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행기관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시청·마야예림원 관계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입주자인 30세와 21세의 남매는 2013년 마야예림원에 입소해 삶의 상당부분을 시설에서 보냈다. 남매는 심한 장애가 있었으나 자립의 의지가 매우 강해 보호작업장에 다니며 일정
금이 하루 만에 2조5000억달러 증발하며 시장을 뒤흔들었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베이시 레터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조정은 2013년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비트코인은 급격한 변동성으로 악명이 높지만, 이번 금값 폭락은 안전자산도 예외가 아님을 보여준다. 스위스 자원 투자자 알렉산더 스탈은 "이런 조정은 이론적으로 24만 거래일에 한 번 발생하는 수준"이라며, 1971년 이후 금값이 더 크게 조정된 사례는 21번뿐이라고 분석했다.이번 폭락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는 지난 14~16일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충남·충북 일원에서 ‘화해와 상생 합동순례’를 진행했다.이번 순례는 2013년 8월 두 단체가 화해를 선언한 이후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평화 행보로, 서로 다른 역사적 경험을 지닌 이들이 과거의 상처를 넘어 이해와 신뢰의 미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 60여 명은 첫날에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찾아 민중항쟁의 정신을 되새기고, 군산 근대역사박물관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뿌리와
2014년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숨진 고 윤승주 일병 사건과 관련해 육군이 국가배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유족은 배상액과 결정 사유가 적절하지 않다며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다.유족이 12일 공개한 국가배상결정서에 따르면, 육군 제5군단 지구배상심의회는 지난 9월 29일 윤 일병의 부모에게 각 1000만원, 누나 두 명에게 각 2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정서에는 사망 사유를 “군 복무 중 순직함”으로 기재했고, 국가의 배상 책임은 인정했다.윤 일병은 2013년 말부터 약 4개월간 선임병들의 구타와 가혹행위를 받아오다 2
비트코인 담보 대출 시장이 새로운 규제와 디파이의 부상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출은 오랜 역사 속에서 발전해왔으며,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출은 2013년 비공식적으로 시작됐지만, 2016~2017년 ICO 붐을 통해 본격적인 제도권 시장으로 진입했다. 이후 2022년 테라USD 붕괴와 스리애로우캐피털 파산으로 대규모 중앙집중식 금융 대출업체들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2025년 9월 말 기준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매체 수가 870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3년 67개 매체에서 약 13배 증가한 수치로, 언론의 자율규제 강화 흐름과 맞물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긍정적 변화로 풀이된다.인신윤위는 인터넷신문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언론사들의 윤리적 책임 의식이 강화되면서 자율규제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회 측은 “자율규제 참여 매체의 꾸준한 증가는 현장에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
11번가는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유기견 보호 캠페인의 하나로 경기도 남양주에 새 유기견 쉼터 ‘노견정’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과 현판식은 지난 27일 진행됐다.이번 쉼터 조성에는 11번가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쇼핑’으로 모금된 2억원이 투입됐다. ‘희망쇼핑’은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후원금이 쌓이는 구조다. 2013년 시작 이후 누적 후원금 80억원 이상을 사회에 환원했다.‘노견정’은 노령견과 집중 돌봄이 필요한 유기견들을 위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11번가는 2021년부터 동물자유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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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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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가을 시즌 유쾌한 도전장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 10월 31일~11월 2일 총 3일 진행
한국민속촌이 올가을,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발함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성을 무대 위에서 펼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 이틀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라쟁이 포즈쇼’가 열린다. 참가자는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무대에 올라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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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 중남미 AI 의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6개국 정부·의료기관 연수단과 협력 방안 모색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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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2025 제15회 대한민국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5’ 인스타그램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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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제품 브랜드 ‘앤커 이노베이션코리아’가 오는 10월 21일, 세계 최초로 ANC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수면용 이어폰 ‘슬립30’을 국내에 출시한다.신제품 A30에는 ANC와 PNC를 결합한 듀얼 차단 시스템이 적용됐다. 외부 소음은 능동적으로, 내부 소음은 물리적으로 차단해 더욱 완벽한 소음 제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골이 마스킹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가족이나 배우자의 코골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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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610명 지원
충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충북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를 지난 22일 마감한 결과 총 161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공립학교는 284명 모집에 1508명이 지원해 5.3대 1, 사립은 11개 학교법인 49명 모집에 827명이 지원해 16.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공립은 일반 모집의 경우 262명 모집에 1501명이 지원해 5.7대 1, 장애구분 모집의 경우 22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립의 경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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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아동복지관 재개관
충북 청주시 아동복지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23일 재개관했다.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아동 치료 및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시설들을 개선했다.아동복지관은 느린 학습자와 아동 심리지원을 위한 집단상담실, 아동 놀이공간, 부모 대기 공간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어린이들이 사용하지 않던 기존 놀이공간은 시민 누구나 상시 방문해서 즐길 수 있도록 문화공간 `햇살마루'로 탈바꿈시켰다.또 침수 예방 공사와 전기배선 천장 매입공사, 냉·난방기 전면 교체 등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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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도시 특혜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진보성향 충북시민단체가 23일 청주시 꿀잼도시사업 담당 공무원 등 3명을 입찰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뇌물공여 및 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꿀잼도시사업 특혜 의혹 사안은 개인 공무원의 개인적 일탈이 아닌 형식적인 징계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미 심각한 특혜 의혹 등 중대한 정황이 제기됐고 관계자 진술과 메일 등 다수 증거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경찰 수사를 통해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날 오후 해당 사업 담당 공무원 등 3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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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청정수소 국산화율 100% 목표 협력 시동
산·학·연·관 93개 기관이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과기정통부는 23일 청정수소 R&D 혁신 연합 제1차 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학·연·관 관계자가 모여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혁신 연합은 과기정통부와 67개 기업, 10개 연구기관, 16개 대학교 등 93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2030년까지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혁신 연합은 5대 핵심 분야 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요기업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