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분양예정 단지들이 대거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을 비롯해 시장 분위기와 분양가 승인, 공사비 등의 문제로 착공이 지연됐던 곳까지 더해지며 6월에 물량이 몰렸다.수도권 분양시장은 분위기가 좋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등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성남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인천 검단신도시 ‘제일풍경채검단Ⅲ’ 등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다수 분포한다.반면, 기대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