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일본 효고현립황새고향공원에서 황새 성조 2마리가 무사히 예산황새공원에 도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한·일 간 황새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국이 황새 종 다양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일본 측에 황새 알 5개를 보내며 상호 교환을 진행했으며, 이번 일본 성조 도입은 2023년 재협약을 기반으로 한 후속 협력이다.  양 지역은 황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기계와 인간이 ‘연결’을 넘어 하나로 결합하게 될 미래를 들여다보는,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트랜스휴먼’이 11월 12일 밤 10시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초능력’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생각나는 배우 한효주가 따뜻한 목소리로 ‘트랜스휴먼’의 내레이션을 맡는다.영화 ‘스타워즈’에서 절단된 팔을 로봇 팔로 교체하는 장면, 슈퍼히어로의 상장인 ‘아이언맨’ 속 인공 심장까지도 더 이상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KBS 대기획 다큐멘터리 3부작 ‘트랜스휴먼’은 인체공학·유전자공학·뇌공학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전 세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책임자가 "AI는 의식을 가질 수 없다"며 "이런 연구 자체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2일 경제매체 CNBC는 술레이만이 한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AI가 의식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현상에 대해 술레이만은 "AI는 고통을 느끼지 않으며, 그저 인간의 경험과 의식을 흉내 내는 것일 뿐이다"라며 "생명체만이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생물학적 자연주의 이론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권리를 갖는 이유는 고통을
영혼에도 가격표가 붙을 수 있을까. 괴테의 『파우스트』는 한 인간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욕망을 추구하는 이야기다. 이 시극은 제1부와 제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괴테는 20대 초반에 집필을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직전까지 약 60년에 걸쳐 완성했다.천상에서 주님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는 인간을 실험하기로 한다. “자네 파우스트라는 자를 아는가? 나의 종이니라… 네가 무슨 유혹을 하든 말리지 않겠다.” 한편 노학자 파우스트는 철학, 법학, 의학, 신학, 마법까지 섭렵했지만 지식에 회의를 느낀다. “새로운 감정을 맛보기 위해… 내 목숨을
충남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 15일 중앙도서관 4층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에서 청소년과 성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말하는 공연 ‘동행 북토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토크 형식의 특강으로, ‘천개산 패밀리’의 저자 박현숙 작가를 초청해 반려동물과 유기 동물을 주제로 진행한다. 작가는 작품 속 천개산 들개 패밀리 이야기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법, 생명 존중의 의미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유기 및 반려동물
얼마 전 유튜브 영상 하나에 꽂혀서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구독’과 ‘좋아요’까지 누르게 된 ‘주○○’의 ‘모기가 인간에게’는 충격과 함께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나 모긴디~”로 시작하는 1분여의 영상을 보며 처음에는 기발한 내용에 품어내듯 웃다가, 볼수록 하나도 틀린 말 없는 모기의 말에 공감이 되고, 모기에게 물릴 때마다 빨리 사라지기만 바랐던 그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흡혈을 당하는 인간이 미안한 생각까지 들 정도로 모기의 하소연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생각해보지 않았던 모기의 입장
싱크홀의 발생 주요 원인인 공동이 전국에서 872개 발견됐지만 절반 가까이가 아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12일 "싱크홀은 인간이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이라며 "철저한 사후 관리로 발밑 시한폭탄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준호 의원실이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연도별 지반침하 안전 점검 결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총 8474㎞에 달하는 지하탐사에서 872개의 공동이 확인됐다. 문제는 지금까지
광명시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웃고 어울리는 축제가 펼쳐진다.광명시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년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고 반려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축제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특히 올해는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펫플로깅 봉사단 '기
기후위기 시대, 우리 세대가 ‘퍼스트 펭귄’이 되어야 할 때 최근 “지구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이상 상승하면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경고가 더 이상 과장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북극의 빙하가 녹고,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홍수·가뭄이 일상이 되었다. 과학자들은 이런 이상기후의 근본 원인을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과도한 배출로 지목한다. 인간이 편리함을 추구하며 무분별하게 사용한 화석연료가 결국 스스로를 위협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서 100년 이상 머문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좋은 삶’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편히 쉬는 모습을 그린다. 그러나 철학과 심리학은 오래전부터 경고해왔다. 쉼만으로는 인간이 결코 충만한 평화를 누릴 수 없다는 것을. 니체는 “인간은 목적 없는 삶을 견디지 못한다”고 말했다. 인간은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세상과 연결될 때 비로소 평화를 얻는다. 일이 있어야 쉼이 빛나고, 평화에도 깊이가 생긴다.퇴직 후 많은 이들이 느끼는 가장 큰 상실은 직장을 잃었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오히려 하루를 채워주던 ‘일’이 사라졌다는 데 있다. 일이 없는 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입사생·학부모 '오픈하우스' 개최한 전주장학숙…"쾌적한 환경, 믿음 갑니다"
50대의 학부모 K씨는 "전주장학숙에 직접 와서 보니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이 정말 쾌적하고 믿음이 간다"며 "장학숙이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고맙다"고 ...
Generic placeholder image
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할로윈의 밤이 다시 사람들로 넘쳤다. 참사 악몽은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긴장감은 여전했다.31일 밤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이다.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자정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인파는 8만8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신속한 예방접종 당부
경기도는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7일 발령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에 따라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에 대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월 22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미서 펼쳐지는 남학호 예술세계, 돌·나비와 함께한 46년 여정 담다
46년 동안 붓을 놓지 않은 남학호 작가의 초대전이 열린다. ‘돌 나비’ 화가로 불리는 그는 반세기 가까이 돌을 주제로 작업하며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구미예총 기획초대로 예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남 작가는 1년 이상 제작한 5m 크기의 대작을 비롯해 2호 소품까지 총 150여 점을 선보인다. 대부분 신작이지만, 30년 전 작품도 일부 포함돼 작가의 46년 창작 흐름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남학호 작가는 “오랜 화업의 과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돌이라는 변치 않는 소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서구, MZ세대 겨낭 결혼출산 정책 안내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강세 신호 사라졌다…2022년 약세장 이후 첫 '제로' 기록
비트코인 강세를 평가하는 핵심 온체인 지표 '불 스코어 지수'가 0점을 기록하며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지표는 2022년 약세장 이후 처음으로 0점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장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한다.불 스코어는 네트워크 활동, 거래량, 투자자 수익성, 시장 유동성 등 4가지 항목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강세 또는 약세를 평가하는 지표다. 60점 이상이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창단 30주년 경기 진행
삼성화재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Time to rally, 30년의 열정을 다시 뛰다' 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한 이번 창단 30주년 기념 경기에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나솔사계' 솔로민박 판도 뒤흔든 '메기녀' 백합 등장
ENA와 SBS Plus에서 공동 제작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의 ‘솔로민박-순수남 특집’이 강력한 새 인물의 등장으로 격랑에 휩싸였다. 지난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로맨스 구도를 단숨에 뒤집어 놓을 ‘메기녀’ 백합의 출격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솔로민박 사상 최초 '메기녀' 출격, 출연진 '시선 고정'... 로맨스 판도 급변 예고특히 ‘나솔사계’는 지난 10월 30일 기준으로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2
Generic placeholder image
11월 7일 토스 행운퀴즈 "블랙홈플런" 문제+전체 정답 공개!
금요일인 11월 7일 오전 8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블랙홈플런'관련 문제는 "빼빼로데이도 홈플러스에서 000O,스위트 카테고리에서 초콜릿도 할인해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메타 2024년 광고 매출 10%, 사기·불법 광고서 발생…내부 문건 파문
메타가 2024년 전체 광고 매출의 약 10%를 사기성 온라인 광고 및 금지 상품 광고에서 올렸다는 내부 문건이 유출됐다. 5일 경제매체 CNBC는 로이터의 보도를 인용해 메타가 사기성 전자상거래, 불법 투자, 온라인 카지노, 금지된 의료 제품 광고를 통해 160억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해당 문건에 따르면 메타는 매일 150억건의 사기성 광고를 노출하고 있으며, 매년 약 70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고위험 사기 광고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메타 대변인은 "해당 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