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산아 이 글자 뭐니?아궁이 앞에서 부지깽이로 그려서“가” 자도 만들고“나” 자도 만들며서당 다니는 어린 조카에게십 여세 된 소녀는 묻고 또 물었다.고모는 “가“ 자도 몰라그것은 “나” 자잖아?어깨 넘어 글은 차곡차곡 쌓였다초등학교 문턱에도 안 가신우리 어머니!이렇게 한글을 배우셨다.어머니가 자랑스럽다.대학 나온 내가 부끄럽다-----------------약력- 시인, 수필가, 화가- 아호 도림- 청계문학 시,수필 등단- 청계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매월당문학상 시부문 금상 수상- 송강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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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이 태어난 문화·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제1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가 개최된다.양주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에서 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문학대회가 오는 6월 1일 13시에 양주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의 문학적 활동을 기리고 새로운 문학인을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
진주에서 함께 시를 공부해 온 하재숙·김유경 시인이 계간 문예지 ‘시인정신’ 2024년 봄호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나란히 시인으로 등단해 눈길을 끈다.두 시인은 경상국립대 시창작반 수강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멀구슬문학회 시창작교실에서 꾸준히 시를 공부해 온 문학 동지다.하재숙 시인은 시 ‘중이염’, ‘애장터’, ‘애물단지’, ‘징검다리’, ‘명수’ 등 5편이 당선돼 시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당선작인 ‘중이염’은 이루증으로 인한 이명을 ‘고막에 고여 있던 세월이 뱉어놓은 한 마디/-안 듣고 사는 게 약이야/내 뒤통수를 쾅
제주대학교는 고영환 식품생명공학과 명예교수가 ‘한국문학예술’ 시 부문 신인상에 당선돼 등단했다고 14일 밝혔다.당선작은 ‘추억’, ‘음악분수 놀이’, ‘소낙비’, ‘바다가 화났다’ 등 4편이다.심사위원들은 “고영환의 시 ‘추억’은 고전 시학을 따르기 위한 수련이 돋보인다. 함축과 잘 선택된 비유, 절제미가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심사위원들은 이어 “시가 시만이 아닌 이야기가 들어 있는 내용이 가득한 소설적 요소를 가미해 지루하지 않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시를 쓴 화자를 보지 않아도 마주 앉아 있는 것처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정도서관은 작가양성독서회 수강생인 김현성 수강생이 작가로 등단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작가는 문학 전문지인 ‘그린에세이’에서 신인상을 받았다.수정도서관이 운영하는 작가양성독서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역량 강화를 통해 수강생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수강생들의 읽기·쓰기 능력 향상 및 글쓰기 방법 등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문학적 자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독서회 회원들은 매년 도서관 문집 발간, 지역 백일장 대회 참가 및 자체 문학 동아리 조성 등 지역사회 책
서귀포는 예로부터 유수한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수많은 시와 노래가 곳곳에 서려 있는 곳이다.서귀포 지역 첫 등단 시인으로 기록된 김광협 시인의 ‘유자꽃 피는 마을’ 시비는 천지연폭포 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고 196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문학의 거장 박재삼 시인을 비롯한 지역 원로 문인들의 시비는 2008년에 건립된 칠십리 시 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천지연재해위험지구 지정사업으로 건립되면서 ‘재난’을 ‘예술’로 승화시킨 서귀포시민의 위대한 혼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그러나 정작 ‘예향 서귀포’를 담아낼 ‘그릇’이라 할
대구문학관은 대구 문학의 역사와 위상을 펼치고 시민의 삶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문학을 선도할 대구문학관 관장을 공개모집한다. 위촉기간은 2년, 주요 직무내용은 문학관 관련 대외업무 수행, 문학관 주요 업무 자문 및 지원, 지역 문학인 육성 및 참여를 통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이다.채용 자격은 등단 20년 이상 문인으로 문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 문학 분야 학과의 대학 부교수 이상 재직경력이 있는 사람, 문학 관련 시설에서 기관장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는 사람, 사단ㆍ재단법인 문학 관련 단체장 3년 이상 경력이 있
울산 옥동의 북카페 센 강변의 작은 책방은 14일 고예나 작가와 함께하는 '경성브라운' 독서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독서모임은 지난 3월 29일 1차 모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작가의 풍부한 역사적 지식과 참가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독서 모임에 참가한 한 독자는 "책을 읽은 후의 각자의 소감과 내용에 관한 궁금증을 작가와 묻고 답하며,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고예나 작가는 2008년 민음사 주관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 장편소설 '마이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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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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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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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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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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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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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김동극 이사장이 7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일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약속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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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동헌 안 징게장터 공연장… 지역상공인 제품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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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역특화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성산 징게장터’행사를 7일과 오는 12일 두 차례 실시한다. 이번 장터는 성산 요촌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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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개혁 21대 국회서 사실상 무산 ... 소득대체율 두고 여야갈등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제시한 국민연금 개혁안이 소득대체율을 두고 여야 간 협상이 불발되면서 21대 국회에서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협상 결렬 사실을 밝혔다.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연금특위가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말했다.여야는 이날까지 이날 막판까지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하지만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