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에서 AI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AI만 개발하면 로봇 공학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믿을 수 없다. 로봇과 AI 둘다 잘 아는 이들이 함께 개뱔해야 한다."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로 지금은 AI 연구 개발 조직인 RAI 인스티튜트를 이끄는 마크 레이버트 박사가 로보틱스 기술에 적용되는 AI는 두 분야 전문가들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봇이라는 물리적인 특성을 고려하
전직 메타 직원이 회사 내부의 모순과 부조리를 폭로한 회고록 '부주의한 사람들'이 법원이 인용한 메타의 홍보 금지 가처분 신청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19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에서도 전체 베스트셀러 차트 랭킹 3위에 올랐다. 특히 아마존 정치 및 사회 과학 부문 베스트셀러 분야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부주의한 사람들은 지난 2011년부터 7년 간 메타에 근무했던 사라 윈-윌리엄(Sara
미국 근로자들이 업무 시간 외 이메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업무 단절권' 법안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최근 이메일툴테스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의 90.4%가 업무 시간 외의 이메일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 건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해당 설문조사에서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32개의 이메일을 받으며, 그 중 41
조용조용히 말하는 이들과큰 목소리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크기는 달라도바라는 건 오직 하나***** 계엄령 이후 탄핵을 촉구하는 또는 반대하는 집회로 서울이 시끄럽다. 영하로 내려가는 날에도 눈이 쌓이는 날에도 계속되었다.벌써 3월이다. 내일모레면 경칩인데 개구리가 나오다 놀랄 만큼 말이 많다. 억측이 난무하고 폭력도 불사하는 장면에 아찔하다.어제 어떤 인터뷰에서 시끄러운 집회 광경을 보며 나이 지긋한 남성이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뭐 그냥 다 알지 않을까요?”라는 말을 한다.그렇다. 조용하게 말해도 알아들을 사람들은 다 안
최근 인터넷에서 마음을 무겁게 하는 글을 접하게 되었다. 지적장애나 신장장애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보행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때, 타인으로부터 의심과 심지어 욕설을 받는 경우가 있다는 내용이었다.이러한 경험담은 단순히 개인의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여전히 부족한 이해와 편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였다. 장애는 눈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 형태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장애 여부를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스스로의 기준에 따
미국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가 주식 시장의 24시간 거래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지앙 부이 나스닥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상품 책임자는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미국 주식에 대한 수요가 많고, 사람들은 자신이 깨어있는 시간에 거래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가 24시간 거래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시장이 확실히 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스닥은 현재 24시간 거래를 제공하기 위
살이 많이 찐 사람들은 실제로 살이 더 잘 안 빠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고도 비만일수록 다이어트가 더 어려운 이유를 알아보자.고도비만인 사람은 초반에 생각보다 안 빠지니까 쉽게 좌절하는데 원래 초반에는 잘 안되고, 반대로 생각해보면 처음에만 어렵고 갈수록 쉬워진다. 살이 많이 쪘을수록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 첫 번째는 렙틴 저항성 때문이다. 렙틴은 한마디로 날씬 호르몬이다. 주역할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대사율을 높여준다. 이런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나온다. 원래는 지방세포가 많아질수록 렙틴이 많이 나와서 식욕이 떨어지고 대사율을 높여버린
시간이 오래 흘러도 기억나는 장면이 있다.2007년 8월 당시 한나라당 대선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강원도 철원의 군부대를 방문해 총을 겨눈 모습이다. 이 대선 주자는 이 부대 경계초소에서 K-3기관단총을 들고 사격 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K-3기관단총의 개머리판이 얼굴에 밀착됐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모두 알지만 기관단총은 일반 소총에 비해 반동이 크다. 그래서 이 대선 주자의 자세로 총을 쏜다면 얼굴뼈가 골절되거나 눈이 실명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개머리판을 어깨에 밀착해 쏴야 반동을 줄이고 정확하게 사격을 할 수
우리 여수시는 지금, 인구 30만 시대를 지나서 점차 인구수가 줄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도 예전 같지 않다. 아니,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관광도 지난 엑스포 시기부터 활기를 띠던 순간이 과거형으로 남게 될 지경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여수가 직장임에도 여수에서 정주하지 않고 인근 순천의 신대 지구 등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주요 원인으로 여수의 ‘정주 여건’과 ‘교육 인프라’를 꼽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 2022년부터 중학교까지 여수시에서 다니던
웨이모와 우버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웨이모 온 우버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4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오스틴에서 우버X, 우버 그린, 우버 컴포트,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구글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인 웨이모와 사람 운전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차량과 웨이모 로보택시와의 가격은 동일하지만, 로보택시에 탑승할 경우 팁을 요구받지 않는다.차량은 오스틴 내 37평방마일 구역에서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
창원시는 올해부터 ‘어선원 재해보험’ 당연가입 대상이 3t 미만 어선까지 확대됨에 따라 모든 대상 어선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함을 강조했다.‘어선원 재해보험’은 어선원이 어업 활동 중 재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하는 필수 보험으로 조업 중 사망, 부상, 장해, 소지품 유실 등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 등 생활 보장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는 3t 이상 어선만 당연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t 미만 어선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당연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17일 의원 집무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방형관 울주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상민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인원 제한 상향, 단원 임기 연장, 활용장비 확대 보급, 교육 관련 예상 증액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상용 의원은 방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의회의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현장활동과 조례안 심사 등으로 개별 상임위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있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방문해 해오름동맹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울산과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의 공동협력과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자위 소속 위원들은 추진단 출범 이후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살펴보는 한편, 3개 도시 간 상생발전과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철야 농성을 두고 날선 설전을 벌이며 충돌했다.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7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회들의 윤석열 탄핵 촉구 철야 농성은 "당에 잘 보이기 위한 정치쇼에 불과하다"며 번짓수 잘못 짚었다고 직격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지난 13일부
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고, 제주 4·3을 기억하기 위한‘그림책과 노래, 그리고 4월의 기억’행사를 4월 12일 도서관 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연, ▲동동책방 그림책 북페어, ▲업사이클링 체험 한마당,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제주의 아픈 기억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며,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
여수시가 둔덕정수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고 지난 20일 지역구 도·시의원 및 주민 150여 명과 준공식을 가졌다.여수시 둔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435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착공 후 5년 9개월간 진행됐다.기존 정수 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 오염물질이나 바이러스, 미생물 등을 거르는 최첨단 막여과 시설이 도입됐으며, 이를 통해 하루 9만 2,000톤의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정기명 시장은 “늘어나는 물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최
현대자동차 그룹사인 모트라스는 서산시 유계2리에 위치한 자동차 주요 부품을 조립·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4년 입주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직원 수 약 220명 규모의 이 기업은 단순히 경제적 기여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특히 모트라스는 입주 초기였던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겨울마다 8톤가량의 염화칼슘을 자체 구입하여 지역 도로의 겨울철 제설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는 단순한 기업 활동의 일환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안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2025 책운동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북페어 2025’는 국내·외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함께하는 행사로 독립출판인과 모든 계층의 독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전국 단위 독립출판물 박람회이다.‘제주북페어 2025’에서는 2일간 북페어, 세미나, 전시, 어린이 체험 코너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제주대학교 최다의 학술연구교수의 상처 입은 이방인이 제주 4·3과 대화하던 순간 ‘작별하지 않는다’읽기▲콜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제1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습지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2025년 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학교 습지교육 결의문’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제주 습지의 이해 및 습지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과 습지학교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습지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제주 습지학교 네트워크는 지난 2월 선정된 도내 12개 습지학교의 관리자, 담당 교사 및 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