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명은 강과 함께 시작했다. 좀더 근원적으로는 물과 함께 출발했다 할 수 있다. 인류가 창조냐 진화냐를 따지기 전에 누구나 어머니의 뱃속에서 안전하고 풍부한 양수에 둘러싸여 탯줄로 영양분을 공급받다가 세상으로 나오면서도 엄마의 젖꼭지를 본능적으로 찾아 생명력을 이어간다. 주성분은 88% 이상이 물이다. 그래서 인체의 구성도 물이 가장 많다. 물은 인간에게뿐 아니라 인류와 지구 생태계의 질서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또한 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중요한 매개를 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을 나열하지 않아도 흔히 ‘물은 생명의 근원’이
부천시는 폭염으로 주춤했던 모기 활동이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을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기 감시와 방역을 강화한다.모기는 기온과 강수량 등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여름철 폭염으로 개체 수가 감소했더라도 기온이 낮아지고 비가 내린 뒤 고인 물이 생기면 번식과 활동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이에 시는 중앙공원, 오정대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각각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 3대를 활용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매일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부천시 모기예보제’를 통해 시민에게 제
금강유역환경청이 4일과 11일 금강수계 지역 주민·학생을 대상으로 ‘녹조 바로알기 소통교실’을 운영한다.‘녹조 바로알기 소통교실’은 주민들에게 녹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안전한 먹는 물 공급 과정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녹조 바로알기 소통교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학생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행사 참가자들은 현장 전문가와 함께 녹조의 발생 원인을 비롯해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알아볼 예정이다.현장견학은 충북 옥천 공공하수처리장, K-wa
축구장 약 25개에 해당하는 면적의 빙하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그 자리에서 시작된 산사태와 홍수는 사흘 만에 사망 392명, 실종 1468명이라는 피해로 이어졌다.위성 모니터링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분석한 결과, 26일 재난 발생 전후로 네팔 동부 바그마티주 랑탕 리룽산 인근 빙하 면적이 약 18만500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질학자들은 해발 약 4900m 지점에서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약 120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고, 그 충격으로 얼음이 부서지고 녹으면서 막대한 양의 물이 순식간에 쏟아
어떤 민원은 한 번의 답변으로 끝나지만 어떤 민원은 여러 해를 두고 되풀이됩니다. 같은 이야기가 오랫동안 반복된다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이 바라는 지역의 모습과 행정이 풀어야 할 과제가 그 안에 남아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가경천과 석남천 이야기가 그렇습니다.제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지역에서 일할 때부터 두 하천에 대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익히 들어왔습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주민들을 만날 때도 빠지지 않았고 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요구는 계속 이어졌습니다.물이 잘 흐르고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천, 악취 없이 쾌적하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소재 관광지인 거연정 공중화장실이 관리 부실로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거연정 공중화장실은 남자화장실 소변기가 고장 난 채 방치돼 다수의 이용객이 사용할 수 없는 데다 대변기 화장실에는 기본적으로 비치돼야 할 휴지도 없어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지난 20일 부산과 대구에서 거연정을 찾은 관광객들은 “경치가 좋고 물이 맑아 산수가 절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주변 경관은 너무 좋았지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면서 크게
미국 애리조나가 콜로라도강에서 끌어오는 물을 대폭 줄여야 할 전망인 가운데, TSMC와 인텔의 반도체 공장 확장에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AI용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건설이 동시에 늘면서 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미국의 '반도체 부활'과 물 부족 문제가 충돌하고 있다.11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새로운 물 배분안에 따라 애리조나는 2027년부터 매년 최소 76만에이커피트의 물을 감축해야 한다. 이는 현재 콜로라도강에서 공급받는 물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
충남 서산시 예천주공 2단지 아파트 앞 사거리 광역상수관로 누수 복구가 8일 오전 1시경 완료됐다.  지난 5일 낮 12시 22분경 해당 사거리 일원을 지나는 광역 상수관로가 파열돼 물이 도로로 쏟아졌다.  해당 광역상수관로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관리하는 시설로, 이날 오후 5시부터 응급 복구가 진행됐다.  서산시는 즉시 응급 복구 장비를 투입하고 서산경찰서와 협력해 교통 통제에 나섰다.  또한, 단수가 우려되는 예천동, 팔봉면, 부석면, 인지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지 수위를 최대치로 확보했으며, 대수용가
수도꼭지를 틀면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지는 수돗물. 하지만 정수장을 떠나 각 가정에 이르기까지, 낡은 관로 틈으로 얼마나 많은 물이 새어 나가는지 생각해본 도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정수장에서 생산한 물 가운데 가정과 사업장에서 요금으로 걷히는 물의 비율을 '유수율'이라 부른다. 제주의 유수율은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우리 도는 2016년부터 유수율 제고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계획 대비 투자 실적 저조, 배·급수관 중심 정비로 유수율 향상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반성 위에 2024년 「효율적인 유수율 향상방안
지난 7월8일 서울에서 기후부 장관과 전국 광역 지방정부 부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제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행전략’이었다. 탄소중립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곳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주민이 생활하고 기업이 움직이는 ‘지역’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간담회 초반 장관은 우리가 AI 시대와 기후위기 시대를 동시에 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는 분명 미래 산업이지만 이를 움직이는 데이터센터에는 막대한 전기와 물이 필요하고 서버 냉각 과정에서는 많은 열이 배출된다. 반면 기후위기 시대는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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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성묫길 산불 막는다… 산불방지 특별 대응
대구광역시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 예방 활동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성묘객이 많이 찾는 장소와 시간대에 예방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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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순강의 특별기고] ‘21세기 동물의 왕국’ 5회. 독재자를 향한 맹목적 호감: 러시아
질문 ; 트럼프는 왜 러시아의 편을 드는가?트럼프는 취임 초기부터 미국 이익보다는 러시아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을 했다. 이것이 핵심적이 화두이다. 트럼프는 동맹이든 적국이든 기존 관계를 송두리째 뒤흔들어야만 미국 위상을 회복할 수 있고 ‘이것이 ’미국 우선주의‘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임기 내내 러시아는 영토 확장 야욕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야욕을 부려, 미국에 해를 끼쳤다. 크렘린은 영국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부녀의 암살을 시도했다.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의 저자세는 중국과의 강경책과 대조를 이룬다. 러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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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민생회복부터 기업·복지·고향사랑까지 지역경제·공동체 활력 높인다
속초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복지공동체 조성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하는 한편,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와 시민 참여형 복지사업도 이어가고 있다.먼저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11일 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 7만9,238명의 96.5%인 7만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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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北 미사일에도 말 한마디 못하는 정부"··· 안보관 비판
국민의힘은 12일 북한의 동해상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미사일 쏘는 북한에도, 파병 압박하는 미국에도 제대로 말 한마디 못 하며 ‘페이스메이커’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군 전력 강화와 한미 동맹 유지가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인데 이재명 정권은 끊임없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관학교 통폐합을 “사실상 대한민국 국방 포기 선언”이라고 규정하고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전작권 회수에도 문제없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한 데 대해 “골라도 딱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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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용선 포항시장 주재로 박문태 정책특보와 각 국제행사 담당 국장·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추진사항 및 신규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포항의 정체성과 주력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국제행사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유치 전략과 추진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그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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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기추진선박 해외실증 첫발…아이슬란드서 전기추진어선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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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해외실증을 위한 첫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지난 16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혁신·비즈니스 성장센터 그로스카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주관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과 아이슬란드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