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산불 공포의 계절이다. 올 봄 산불은 여늬 때 보다 더 유별나게 무서운 것같다. 이번 산불은 대도시일원을 제외한 영남권 거의 모든 지역에서 산림은 물론 엄청난 재산을 태우고 숱한 인명피해까지 입히고 가까스로 물러서고 있다. 전쟁같은 참상이다. 특히 경북도는 인..
25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동부지역을 초토화시키는 참혹한 산불재앙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그 흔한 현장활동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심지어 해당 지역구를 둔 의원들도 마찬가지다.이번 산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의 지난해 이용자 수가 6만 4736명이며, 책 12만 6974권이 대출되고 일 평균 416건의 자료가 이용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밀양시립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양귀자 작가의 〈모순〉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흔한 남매〉 시리즈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에게 흔한 ‘OTOF 유전자 변이’ 난청의 유전자 치료 가능 연구 결과를 내놨다.OTOF 유전자는 귀 속 소리를 감지하는 ‘내유모세포’가 신경으로 소리를 전달한다. 최병윤 교수는 “보청기나 인공와우 이식 없이도 난청을 치료할 수 있게
센텀종합병원이 부산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AI 기반 로봇수술 장비 ‘아쿠아블레이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센텀종합병원은 환자 안전과 치료 효과를 높이며, 첨단 의료 환경을 한층 강화했다.전립선비대증은 50대 이상 남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2018년 약 127만 명에서 2023년 약 153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국내 60대 남성의 60~70%가 해당 질환을 경험하며
단국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정재윤·이민영 교수팀이 전정신경에 약물을 잘 전달시킬 수 있는 레이저에 반응하는 나노입자를 적용해 전정신경의 재생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우리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는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이중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전정기능의 저하가 발생하는 전정신경염은 이비인후과로 오는 어지럼증 중 흔한 질환이다.정재윤 교수는 “전정신경염 환자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전정기능이 저하되는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회복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목조건축의 대중화가 가져올 10년 후의 미래’를 주제로 목조건축의 가치와 전망을 조명했다. 목조건축이 단순한 친환경 건축 방식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목조건축의 환경적 가치, 탄소 저감목조건축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는 환경 훼손과 직결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나무를 건축 자재로 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고 강조한다.유이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은 “
경기도내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이 유행하고 있어 경기도가 다음달 말까지 도내 산후조리원 147곳을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3년 경기도 산후조리원 RSV감염증 집단 발생 현황은 2023년 5건·62명, 2024년 4건·30명, 2025년 3월 현재 4건·25명이다.RSV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경기도는
항문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은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지만, 창피함과 부끄러움으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항문질환은 증세의 경중이 있을 뿐 한국인의 절반 정도가 한 번쯤 겪게 되는 흔한 질병이다. 흔히 치질로 대표되는 항문질환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증상이 악화되고 다른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산보람병원 외과 전문의 김승범 부원장과 항문질환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치핵·치루·치열 등 따라 접근법 달라 사람들은 항문에 질환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치질에 걸렸다는 표현을 쓴다. 하
이천시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3월 28일,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꽃 축제장에서 진행된 결핵 예방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지와 홍보용 물품을 배포하고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등을 안내했다.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로 완치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 김민솔,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특례시, 이동노동자 똑똑한 세금 신고를 위한 세무사 초청 특강
창원특례시는 8일 창원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대리기사, 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돕기 위한 세무사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법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세무 신고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누락을 방지하는 중요성도 강조되었다.교육에 참여한 대리기사는 “세무신고는 항상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세부적인 신고 절차와 세금 환급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많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공업계, 소비위축·원가상승 '주중휴무 실시'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중개형 ISA 이벤트 진행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개설 후 1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기 해외 월배당 상장지수펀드 3종목 중 1주를 무작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고객을 포함해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주가연계증권 또는 채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정후, 처음 찾은 '꿈의 구장' 양키스타디움서 시즌 1호포
이정후의 시즌 1호 홈런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터졌다.이정후는 12일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쳤다.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지대, 카네어스(주)와 인재양성 및 사회공헌 협력 협약 체결
상지대는 16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카네어스 주식회사와 상호 교류 협력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상지대에서 성경륭 총장을 비롯해 이상석 부총장, 노병철 대학원장, 정의철 학술정보원장, 김성호 공과대학 학장, 이혁제 산학협력단장, 최기일 군사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카네어스 주식회사에서는 양홍선 회장, 권오덕 대표이사, 김하정 대표, 성환중 고문, 이영남 대표, 이은주 실장 등 총 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및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청 부부 회화나무, 산림청 '올해의 나무' 선정
산청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선정됐다.산청군은 16일 전국에서 올해의 나무로 신청한 61그루 보호수와 노거수 중 산청 남사예담촌 부부 회화나무가 일반 노거수 분야에 뽑혔다고 밝혔다.올해의 나무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보호수와 노거수의 생태적·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 정지… 민주 "재판관 지명 철회해야", 국힘 "헌정 혼란 우려"
헌법재판소가 1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을 정지했다는 소식에 여야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는 지금 당장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나섰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권한대행이 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내란 공범 혐의자를 알박기 하려는 인사 쿠데타였다"라고 말했다.이어 "한 총리에게 부여된 권한과 임무는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원시립교향악단 신예 김서현과 베토벤 선율 선사
창원시립교향악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정기연주회 〈베토벤과 프로코피예프〉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신예 김서현을 초청한다. 2023년 만 14세에 스위스 티보르 버르거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후 바이올린 3대 명기인 과다니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세사기 특별법, 종료 앞두고 2년 연장안 국토위 소위 통과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종료를 앞두고 2년 연장하는 연장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16일 오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일몰을 2027년 5월 31일까지로 2년 연장하는 내용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