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5일 개청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에 구민 500여명이 참여했다.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포크 음악의 대가 소리새 ▲클래식 앙상블 '에스프레시보' ▲지역 예술인 김은경, 민재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특히,
남해탈공연박물관이 오는 7월 5일 두 번째 공연예술제 무대에서 탈춤과 수어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이날 무대에 오를 작품은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공연에 이어 2025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탈꾼들과 농인(청각장애인
온 가족에게 웃음을 가득 선사하는 가족 뮤지컬 이 오는 7월 19∼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30만 부 이상 판매된 작가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이다. 여름방학을 배경으로 한 주인공 ‘진희’의 특별한 여름 여행을 무대에 옮겼다. 진희는 외가에서 만난 수박 수영
‘당당한 나를 찾는 무대, 삶의 정점은 지금부터.’ 한 줄 문장이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35번 김정숙 씨는 “키는 작지만, 나는 당당하다”며 무대에 섰다. 짧지만 단단한 이 한마디를 남긴 뒤 김 씨는 환한 미소와 함께 런웨이를 걸었다. 긴장보다 자신감이 앞섰고,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이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무용과 음악, 영상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발레 최초 전막으로 제작됐다.장 발장이 미리엘 주교에게 용서받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과 병든 미혼모 팡틴, 고아로 학대받
산불로 잠시 멈췄던 산청군 주말 상설문화관광 공연 프로그램이 재개된다. 신명나고 풍성한 문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산청군은 11일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2025년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올해 11월 8일까지 이어진다.상설공연은 산청을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나는 직업군인이 꿈이었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기 때문은 아니었다. 어린 마음에 집안 형편을 아무리 생각해 봐도 무사히 학업을 마치고 밥 먹고 살 수 있는 길이라고는, 사관생도가 되는 것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