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한 도시의 품격은 얼마나 값비싼 건물을 세웠느냐 보다 역사와 문화를 얼마나 소중히 간직하고 미래와 조화롭게 연결 하느냐에 달려 있다. 중구 중심에 자리했던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특별한 공간이다.이곳은 단순히 학교가 있었던 자리가 아니다. 조선시대 울산도호부의 중심 시설이 있었던 역사적 공간이며, 근대에 들어서는 울산 교육의 요람으로 수 많은 인재를 길러낸 곳이다. 울산초등학교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오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마감했다. 많은 시민들은 이 부지
올여름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 나타난 가뭄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봄철 강수 부족이 이어진 가운데 마른 장마가 끝난 뒤 장기간 폭염까지 겹치면서 여름철 가뭄이 급속히 심화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폭염형 급성가뭄’이 앞으로 국내 어느 지역에서든 반복될 수 있는 만큼 과거 기후조건에 맞춰 설계·운영돼 온 농업용 저수지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본보는 두 차례의 기획을 통해 폭염형 급성가뭄의 현실과 대비책을 살펴본다. ◇강수 부족에 과다 증발 겹쳐 가뭄 심화 30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영남권에서는 봄철부터
상간자 위자료소송에서 법원의 증거보전 절차를 활용해 핵심 증거를 확보하는 전략이 승소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수집 가능한 자료에만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법원의 증거보전 명령을 통해 통신사 기록, 숙박 시설의 투숙 내역, 금융 거래 기록 등 결정적인 자료를 합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소송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증거보전 제도란 본안 소송에 앞서 멸실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는 증거를 법원이 사전에 수집하고 보존하도록 명령하는 절차이다. 불륜 관련 증거는 시간이 지나면 삭제되거나 폐기될 위험이 높아 이 제도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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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의 음식에 담긴 시대상,,, 인문학 특강 ‘라면 듣고 갈래요?’
금천문화재단 금천구립시흥도서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9월 19일과 10월 24일에 금천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음식 인문학 특강 ‘라면 듣고 갈래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음식인 ‘라면’을 출발점으로 동아시아의 음식문화와 한국 근현대사의 변화를 살펴보는 인문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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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승무원, 열차서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조
서울교통공사 승무원이 운행 중인 2호선 열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6시 42분께 2호선 대림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승객 한 명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승무원은 즉시 해당 객실로 이동해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의식이 없고 정상적인 호흡도 확인되지 않자 주변 이용객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뒤 곧바로 CPR에 들어갔다.약 1분간 응급조치를 이어가자 쓰러진 승객은 의식을 되찾았다. 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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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링크, IFA 2026서 차세대 ‘와이파이 8’ 라인업 공개
글로벌 네트워킹 및 스마트홈 선도 기업 티피링크는 IF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와이파이 8 제품 라인업 공개와 함께 무선 네트워크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티피링크는 와이파이 8 공유기 ‘아처 8 울트라’와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데코 8 울트라’를 중심으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과 함께 다양한 와이파이 8 제품군을 공개했다.와이파이 8은 속도 향상을 넘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연결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무선 기술이다. 공유기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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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로이틴 '1200mg' 대세…동아제약 선점 이후 종근당까지 고용량 경쟁
콘드로이틴 성분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1200'을 앞세운 고용량 경쟁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 정제와 캡슐 중심이던 시장에서 콘드로이틴 1200mg을 함유한 경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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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강풍에 바지선 크레인 전도, 작업자 덮쳐…1명 사망.1명 부상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제주에서 바지선 크레인이 전도되며 작업자 2명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부두에서 바지선 크레인이 쓰러져 남성 2명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크레인에 깔린 바지선 선주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다.또 해경과 소방은 크레인 기사 ㄴ씨도 구조했다. ㄴ씨는 어깨 등을 다쳤으며, 구조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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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시립 부모커뮤니티센터‘맘뜨락’문 연다
울산에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최초의 부모커뮤니티 공간이 문을 연다.울산시는 동구에 위치한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접근성을 보완하고 부모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시립부모커뮤니티센터 ‘맘뜨락’을 지난 8월 준공하고 9월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정식 개소에 앞서 9월 10일과 11일 이틀간은 시민들을 위한 시설 공개행사가 진행된다.맘뜨락은 부모 간 정보교류와 연결망에 특화된 지역 최초의 부모공동체 공간이다. 울산에 거주하며 18세 미만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