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청주서원 국회의원 당선인은 10일 “정의롭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고, 무능하고 타락한 검찰 독재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밝혔다.이 당선인은 “18만 서원구민 모두의 승리”라며 “민생을 포기하고, 민주를 유린한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다시 국가 정책의 중심에 국민을 바로 세우겠다”며 “특권과 반칙으로 법 위에 군림했던 특권 세력에게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깨닫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밝
술에 취한 상태로 특별한 이유 없이 택시 기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운전자 폭행은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져 불특정 다수에게 인적∙물적 피해를 초래할 위험성이 높은 범죄”라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0일 오전 3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 시에도 ‘필수 인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의원은 지난 3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파업 당시 서울 시내버스의 97.6%에 해당하
질병과 재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의 전쟁. 한꺼번에 몰아닥친 지구촌 위기 속에서 미중 경쟁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차이나피크, 정말 중국의 성장은 멈춰 선 것일까? 익숙한 듯하지만, 점차 낯설어지는 중국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불안이 일고 있다.인천일보와 인차이나포럼은 2024년 공동기획, '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협력'을 통해 중국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과 더불어 그 방향과 과제를 탐색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인천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인천시가 향후 새로운 한중협력을 위
9일 11시 15분경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노고산 터널안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터널 한가운데 멈춰 선 차량 위로 불길이 치솟고 주변은 검은 연기로 가득한 상황으로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었던 터널 내 차량 화재 사고였다.현장에 나타난 한 남성이 적극적으로 화재 진화에 나선 덕분에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조기에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이후 해당 남성은 비번 날 현장을 지나던 고양소방서 소속 김병규 소방관으로 밝혀졌다. 김병규 소방관은 차량 화재 현장을 목격해 인근에
통영에서 제22대 총선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이 탄 배가 표류해 하마터면 유권자들이 해상에서 발이 묶일 뻔했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9시55분께 통영시 오곡도 인근 해상에서 오곡도 지역 유권자 6명을 비롯해 선장과 기관장 등 총 8명이 탄 29t 유람선A 호가 멈춰 섰다.이 사고는 A호 선미에 부착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긴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전 10시 15분께 A호를 예인줄로 연결해 목적지인 학림도로 안전하게 이송했다.유권자 6
인천시가 인천의 대표 쪽방촌인 괭이부리마을 주거정비에 나섰지만 이보다 앞서 추진 중이던 남동구 구월동 판자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멈춰 선 채 제자리걸음이다.시는 구월동 아랫말 300번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2021년 남동구가 추진하던 정비계획 수립 용역 타절 후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8일 밝혔다.구월동 아랫말은 55년 전 중구 북성동 철거민들이 이주해 만들어진 동네다. 2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남동구 유일한 판자촌이다.고령자가 많은 이 곳에는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고 수도와 전기를 함께 쓰고 있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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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방문한 적이 있다. 임진각 전망대 인근에는 녹슨 기관차 한 대가 끊긴 철로 앞에 덩그러니 멈춰 있었다. 기관차 옆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를 보고 아이가 물었다. “아빠 '철마'는 달리고 싶은데 왜 못 달려요? 불쌍해.” 필자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거지, 금방 달릴 거란다”라고 답했다.임진각의 '철마'는 지금도 쓸쓸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치 인천 원도심 철도 교통처럼 말이다. 인천 원도심 동·중구는 1899년 국내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제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세월화 참서 10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도당은 "10년 세월이 흘러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여전하다"면서 "인천을 떠나 제주를 향하던 수많은 생명이 꺼져간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와 유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10년 전 그날에 멈춰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완료되지 않
비례 출신 민주당 김병주 국회의원 후보가 22대 국회의원 남양주시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김병주 당선자는 “과분한 승리를 안겨준 지역구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승리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엄중하게 심판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권 들어선 지 2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많은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다. 이를 멈춰 세우고,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적 명령”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지금 즉시 국정기조를 전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번 선거의 의미는 남양주를 통합발전 시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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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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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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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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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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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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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오늘 오후 용산서 첫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을 기본 진행으로 하되 별도 시간 제한은 없을 방침이다.배석자는 각 3명씩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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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솔루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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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이런 느낌이다.이제 겨우 이차방정식을 풀 수 있는 정도의 학생에게 미적분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면서 끊임없이 계속 문제를 던져 주는 느낌.정해진 기한조차 없으며 심지어 구구단도 미쳐 못 외운 학생에게까지도, 그리고 문제를 나눠주고 있는 나조차도 그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나 할까? 기후위기라든지, 탄소중립이니, RE100 이런 것들을 일반 시민들에게 이야기할 때면 가끔씩 이런 생각이 든다.꽤나 불편하고 지루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해내야 하는 게 환경을 지키고 아끼는 길이다. 불편함이 쌓이고 심지어 비용과 시간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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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원 배분 1순위는 보건복지, 2순위 경제, 교육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 10여년간 재원을 배분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으로 삼은 분야가 '보건복지', 그중에서도 '복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행정연구원의 '한국행정연구' 33권에 실린 '한국 국가의 기능별 재원 배분, 1948∼2021'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0년 김대중 정부 때 처음 보건복지에 배분되는 재원 비중이 경제 재원 비중을 넘어섰고, 문재인 정부에 이르면서 확고히 지출 1위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국가의 기능별 재원 배분의 양상은 국가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반영하며, 그에 따라 국민의 안위와 삶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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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5만원 대 기후동행카드 할인대상 39세 까지 확대
일반권보다 약 12% 저렴한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대상이 기존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된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지난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지난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 청년할인을 받으면 최대 월 5만8000원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이미 일반권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한 만 35~39세 청년은 일반권을 사용한 뒤 7월 이후 할인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대상 카드는 청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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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마감 전 조특법, 중대재해처벌법, 상법개정안 꼭 처리해야”
제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 기업들은 국회가 경제활력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기를 최우선 과제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를 주요 경제활력 대책으로 꼽았다.아울러 마감 임박한 제21대 국회에 대해서는 현재 계류 중인 세제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특법개정안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등 기업활동과 직결되는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희먕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