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전
기상악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울산 앞바다 대표 어종인 ‘정자 가자미’를 비롯해 지역 수산물 어획량이 지속 감소해 어민 등 수산 관계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찾은 울산의 한 대형마트에는 최근 수산물 매대 곳곳에 부쩍 빈 곳이 늘었다. 시민들은 직원의 권유에 잠깐 매대 앞에 멈춰 섰다가도 높은 가격을 보고서는 다시 지나쳐갔다. 제철을 맞은 울산 명물 참가자미도 이날 마트엔 매대에 나와 있는 6마리가 전부였다. 국산 수산물이 떠난 자리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조기가 채웠다. 수산물 매장 직원 A씨는
20시간전
10여년 전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방문한 적이 있다. 임진각 전망대 인근에는 녹슨 기관차 한 대가 끊긴 철로 앞에 덩그러니 멈춰 있었다. 기관차 옆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문구를 보고 아이가 물었다. “아빠 '철마'는 달리고 싶은데 왜 못 달려요? 불쌍해.” 필자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한 거지, 금방 달릴 거란다”라고 답했다.임진각의 '철마'는 지금도 쓸쓸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치 인천 원도심 철도 교통처럼 말이다. 인천 원도심 동·중구는 1899년 국내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제물
22시간전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는 지난 25일 미추홀구 인하대역 사거리에서 생명 존중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는 도로교통공단과 미추홀경찰서, 미추홀구,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등 7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신호 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횡단보도 손짓 안내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전달했다.횡단보도 손짓 캠페인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운전자에게 가벼운 손짓을 통해 잠시 멈춰 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인천지부 관계자는 “운전자가 보행자 안전을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하는 교통안
동시대 제주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 작품이 사방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기 시작했다.제주현대미술관은 25일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미디어영상관에서 실감 미디어아트전 ‘이너피스: 모든 살아있는 존재로 치유받다’ 개막식을 개최했다.지난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선보이고 있는 이 전시는 제주에서 각자의 화풍을 구축해 활동해온 변금윤, 신승훈, 이미선, 허문희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제작됐다.전시 첫 시작을 연 작가는 ‘세상에 멈춰 있는 게 없다’는 기조로 미디어아트 작업을 하는 변금윤 작가였다.백지를 닮은 빈 화면에서 국현악 기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24일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 원전 실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계통 기기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정지했다. 정전 후 원전 주변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
협심증을 앓는 운전자가 차를 몰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함안군 군북면 한 마을 입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6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이후 이 화물차는 도로 경사를 따라 약 200m를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3m가량 벗어나 멈췄다.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8시 13분께 행인이 멈춰 선 차량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차량 파손 등도 없었
합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합천군, 합천경찰서 및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합천중학교 정문에서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상호 존중하여 폭력없이 따뜻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행됐다.이날 합동 캠페인에는 합천교육청, 합천군, 합천경찰서, 합천중학교, 합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합천가정상담센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을 활용해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 ‘친구야
합천경찰서에서는 지난 19일 합천중학교 정문앞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민관 유관기관 합동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합천교육청, 합천군청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햇다.참석자들은 어깨띠, 피켓 등을 이용해 ‘학교폭력 멈춰!’ 구호와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권창현 합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
질병과 재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의 전쟁. 한꺼번에 몰아닥친 지구촌 위기 속에서 미중 경쟁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차이나피크, 정말 중국의 성장은 멈춰 선 것일까? 익숙한 듯하지만, 점차 낯설어지는 중국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과 불안이 일고 있다.인천일보와 인차이나포럼은 2024년 공동기획, '동행을 위한 새로운 한중협력'을 통해 중국과 지속적인 협력의 필요성과 더불어 그 방향과 과제를 탐색한다. 또한 그 과정에서 인천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살펴보며 이를 통해 인천시가 향후 새로운 한중협력을 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세월화 참서 10주기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제주도당은 "10년 세월이 흘러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여전하다"면서 "인천을 떠나 제주를 향하던 수많은 생명이 꺼져간 그날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의 존재 이유는 더욱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피해자와 유족들의 시간은 여전히 10년 전 그날에 멈춰 고통에 몸부림치고 있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완료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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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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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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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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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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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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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 축제
도봉구가 제29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이해 5월 1일 오후 5시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구는 구민과 함께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앞서 구정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민간단체, 유관기관 및 구민 등 3,500여 명을 초청했다.축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1부 기념식은 도봉구민대상과 브랜드송 콘테스트 시상식, 기념사·축사, 도시브랜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도봉구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구민 및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지역사회발전 ▲사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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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청년작가 작품으로 옷입은 분전함
서초구가 보도 전기시설물에 설치한 미술작품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16대 추가설치 해 방배로를 예술 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지난 해 처음 시작된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는 도심에 설치된 분전함 외함에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에게는 예술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해에는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 구간에 총 26개의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해 청년 작가들과 인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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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주민이 만드는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
성동구가 오는 5월 10일까지 ‘2025년도 성동구 협치의제 온라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성동 협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뜻한다.성동구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협치의제 제안 및 선정 시 주민 참여를 적극 활성화하고 있다. 온라인 제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의제는 오프라인 공론장에서 발굴된 의제와 함께 민관 숙의 공론 및 행정부서 검토를 걸쳐 선별되며,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그 우선순위가 결정된다.오는 9월 중 성동구협치회의는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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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i9-14900K + 지포스 RTX 4090 조합 하이엔드 PC ‘터치미’ 출시
커스텀 키보드, 수랭PC, 딥러닝서버, 행망PC 제조기업 몬스타주식회사의 PC기어 브랜드, 몬스타기어에서 코어 i9-14900K와 지포스 RTX 4090 조합의 하이엔드 PC ‘터치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몬스타기어 터치미는 4K 스크린 커스터마이징, 오픈형 케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디자인으로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완벽한 새로운 비주얼을 선사한다.화이트 제품과 최고 사양 부품들을 사용하여 제작한 프리미엄 PC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엄청난 게이밍 성능과 시원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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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 협의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6일 늘봄학교의 운영에 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 추진 자문단은 늘봄학교 교감 대표 4명, 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 제주교사노조 대표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늘봄학교 교감 선생님, 전교조, 교총, 교사 노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주요 내용으로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프로그램 운영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그에 따른 대책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