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매년 인건비를 과도하게 편성하면서, 100억원 가까운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예산의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은 "2024회계연도 인건비 불용액이 전년도 보다 57억원 정도 늘었다"며 "설립 기금을 갖다가 미리 쓰기도 했는데, 인건비에 많이 쓰겠다고 했지만 정작 가장 많이 불용했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불용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인력 관리가 제대로 안 된다는 뜻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는 ‘한리버파트너스’로 부터 기업가치 5000억원을 평가받으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1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플렉스는 이번 투자금을 AI와 결합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비롯해 AI 엔지니어링 조직, 세일즈·마케팅 조직, 리더십 레벨 등 핵심인재 채용에 투자해 ‘넥스트 플렉스’를 위한 성장 동력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기업가치 5000억원을 인정받으며 공개된 국내 SaaS 스타트업의 재무적 투자 중 최단 기간 내 최고 기업가치평가
리보핵산 치료제 개발사 올리패스가 납입 대상자들의 납입 불가 통보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한다.26일 공시에 따르면 올리패스는 제노큐어와 쎌리뉴를 배정 대상자로 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납입 불가 통보를 받고 증자 결정을 철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해당 유상증자는 총 2건으로 2024년 12월 6일 최초 공시됐다. 시스웍은 발행가액 5640원에 제노큐어는 177만3049주, 쎌리뉴에는 88만6524주를 배정해 각각 100억원, 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올리패스는 지난해 개별
스마트폰 부품 제조 회사 유티아이가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폴더블 양산라인 설비 구축과 운영자금 조달에 활용할 계획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티아이는 전일 공시를 통해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00억원, 운영자금 5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인건비와 폴더블 연구개발에 투입되며, 시설자금은 폴더블 양산라인 설비 구축에 사용된다.CB의 표면이자율은 1%, 만기이자율은 3%다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엘앤씨바이오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보통주 34만246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자사주 매입은 오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3개월 동안 장내 매수로 진행한다.매입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고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회사는 "취득한 주식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최소 6개월 이
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 장비 기업 야스가 올해 10월까지인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조기 해지한다.20일 공시에 따르면 야스는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중도 해지한다고 밝혔다. 관련 규정 변경으로 기간을 연장할 수 없게 돼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해지 전 계약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였으며, 계약 금액은 100억원이었다. 해지 예정일은 이날이며, 신탁재산은 현금 및 실물로 반환된다.해지 전 야스의 배당가능범위 내 보통주식 보유량은 11
신한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Bring-Up & Value-Up 프로젝트’ 실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 거래 고객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17일 기준 574명의 고객에게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다
대구에 있는 섬유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다이텍연구원이 도심항공모빌리티용 열가소성 탄소 복합소재·부품 관련 기반 구축에 나선다. 9일 다이텍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장비 미래 혁신 기반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UAM용 습식 파우더 기반 열가소성 프리프레그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공정 기반을 본격 구축한다. 열가소성 프리프레그는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를 탄소 섬유 등 섬유
신한금융그룹은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하는 ‘브링업 앤 밸류업 프로젝트’ 시행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브링업 앤 밸류업 프로젝트는 그룹 내 저축은행과 같은 2금융권의 우량 거래 고객을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 상생 대환대출’로 전환해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향상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다.신한금융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17일 기준 574명의 고객에게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다.신한 상생 대환대출을 이용한 고객은 평균 4.8%p의 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국산 백신 개발과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기부해 마련한 의학연구센터가 조성됐다.고려대는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명예회장 가족들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 고려대 의과대학·교우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미래 의학을 연구할 목적으로 고려대 의료원이 설립한 의학 연구센터다.
프로야구 1위 한화 이글스의 뒷문을 굳건하게 막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역대 올스타 팬 투표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에 선다.김서현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투표 최종집계 결과 팬 투표 178만6837표, 선수단 투표 220표, 총점 54.19점을 마크해 정해영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나눔 올스타 마무리투수로 선정됐다. 그는 전체 팬 투표 순위에서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171만77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국회도서관은 30일, 팩트북 제117호『불평등 지수 50선』을 발간했다.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경제적 양극화와 교육, 건강, 디지털 및 기후·환경 분야의 불평등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2015년 UN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기치로 2030 의제를 채택하고, 전 지구적 차원의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팩트북『불평등 지수 50선』에는 UN, OECD 등 국제기구와 주요 싱크탱크, 영향력 있
C&C신약연구소는 STAT6 타깃 호산구성 식도염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
임무를 마친 베테랑 개가 미국에서 새 삶을 누린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올해 2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 결과, 비글종 검역탐지견 ‘알파’가 미국의 가정으로 가게 됐다.해외 입양 첫 사례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검역본부와 동물보호단체가 함께 서류 심사, 현장 심사 후 결정한다. 이번에는 입양 가정이 미국에 있어서 현장 심사 대신 심층 대면 심사를 했다.입양 이후 현지 반려동물 등록, SNS와 e-메일을 통한 분기별 관리 실태 보고 등을 조건으로 입양 가정을 정했다.‘알파’의 새 주인은 미국의 한인이다. 부인은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을 맞아 30일부터 7월12일까지 ‘2025 컬처 위크’ 행사를 한다.올해 행사는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Run’을 슬로건으로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우선 ‘신한 동행 RUN’에는 고객 약 500명을 포함한 총 25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창립 43주년을 기념하는 4.3㎞ 또는 창립일을 상징하는 7.7㎞ 구간을 자유롭게 달리고 플로깅 활동도 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신한 동행 RUN’ 참가비와 은행의 출연금을 합산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적으로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공동주택 규모가 22개월 연속 늘어나 11년 1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악성 미분양 물량이 대구와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미분양 주택은 5월 말 기준 8586가구로 4월 9065가구 대비 479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8000가구대로 떨어진 것이다.하지만 대구의 미분양은 전국 6만6678가구의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