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규 아동문학가는 1945년 산청 시천면 출생으로 초등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그는 새교실 대상과 한국문협 월간문학 소년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그는 받을 만한 상은 두루 다 받았고 동화집 『탄피 안에 담긴 얘기』 등 수권의 저서를 낸 우리나라 아동문학계의 중진이다.최근 그는 시집 『눈물로 쓴 시』를 출간했는데 이 시집은 3년전 사별한 아내에 대한 절절한 순애보이다. 「머리말」은 다음과 같다.“오십년을 함께 살아온 아내가 세상을 떠난지 삼년이 지났습니다. 아내에 대한 그리움, 독거노인의 외로움 등을 담은 추모시 5십편을
남해군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집 ‘미나카이 백화점이 있던 자리’의 황영경 소설가와 시집 ‘해월, 길노래’의 이하석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지난 11일과 18일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수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대상 이외에도, 소설부문 신인상에는 ‘빛을 걷으면 빛’의 성해나 소설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는 ‘여름에게 부친 여름’의 이호석 시인이 선정됐다.소설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황영경 소설가는 1959년 생으로 2002년
나종영 시인은 광주에서 태어나 순천. 광주를 오가면서 생활하고 있다. 교편을 잡은 아버지를 따라 함평. 장성. 강진 등으로 초등학교를 이곳저곳 옮겨 다녔다. 어린 시절 여러 학교를 옮겨 다닌 탓에 여러 고을의 자연과 지리 풍습을 체험했고 이것이 문학을 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를 배출한 광주고등학교 문예반에서 활동했고 부모님의 권유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입학하고 졸업했다. 1981년 창작과 비평사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 시집으로 '끝끝내 너는' '나는 상처를
처용오페라단이 10월1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트로트 오페라 ‘위로: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 이야기’를 선보인다. 지난 2020년 창단한 처용오페라단은 다양한 레퍼토리의 오페라 무대를 선보이는 울산의 신생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일찍 남편을 보낸 후 홀로 키운 딸을 시집 보내고 혼자 살아가고 있는 울희가 문화센터 강좌를 통해 무대에 오르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울희’ 역은 소프라노 남은주, 울희의 딸 ‘다은’ 역은 소프라노 최나윤, 다은의 남자친구인 ‘현중’ 역은 테너 김영수, 노래 교실의 젊은 강사 ‘명선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에서 주최한 제81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상 및 우리말 시 짓기 전국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월 21일 대전예술의전당내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박영애 부이사장의 진행으로 개최했다.개인 저서 출간 인사에는 박영애 시낭송 모음 시집 13집 '기억으로 남는 시', 서현숙 시인의 제3시집 '가시랑 비', 유영서 시인의 제5시집 '노을 싣고 가는 자전거' 저자가 출간 인사를 했고, 신인문학상 시상식에 앞서 던크로스 팀 이소윤 보컬리스트, 박한나 보컬리스트, 김
김재근 시인의 북토크 '같이 앉아도 될까요'가 12일 토요일 오후 4시, 남구 옥동 카페 We & See에서 열린다.이번 북토크는 김재근 시인의 신작 시집 출간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김재근 시인의 시 세계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이번 북토크의 사회를 맡은 김루 시인은 초청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그 사잇길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북토크는 '같이 앉아도 될까요' 시집을 관통하는 주제인 '사랑의 부력으로 다시 사랑을 건너는, 유령의 사랑법'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
시인 장석의 새 시집 이 출간됐다. 장석 시인의 은 시가 '전주곡'이나 '소묘'인 채로 태어나는 것일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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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금융업계 최초 AI 소프트웨어 일본 수출…테크기업으로 발돋움
현대카드가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수출에 성공하며 금융 및 테크 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현대카드는 이번 수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전통적인 금융업에서 테크기업으로의 업의 전환에 성공한 대한민국 첫 번째 금융사가 됐다.현대카드는 17일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에 '유니버스'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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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韓 주권침해 시 물리력 조건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국'인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7일 조선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 군대는 대한민국이 타국이며 명백한 적국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똑바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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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교육
고성경찰서는 16일 거류면 구현마을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 및 행락철을 맞아 농작업기와 차량의 도로 통행 등이 늘어남에 따라, 전단지 배부를 통한 음주운전 금지와 무단횡단 금지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과 밝은색 옷 입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전동의자차 등에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염진환 고성경찰서장은 “계절별 어르신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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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AI 시대 맞아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앞장’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어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시대, 사회적 변화 대응 및 활용 전략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TS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특강 1부에서는 천양하 교수가 생성형 AI 시대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관한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 및 사회 변화상 ▲그로 인한 윤리적 문제 등에 대해 강의했다.2부에서는 김진 대표가 생성형 AI의 활용 전략에 관한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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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 당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김승욱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오영희 도당 수석부위원장, 김경애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 도당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가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당과 도정에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와 행정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건의해주면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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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8분 출전' PSG 무승부`설영우 풀타임' 즈베즈다 완패
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에인트호번과 1-1로 비겼다.지난달 시작된 리그 페이즈에서 지로나를 꺾고 아스널엔 졌던 PSG는 2경기 연속 무승 속에 승점 4를 쌓았다.에인트호번은 리그 페이즈 2무 1패를 기록했다.이번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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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몽골과 지속적 에너지 분야 교류 협력 확대 기대”
경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몽골 에너지 분야 관계자 17명을 초청해 기술 연수를 실시한다. 도와 울란바토르시는 2018년부터 에너지 분야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기업의 몽골 에너지사업 진출 지원과 해외 초청 연수 등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3번째로 경북도의 우수한 에너지정책을 공유하고 포스코, 경북개발공사 등 도내기업 견학과 탄소중립 에너지 시범 마을 방문 등 에너지 전반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동부청사 강당에서 연수 입교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포스텍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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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의 챔스리그 출전 애스턴 빌라 3연승 `돌풍'
41년 만에 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에 나선 애스턴 빌라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초반 3연승을 질주했다.애스턴 빌라는 23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볼로냐를 2-0으로 꺾었다.이번 리그 페이즈에서 영보이스,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볼로냐도 제압하며 3연승을 수확한 애스턴 빌라는 승점 9를 쌓아 선두를 달렸다.이번 UCL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36개 팀이 추첨으로 정해진 대진에 따라 8경기씩을 치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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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무승 탈락 부진
`어게인 2010'을 목표로 2024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무승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7 여자 대표팀은 23일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의 에스타디오 시바오FC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미국에 0-5로 패했다.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친 한국은 이날 스페인에 1-2로 패한 콜롬비아와 승점이 같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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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KS 1차전 KIA 웃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사상 첫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게임 변수를 딛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1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이겼다.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KIA는 2017년 이후 7년 만이자 12번째 통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뗐다.KIA는 `2박 3일'로 치러진 1차전을 가져가면서 기세를 올렸다.이날 경기는 당초 지난 21일 개시됐다. 비로 인해 개시 예정 시각에서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