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한방진료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몸이 아플 경우 바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진통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서 일을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바빠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성격이 급하고 빨리 통증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이런
올해 총선 사전선거에서도 어김없이 장애인 대상 투표 보조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선거사무원들이 투표 보조용구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거나, 몸이 불편한 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모르고 현장에 투입된 탓이다.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 6일 중증 지체 장애를
대구 군위군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지난 22일 못자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무암리 장광익씨가 몸이 불편해 벼농사 준비를 못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마음을 모아 모판과 볍씨를 준비하고 못자리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 이날 참여한 도병덕 산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산소방서는 봄철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면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주의를 당부한다고 21일 밝혔다.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전국에서 총 1만765건이 발생했으며 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0건당 2.9명으로 이는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이다.봄철에는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고 일교차가 커서 몸이 쉽게 피로를 느끼는 춘곤증 등으로 졸음운전 위험이 높아져 하루 평균 약 7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다.이
서귀포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한부모, 차상위계층의 초·중·고 재학생 자녀를 비롯해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에 한 사람당 연간 10만원 범위내에서 현금이 지원된다.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이 늘어난 4000만원으로, 총 4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된다.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안경처방전, 구입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말도 있듯이 청소
대구시가 몸이 불편한 지역 내 고령의 상이 국가유공자들이 무료로 급행 시내버스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 상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급행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어르신 급행버스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상이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가 발행한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로 전국 일반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를 무임 승차할 수 있지만 급행 시내버스는 제외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상이 국가유공자들은 상이군경회원증 및 수송시설 이용증 등을 통해 일일이 신분을 확인한 뒤 급행버스를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은 지난 13일 멘토단원,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 교사 및 학생, 경북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3가구가 거주하는 고아읍 황산리를 찾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정마다 전기 안전 점검과 전기 배선 수리, LED 조명·콘센트 교체, 전선 정리, 미용 봉사, 경로당 및 마을회관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홀로 거주하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위험 전기를 수리하는 등 전기 안전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한밤 깊은 시각 누군가 찾아온 애타는 마음 알기에 이른 새벽이슬도 헛되지 않게 지켜준 누군가의 마음에 감사를 기나긴 밤 흰색 형광등 불빛이 그렇게도 고마웠던 적 없었다.누군가의 생사고락을 함께해 준 그들의 마음이 오랜 시간 지나도 고맙게 생각한다.새빨갛게 물들어 가는 몸이 지나는 시각을 대신해 보일 때 거쳐 간 수많은 이들 아침을 또 맞이할 수 있어고맙게 생각한다.그 자리에 있었을 당신들에게 이 시간에도 누군가 어디선가 당신들을 찾을 고된 현실 속에서도 묵묵히 지키고 있을 늘 기억하겠노라. 그 마음을
노자의 도덕경에 천망회회 소이불루, 즉 ‘하늘 그물은 성겨서 엉성해 보이지만 하나 놓치는 게 없다’는 문구가 있다. 하늘의 법은 관대해 보이지만 악인은 반드시 벌을 면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인과의 촘촘한 사슬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문득 이런 협소한 뜻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최근에 삶을 반추하다가 문득 서머셋 몸이 쓴 ‘인간의 굴레’라는 책이 생각났다. 20대 때 읽어 그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 제목이 유달리 이전부터 뇌리에 남아 있었다. 필자의 삶을 보니 박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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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및 다양한 사고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초기신고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때때로 음성통화가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소방청은‘보고 누르는 119신고’를 운영 중에 있다. 위급상황 시 언어가 달라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몸이 불편한 장애인 분들까지 영상 및 사진을 촬영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신고를 할 수 있다.‘보고 누르는 119신고’사용법을 함께 알아보자. 위급상황 발생 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119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키패드에서 119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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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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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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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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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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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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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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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마을은 서민들의 주거지다. 이들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서려 있어 인천인들에겐 예나 지금이나 회자되는 곳 중 하나다. 지난 2000년 창작과 비평사가 주최한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아 간행된 아동문학가 김중미의 장편 동화 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가 1987년부터 만석동에 거주한 체험을 바탕으로 그 지역 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괭이부리말'은 작품의 배경인 만석동 쪽방촌의 별칭이다.괭이부리마을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만석동 앞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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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항동 시대 여는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가 29일 원도심으로 이사한다.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시대를 접고 중구 개항동 상상플랫폼 시대를 여는 것이다.인천관광공사의 원도심 이전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의 터인 내항과 월미관광특구 심장부에 인천관광공사가 입주함으로써 인천 관광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신도심에 있던 공공기관의 원도심 재배치를 통해 원-신도심 간 균형 발전을 꾀하는 상징적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내항 1·8부두와 동인천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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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오르나
경기지역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올해 하반기쯤 줄줄이 인상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버스요금 인상 관련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5월쯤 나온다. 지하철요금은 서울시가 해당 시기에 요금 인상 적용을 요구하고 있어 경기·인천·코레일 등이 이를 논의하고 있다.2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요금 인상 건의안을 받아들여 관련 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시내버스요금은 도가 2019년에 인상한 1450원 그대로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치솟은 유류·인건비 등을 반영해 2250원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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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학교 설립 재추진...시민사회 반발
창원시가 진해 지역 국제학교 설립 추진에 한 발짝 다가서자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2011년과 2017년 두 차례 시에서 추진하다 여론 수렴에 실패해 좌초된 사업을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에서 재추진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시는 지난 26일 ‘진해권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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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 군장병 안전조례 전국 확산 바란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청년 세대의 비극을 막기 위한 방치 책이 담겼다.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안전 전문 인력을 배치토록 했다. 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제2의 채상병 사건 방지를 위한 조치로 풀이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이번 조례제정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제안과 경기도의회 여야의원들의 협치로 이루어졌다. 모처럼 여·야·정이 한목소리로 군 장병의 안전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