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중구의 한 치킨집에서 중구청 소속 공무원이 바닥에 맥주를 쏟고 소란을 피워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채널 ‘청년의 꿈’ 내 청문홍답 게시판에 ‘대구 치킨집 갑질’ 사건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자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했다.글쓴이는 “한 구의 공무원이 저지른 일이라해도 대구시 면모를 떨어뜨린, 대구 관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큰 죄과임이 분명해 보인다”며 “시장님께도 그렇고 대구와 대구인들에도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김신자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봄비에 섰던 문장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펴냈다.총 65편의 시조가 실렸다.작품은 ‘빈 올레 돌다, 말산디 보말산디, 옴막, 옴막해불라, 숨빌락, 섬메섬메, 왈락, 곱앙갈락, 물마중, 하영, 울멍시르멍’ 등 제주어 제목의 시조들로 소멸 위기 제주어가 가득 살아있다.유년기는 주로 바다와 대화했고 자신이 쓰는 어른의 말은 모두 바다로부터 온 것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언어적 유산이라고 말하는 김 작가는 “자신이 쓰는 어휘와 문체 또한 어머니의 내면에서 발원했고, 용수리 바다에서 발원했다면서 분명 버려진 풍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2022년 강원에서 한 초등학생이 현장 체험 학습 도중 버스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인솔 교사 2명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자필 탄원서를 26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날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강원도 춘천의 한 초등학생이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던 중 타고 갔던 버스에 치여 숨졌다. 인솔 교사 2명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춘천지법에서 재판받고 있으며, 7월2일 3차 공판을 앞둔 상태다. 천 교육감은 탄원서에서 “분명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일”이라며 “교육 과정 속에서 아이를 안
최근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울산에서도 작업을 일찍 시작하는 공사장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새벽 시간에 울리는 공사장 소음에 주민들이 노출되고 있지만, 관할 지자체들은 단순 지도와 소음 측정을 통한 과태료 부과뿐인 현행법상의 한계로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0일 오전 5시께 이모씨는 ‘쾅’하는 굉음에 평소보다 일찍 기상했다. 분명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기적으로 울리는 철제 굉음에 잠을 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서둘러 밖을 나와보니 인근 주민들도 짜증 어린 얼굴로 집 밖을 서성이고 있었다. 굉음의 원인은 인근 주상복합건물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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