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멸종위기 1급 저어새가 제주에서 포착됐다.권영란 산림교육지도사는 11일 오전 9시10분 경 표선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저어새를 발견했다며 본지에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제보해 왔다.이날 발견된 저어새는 모래를 뒤적이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이어졌고 다리에는 어디선가 묶어서 날려 보냈을 표식이 감겨져 있기도 했다.저어새는 전세계적으로 5천여 개체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귀한 새다.그런 귀한 새가 제주를 찾았다는 사실은 분명 좋은 소식임에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또는 반짝반짝 밤하늘 별빛 아래서 캠핑의 낭만을 만끽하던 찰나 알 수 없는 무료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이럴 때 나와 찰떡같이 붙어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그 지루함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웹서핑이나 음악 감상도 좋지만, 캠핑장에서 모바일 게임이 선사하는 특별한 묘미는 분명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감성적인 힐링 게임부터 짜릿한 액션 게임까지, 캠핑 중에 즐기기 좋을 모바일 게임 5가지를 선별해 보았다. 게임 속에서도 힐링하는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안드로이드,
‘국모’라는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고 육영수 여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우리공화당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2025년 11월 29일은 대한민국의 어머니이시자 위대한 여성 지도자이신 육영수 여사님께서 태어나신 지 10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국민이 가난에 배고프고, 추위에 고통스럽고, 장애로 억울하고 소외당할 때, 사랑스러운 미소로, 따듯한 가슴과 손길로 어루만져주셨던 육영수 여사님은 분명 이 시대의 천사였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을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 정성을 다하는 정치, 국민의
산업도시 울산이 세계 창업 생태계 평가에서 처음으로 상위 500위권에 진입했다.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블링크’가 전 세계 1400여개 도시의 창업 인프라, 인재, 투자, 혁신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자동차·조선·화학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대·중소기업 간 수직계열화로 창업 환경이 척박한 울산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순위 진입은 분명 고무적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스타트업 창업·혁신 생태계가 점차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울산시는 스타트업블링크가 주관한 2025 창업도시 시상식에서 ‘
최근 OpenAI가 발표한 GPT-5는 이전 모델들을 넘어서는 지능적 도약을 이뤘다고 평가된다. 코딩, 수학, 글쓰기, 의료, 시각 인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쉬운 질문일 땐 빠르게 답하고, 어려운 질문일 땐 깊이 생각한다’는 통합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이런 기술적 성취는 분명 인류 지식 활용과 생산 방식에 혁신을 예고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물음이 있다. “우리는 이제 GPT-5와 같은 인공지능을 도구화하는가? 아니면 그 반대로, 우리의 지능이 이러한 도구에 길들여지는가?
장성군이 6일 대입 수험생 자녀를 둔 공직자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해당 직원 29명에게 ‘수능 대박 기원 격려품’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자녀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용기를 북돋워 준다면 분명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밖에도 장성군은 재직 5년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정례조회에선 ‘임용 1달 신규 공직
2025년 들어 고교학점제를 둘러싼 논의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부터 반드시 안착시켜야 한다는 요구까지 교육 현장은 혼란스럽다. 그런데도 지금 필요한 것은 찬반의 이분법적 논쟁이 아니라 제도의 핵심 쟁점과 과제를 냉정하게 짚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일이다. 우선, 교원단체의 반대 목소리에는 분명 타당한 이유가 있다. 학생의 학업 격차로 인해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낙인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최소 성취 수준을 보장하는 지도가 쉽지 않고, 교사에게 다과목 지도의 부담이
정부의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가 예산 중 농업의 비중이 여전히 2.8% 수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규모 확대는 분명 고무적이지만, 문제는 그 예산이 실제 농촌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쓰이느냐다. 숫자의 성장이 현장의 숨통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면, 그 의미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최근 농업계에서는 내년도 농식품 예산안을 두고 “방향은 옳지만 체감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
국내 주요 그룹이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 논의에서 800조원을 웃도는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미 관세 협상으로 약 48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가 요구되자, 이를 보완하고 국내 산업 공동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생산 기반 강화로 선회한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하지만 투자 계획을 살펴보면 지역 간 격차는 심각하다. 대규모 자금이 반도체, AI·로봇 등 일부 업종과 핵심 사업지에 집중되면서,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중심의 전통 제조업 도시 울산이 누릴 수 있는 낙수효
나라 위한 불타는 충정녹이상제 살찌게 먹여 시냇물에 씻겨 타고용천설악 들게 갈아 둘러 메고장부의 위국충절을 세워 볼까 하노라 예나 이제나 호걸들은 그가 섬길 주인을 찾고 있다.참새는 여기저기 아무 곳에나 앉는다. 하지만 백로는 낙낙 장송에 앉아야만 어울리고 붕새는 오동나무에만 앉는다. 분명 난세의 호걸들은 대의를 지닌 군주를 모셨다.맹자가 일찍이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고 했다.능력과 지략이 뛰어날 수는 있어도 백성을 아끼고 인과 덕을 베품에 있어서는 누구나 다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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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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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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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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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27호 태풍 고토 경로 등 지역별 오늘 및 주말날씨,강원동해안 대기 매우 건조,내일 곳곳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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