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경북도내 산불로 국가유산의 피해가 발생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피해가 우려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화마에 무너졌다.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비번 날 귀가 중이던 소방대원이 신속히 대응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께 수성소방서 소속 진용진 소방사는 자택으로 가던 중 범어동 일대 상가건물 사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진 소방사는 즉시 119에 신고한 뒤 화
경북 안동에서 대형 산불이 번지는 긴박한 상황에도 골프장 측이 영업을 강행해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안동 등 경북 지역은 지난 22일 발생한 산불로 엿새가 지난 27일까지 22명이 숨졌다. 또한 산불이 민가를 덮치면서 이날 오전 5시 기준 3만7천185명이 대피했다. 이중 산불 피해가 가장 큰 의성·안동에서만 2만9천911명이 집을 떠나
27일 고대하던 비가 내리겠으나 양이 적겠다.엿새째 타오르는 산불을 완전히 끄지는 못하겠으나, 화기를 누그러뜨려 산불 장기화 전 마지막 진화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대기 중 수증기가 늘면서 불똥이 날아가 산불이 번지는 ‘비화’ 등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산둥반도에서 저기압이 동진하며 다가와 27일 낮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오후’까진 대부분 지역에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단축됐다. 충북과 호남에는 늦은 오후까지, 산불이 이어지는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 되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논․밭두렁을 태워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였다. 실제로 과거 농약이 없던 시절에는 해로운 곤충이나 쥐 등을 없애 농사에 일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아득한 과거부터 1970년대까지도 대부분 나무를 연료로 난방과 음식 조리를 하였고 그에 따라 산에 있는 나무뿐만 아니라 낙엽까지 아궁이의 불쏘시개로 쓰여졌다. 그 당시에는 논․밭두렁을 태워도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없었을 것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1970년대 대대적인 녹화사업을 추진하여 산림 곳곳마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즐비하고, 나무를
경북 북동부 5개 시군 초토화일주일 넘기고서야 겨우 진화인ˑ물적, 산림 피해 역대 최대영농철 앞두고 농민 망연자실자원봉사자 피해 복구 구슬땀지자체ˑ기업도 피해 지원 동참지난 22일 의성에서 발화해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을 휩쓴 경북 산불이 일주일을 넘기고서야 가까스로 주불이 진화됐다.성묘객 실화로 시작된 불은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바싹 마른 나무와 낙엽 이 불쏘시개 역할을 해 초속 10~20m 넘는 강풍을 타고 ‘괴물 산불’로 변해 삽시간에 경북 동해안까지 초토화시켰다.불행 중 다행으로 지난
헌법재판소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한 총리는 즉시 공식 직무에 복귀, 대통령 권한대행직 수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27일 국회의 탄핵소추 87일 만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직무 복귀 직후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지는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울산 울주군과 경북 의성군, 경남 하동군 등 3곳을 특별재난 지역으로 추가로 선포했다. 앞선 지난 22일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3개 지역이 추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현재까지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충남 보령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장은 용접·절단 작업 등 화기 사용이 빈번하고 가연성 자재가 많아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단열재 내부로 스며들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보령소방서는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자동차 화재 사고가 점점 증가하면서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화재는 그 발생 순간부터 빠른 시간안에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4년 12월부터 차량에 소화기 비치를 법적 의무화하였으며 이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자동차 화재는 사고로 발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며 불이 번지는 속도도 매우 빠릅니다. 이때 소화기가 없다면 대처할 시간이 부족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동시청 직원들이 지난 28일 이번 대형산불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산불 재난 희생자 시민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을 진행했다.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괴물 산불로 안동 지역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가족과 시민이 애도할 수 있도록 3월 28일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했다.이번 산불로 안동 지역에서는 사망 희생자 2명, 신원이 불명확한 유골 2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고령자 혹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급속도로 번지는 불길을 피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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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저출생 극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시
경산시보건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만남부터 임신, 출산, 난임, 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까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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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주주가치 보호 관련 주요 입법례 등 참고자료 배포
금융감독원은 26일 재계 및 일부 언론 등에서 주주 충실의무 관련 잘못된 해외사례 등을 인용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참고하라며 배포했다.자료에서는 첫번째로 미국의 50개주 중 회사법에 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가 언급된 곳은 델라웨어와 캘리포니아주 두 곳 뿐이다?"라는 내용에 대해 "델라웨어州 외 다른 州도 법규정 또는 판례를 통해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를 인정한다. 모범회사법을 거의 그대로 州회사법으로 채택하고 있는 36개 州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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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수처리장 증설반대단체, 무효소송 추가 제기
월정리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용천동굴을 지키는 사람들, 월정리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는 최근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무효 소송과 관련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판단은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무효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단체들은 "오영훈 도지사가 용천동굴로 증설허가를 한 행위는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며 "제주지법에 허가처분 무효소송과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부지는 용천동굴 보존지역에 위치함에도 용천동굴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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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한국 대표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거듭날 것"
시프트업이 27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게임 개발사로 도약을 선언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시프트업은 2024년도 영업수익 2241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3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시프트업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형태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가 될 수 있도록 회사와 임직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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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전국체전 준비 상황 점검… 성공 개최 이상 무(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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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3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를 박 시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시, 구·군, 시교육청, 부산경찰청, 시체육회, 시장애인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전국체전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의 ‘세부추진계획 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박 시장은 25년 만에 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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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 노사 사회공헌기금으로 북구자원봉사센터에 12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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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화 노사는 31일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사회공헌기금 1200만원을 지정기탁하고 올 한 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전달받은 기금을 장애인과 함께 하는 영화관람, 홀몸노인을 위한 계절김치 담그기,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기존 활동 외에도 우수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영화관람, 장애인 보호작업장 작업활동 지원, 환경정화 플로깅 등 새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이영석 서연이화 노조 지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사회공헌기금이 지역 내 도움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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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대피 주민들에게 훈훈한 온정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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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우리 지역까지 접근하는 산불로 3월 25일 저녁 포항시 죽장면 3개 마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으며, 3개마을 주민들은 간단한 가재도구를 챙겨 불안한 마음으로 죽장면체육센터로 긴급 대피했다.이러한 상황속에서 죽장면 직원들과 자생단체에서 질서있게 주민대피에 대처하였고, 대피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 및 간식을 제공하고 면민목욕탕을 개방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였다.아울러 포항시 여러 단체에서 대피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함성봉사단(회장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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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기업 1/4, 2030년까지 비트코인 투자 전망…스트래티지 전략 따른다
오는 2030년까지 S&P500 기업 1/4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A 컨설팅기업 아키텍트 파트너의 엘리엇 춘은 "2030년까지 S&P 500의 1/4이 장기 자산으로 대차대조표 어딘가에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춘은 이러한 변화가 재무 관리자 사이에서 비트코인을 최소한 실험적으로라도 채택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주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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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엄숙하고도 뜨거운 열기 속 마무리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