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수행을 접고 조현 외교장관이 워싱턴DC로 급파됐다. 외교부는 “철저한 준비 차원”이라지만, 외교가에선 한미 간 의제 조율에 이상기류가 감지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조 장관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해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날 밤늦게 방미로 계획이 급히 바뀌었다. 외교부 을지국무회의 참석도 취소됐고, 항공편도 직항이 아닌 우회 노선으로 잡힐 만큼 촉박한 일정이었다.외교부는 “한미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
방송인 박미선이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건강상의 이유’라는 짧은 입장 외에는 더 이상 어떤 말도 없었다. 그리고 약 8개월 후, 유튜브 웹 예능 을 통해 박미선의 상태가 동료 방송인 조혜련의 입을 통해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했다.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미선의 근황과, 이에 대한 연예계와 대중의 반응, 그리고 그녀가 선택한 침묵의 의미를 들여다본다.박미선이 활동을 중단한 직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인해 병명을 밝히긴 어렵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
국세청의 지난 8월 20일자 '2025년 상반기 초임세무서장 발령 인사'에서 지방국세청 복수직 서기관들이 초임 서장 발령에서 우대를 받자 복수직 서기관들의 국세청 본청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이는 지금까지 초임세무서장 발령의 경우 '고생 많이하는' 본청 복수직 서기관에 대해 각별한 우대를 해 왔는데 이번 인사에서는 지방청 복수직 서기관들의 초임서장 발령이 의외로 빨라졌기 때문인데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초임서장 빨리 나가기 위해 굳이 어렵고 힘든 본청 근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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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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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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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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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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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자 의원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문화 누리는 토대가 되길 바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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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지역사회보장協, 9월 정례회의 개최
제주시 봉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개동주민센터에서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저소득층 주거취약 장애인가구에 대한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를 논의, 주민 스스로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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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연준 장악 시도…암호화폐 시장 금리 인하 기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준비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정치적 변수와 맞물리게 됐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로이터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 내 바이든 행정부 인사를 축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또한 연준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통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해 왔다.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연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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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정책, 농장동물로 전면 확대 추진
정부, 관련 법 제정·진흥원 설립 예고…2027년까지 제도 기반 강화 정부가 현재 반려동물 중심의 동물복지 정책을 축산농장까지 확대할 의지를 피력해 추후 정책 발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소관 4개 국정과제(▲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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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2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대상 무료 급식 봉사활동
제주시 용담2동과 용담2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회원 10명이 함께 모여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100여 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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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FORETscape’ 당선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를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곳이 참여해 14개 작품을 제출하며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포레스케이프’는 ‘숲’을 의미하는 ‘Foret’와 ‘풍경’을 의미하는 ‘Landscape’의 합성어다. 지하 2층, 지상 24층 규모에 연면적 118,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