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내면 괸돌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신규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은 16일 이같이 밝히며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추진과 빠른 완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추진되는 홍촌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대의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지역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영농환경 개선사업이다.이를 위해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총사업
혹서기 도래로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쪽방촌 거주자, 인근 주민, 자원봉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고령자 등의 건강과 안전을 상시 점검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하는 ‘생활밀착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최근 5년 6개월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 199건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기상 관측 이래 올해 7월 상순 기온이
울주군 두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1일 지역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방역봉사 ‘어서와~ 깨끗한 우리집은 처음이지?’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협의체는 두서면 노동마을에서 방역이 필요한 취약가구 8곳을 추천받아 플루건 소독과 집 내·외부의 해충 구제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노동식 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전염성 질환과 해충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가구가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회차별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0일 최근 집중적으로 발생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9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지원된 성금은 호우피해 현장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수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빠르게 수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해진공은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 여름철 집중
BNK경남은행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무더위로 고통받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BNK경남은행은 17일 울산시청을 찾아 황재철 BNK경남은행 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에 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울산시 5개 구·군이 추천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시원한 여름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청주시의원들은 보여주기식 퍼포먼스 중단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민생회복지원금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통한 내수 회복을 도모하는 필수적인 사회적 안전망이자 경제 회복 장치”라며 “청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2명은 이 정책을 포퓰리즘이라 매도하며 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무책임한 단체 기자회견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책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을 29일 직접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최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공무원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안양시협의회 회원 등 45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를 찾아 침수주택 내부 정리, 가재도구 세척,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시는 침수 침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평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이번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최대호 안양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너무도 당연
충남 아산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염치읍 소재 양계장 축산농가를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수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직접 도왔다고 밝혔다.봉사활동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아산시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전 일찍 의회청사를 출발해 오전 8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들은 양계장 내외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바닥을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봉사활동은 앞서 시의회가 피
영덕야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 유아들과 초등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바닷속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오토끼의 시간여행' 관람을 실시했다. 이 공연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바닷속에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고통받는 해양 생물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공연은 시간여행을 떠난 주인공 오토끼가 바다 생물을 도와주고 자연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환경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공연을 통해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이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휴온스글로벌은 16일 오전 판교 사옥에서 사단법인 ‘이젠 아픈 우리 동료를 위해’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단법인 이아동은 국내 14만명에 달하는 경찰관들 중 질병과 외상으로 고통받는 동료들을 위한 순수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18년 11월 신고 출동 중 쓰러진 동료에 대한 지원을 계기로 현직 경찰관들이 결성했다. 이아동은 경찰관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운영되며 현재까지 피해 경찰관들에게 총 3억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보] 與 정청래 대표 비서실장 한민수·정무실장 김영환·대변인 권향엽
2시간전
정청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에 한민수…정무실장 김영환·대변인 권향엽 내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화전 앞, 골든타임을 결정하는 생명 공간
여름철이 되면 무더위를 견디기 위하여 냉방 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도 덩달이 커집니다. 실제로 여름철은 전기 과부하,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으로 화재 발생 건수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이처럼 화재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계절인 여름에는 초기 진화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화재에서는 무엇보다 초기 진화가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좌우하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그리고 그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거리 곳곳에 설치된 소화전입니다. 불과 몇 분 안에 불길을 잡느냐 놓치느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날씨 3일과 4일 일부 지역 한 시간에 50~80㎜의 극한 호우 예상
단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 주의해야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달았던 올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힘 "'정청래 與대표, 野 협박 멈추고 국정동반자로 존중해야"
2시간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전당대회에서 새 당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당선을 축하한다"면서도 "정청래의 민주당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대표를 향해 "지금이라도 '대야 투쟁' '야당 협박'을 멈추고 국민의힘을 국정 동반자로 존중하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민주당 내에서도 대표적인 강경파로 꼽히는 인물로, 그간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내며 거대 의석수로 국민의힘을 탄압하는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 과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재난 덮친 경남] 극한호우 산청군 사망자 1명 늘어
지난달 16~20일 극한호우로 산청군 사망자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었다.숨진 이는 지난 19일 오전 산청군 산청읍 부리에서 매몰사고 이후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이다. 그동안 중상자 5명에 포함돼 있던 주민이다. 이 주민은 부상 치료를 받다가 2일 오전 숨졌다.이번 폭우로 산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