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난동’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최원종 측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재판부에 감형을 요청했다. 24일 수원고법 형사2...
돌고래 체험시설인 거제씨월드에서 병에 걸린 채 쇼에 투입된 돌고래 2마리가 죽은 사건으로 거제씨월드 관계자들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거제경찰서는 관계자들을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
밀양시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 수십 마리를 불법으로 안락사 시킨 점에 대해 밀양시장이 사과했다. 2일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올린 사과문에서 안병구 시장은 "이번 밀양 유기견 보호소 사건으로 말미암아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경남도청에서 5급 공무원이 하급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창원중부경찰서는 50대 공무원 ㄱ 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ㄱ 씨는 5급 공무원으로 이날 오후 1시 5분 경남도청 화장실 안에서 하급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40분 뒤인 오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 받은 이은해와 피해자인 남편 윤모씨의 혼인은 무효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는 20일 윤씨 유족 측이 이씨를 상대로 낸 혼인 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윤씨의 유족은 지난 20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의대 정원 증원을 찬성해온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을 두고 인천 시민단체가 조 원장이 소신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의도가 짙다는 취지의 비판을 제기했다.인천YMCA는 30일 성명을 내고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사건으로 조 원장을 고발하는 것은 그동안 조 원장에 대해 입틀막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밝혔다.이어 “국민 다수가 의대 정원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17일 전국적으로 다단계 사기가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 소재 C그룹 자회사 H영농조합의 대규모 다단계 사기를 포함한 제주지역 다단계, 유사수신 상황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청장은 “H영농조합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집중 사건으로 지정해 수사하고 있어 제주경찰이 확보한 관련 자료들을 전부 넘겼다”며 “제주에 이
전직 야구 선수 오재원을 둘러싼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으로 프로야구계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김현수가 현 상황과 관련한 안내문을 프로야구 선수 전원에게 24일 발송했다.선수협회가 소개한 안내문을 보면, 김 회장은 오재원의 수면제 대리 처방 사건을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는 등의 보복 행위를 벌인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두 가지를 당부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인 윌 스미스가 ‘오스카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 2년 만에 공개 활동에 나섰다.15일 미 CNN 등에 따르면 스미스는 전날 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 깜짝 출연했다.스미스는 콜롬비아 가수 J 발빈의 공연 무대에 카메오로 등장해 자신의 1997년 히트곡인 ‘멘 인 블랙’을 불렀다.그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뒤 영화 속에서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도구로 나왔던 ‘뉴럴라이저’를 꺼내 흔
경남경찰청은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해온 피의자 일당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께부터 23년 11월까지 김해와 양산, 부산, 울산 등 도심유흥지역에 오피스텔을 빌린 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업소를 차렸다. 이후 알선 사이트 홍보를 통해 오피스텔을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이들 중 50대 총책 A씨는 이 사건으로 공범들이 차례로 구속되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얼마 전 김해 공항검색대에서 입국 절차를 밟던 중 체포돼 구속됐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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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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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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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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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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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어린이날 전국 ‘숲 놀이 대축제’ 마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한 ‘숲 놀이 대축제’를 마쳤다.이 행사는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전국 8개소 산림복지시설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5월4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어린이 대표 2인의 ‘어린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의 축전을 시작으로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양숙희 강원도의회 의원,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권주상 춘천시의 부의장을 포함해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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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어버이날 맞아 임대주택 어르신 등에 꽃바구니 전달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남 진주시 가좌1 영구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건강 기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LH는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 등 입주민 560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입주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경로당에 안마베드도 설치했다.단지 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순자 할머니는 “어버이날 선물과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LH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LH는 본사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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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동궁원 관람객 400만명 돌파…대구 거주 김영종씨 행운의 주인공
지난 2013년 9월 개장한 경주동궁원이 방문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동궁원은 지난 6일 입구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입장객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람객 4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주인공은 대구에 거주하시는 김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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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창립 83주년 기념식 거행
종근당은 지난 7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김영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83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장한 회장은 김영주 대표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종근당의 83년이 있기까지 창업주 이종근 회장님과 종근당의 토대를 곧게 세우고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주신 선배 제약인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창업 이래 종근당은 인류의 삶의 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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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 환자 흉기로 살해한 50대 항소 기각…징역 15년
대구고법 제2형사부는 8일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이 비난가능성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