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과 합천에 주말인 지난 26일에도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당원 등 70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복구의 손길을 더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곽규택, 정성국, 이헌승, 정동만, 백종헌, 조승환, 박수영, 김미애, 김희정 국회의원과 부산시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0여명이 산청읍 내수·외부·내부·운곡·정곡 일대에서 복구 작업에 나섰다.김미애 의원은 생비량면 도전마을을 찾아 25명의 봉사
통영시의회는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산청읍 덕촌마을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다.이날 봉사에는 배도수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원과 시의회 직원들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무너진 주택 잔해 정리,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비 등 피해지역 복구 작업 정비에 한낮의 폭염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임했다.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뒤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남도는 바다생활권을 찾는 관계인구 증대와 어촌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촌체험휴양마을 4개소의 주말어장주를 8월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계인구 : 실제 지역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형태로든 지역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주말어장 프로그램은 “경남에서 뻘짓하세요!” 슬로건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지역 어촌의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어장 형태로 운영해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올해 하반기 주말어장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거제 옥계·다대마을, 고성 룡대미마을, 남해 문항마을
의령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대의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4일과 25일 현장에서 긴급 농기계 수리 지원에 나섰다.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은 긴급 수리 요원을 충원해 동력분무기, 관리기, 양수기, 경운기 등 작동이 멈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했다.특히 트랙터 등 현장으로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대형 기계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리를 시행하고 있다. 윤영자 씨는 “작은 예초기 등 소형 농기계는 현장에서 바로 고쳐주고, 꼼짝도 못 하는 트랙터는 집까지 직접 와서 손봐주는데 너무 감사하다”
한화오션 노사가 2025년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화오션 노사는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계 휴가 전 임금교섭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하반기 안정적 생산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동종 업계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동일한 수준의 임금 체계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직무 난이도에 따른 보상체계도 구축해 진일보한 직무 보상 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무엇보다도 한화오션 노사는 하계휴가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함으로써 경영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노사가 상생을 기반으로 하반기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