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3만 명의 장기소액 연체자에게 빚 탕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새도약기금'에 은행,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업권이 전면적으로 참여한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2026년까지 약 4,4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지속적인 연체로 정상적 금융거래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채무조정에 쓰인다. 새도약기금, 누가 얼마나 분담하나?이번 기금 조성에는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다양한 금융권이 참여한다. 아래는
금융 AI 전환 기업 어니스트에이아이는 자사 저축은행 연계 대출 상품인 '어니스트펀드'가 지난 3개월간 평균 금리 13%대 중반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월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10%로 어니스트 펀드는 이보다도 낮은 수준의 이자로 신용대출을 실행했다.8월 어니스트펀드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점수 601점에서 700점 사이에 해당하는 저신용자 고객에게 실행된 대출의 평균 금리 역시 14%를 넘지
신한금융그룹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2일까지 전 그룹사 임직원 2000명이 참여하는 ‘희망을 나누는 추석맞이 상생 캠페인’을 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봉사활동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주회사와 은행 중심의 참여를 전 그룹사로 확대했다. 임직원들은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그룹사별로는 ▲지주회사·은행 임직원이 남대문시장 ▲카드·라이프·캐피탈·저축은행·EZ손해보험·DS
◇ 긴급 회의 소집과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신한금융그룹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서버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망이 전면 마비되자, 27일 새벽부터 곧바로 비상대응에 착수했다. 그룹 리스크 부문장이 직접 회의를 소집했고, 은행·카드·증권·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긴급히 참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서비스 중단이 금융권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과 비대면 실명 인증 등 핵심 서비스 차질에 대비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신한금융은 공지 채널을 다각
금융감독원은 1일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비대면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회사에 신청할 수 있는 8가지 보안 서비스를 모아서 안내했다. 먼저,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및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있다.‘안심차단’ 서비스는 모든 금융회사에서 수시입출식 계좌 개설 및 여신성 금융거래를 일괄 차단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 또는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신청할 수 있고, 해지는 영업점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안심차단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그룹 위기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이번 사태 직후인 27일, 그룹 리스크 부문장 주재 회의를 소집하고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와 함께 대응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실시간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또한 주민등록증 관련 비대면 실명인증 및 신분증 진위확인 등 정부기관 중단 업무 내용을 26일 저녁부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서귀포시는 10월부터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한 자립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지원대상은 ▲2024년 이후 자활근로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자 ▲민간기업 취업 또는 창업 후 6개월 이상 근무 ▲생계급여 탈수급 조건 모두를 만족한 자이다.지원내용은 민간 취·창업에 성공해 탈수급 후 6개월 근로활동을 지속하면 50만 원, 1년이 넘으면 100만 원을 추가 지급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금을 지원한다.신청은 근로활동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방
고소득을 올리면서도 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을 상습적으로 내지 않은 고액 악성 체납자 명단이 절반이 공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상습 체납자를 공개함으로써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자는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4대 보험 고액·상습 체납자 인적사항 공개현황'에 따르면 명단의 절반 이상이 비공개 처리된 것 드러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납부기한 다음날부터 1년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는 16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마약을 반복적으로 투약하다 붙잡힌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총 1억9
최근 국회에 JDC 면세점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조세 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발의된 가운데, 제주 소상공인들이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제주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소상공인 다 죽이는 JDC 면세점 판매 품목 확대 법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금 제주 경제의 실핏줄인 우리 소상공인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며 "치솟는 물가와 금리, 극심한 내수 침체 속에서 하루하루를 절망으로 버티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제주에서만 1만 5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