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확대 시행한다.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도서관 등 옥천지역 4개 공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된 주민이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은 뒤 14일 안에 반납하면 한 달 2권까지 책값을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공립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희망자는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에 구입 희...
남해출신 김유섭 시인은 최근 시집 『비보이』를 출간하여 새로운 화제를 낳고 있다. 이 시인은 이미 2021년 11월 30일 『이상 오감도 해석』을 출간하여 문단을 확 뒤집어놓은 바 있고, 그 후속작업으로 『한국 현대시 해석』을 출간하여 제대로 읽은 사람들은 가슴을 진정시키기 힘이 들 것이다.『이상 오감도 해석』은 이상이 「오감도」를 쓴지 87년 만에 이 나라 독자들 가운데서 처음으로 창작의 진실을 캐어낸 쾌거에 속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울림이끌림 사회적협동조합과 인천다문화교육봉사단은 플랜 한국위원회 후원으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우리 벗이 되어준 난민’이란 주제로 최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인천상정고등학교 강당에서 난민 정책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인천상정고와 명신여고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책 ‘밀어내라, 손을 내밀었다’를 읽은 뒤 난민 정책을 제안하는 모의수업과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중국 한나라 말, 나라 안이 어지러워진 틈을 타고 도적들과 각 지방세력들이 반란을 일으켜 결국 한나라는 멸망하고 위·촉·오 세 나라가 맞서는 삼국시대가 열렸다. 서기 208년, 촉나라와 연합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적인 면에서 한참 뒤처졌던 오나라는 80만 대군을 동원해 양쯔강 남쪽으로 쳐들어 온 위나라를 단번에 물리쳤다.어떻게 가능했을까? 바람의 방향을 읽은 제갈공명의 날씨의 힘 덕분이었다. 바로, ‘적벽대전’이 그렇다. 적벽대전이 벌어지던 날씨를 살펴보면, 전쟁에 앞서 맑고 바람이 적게 부는 날씨가 이어진 후 남동풍이 불면서 비가 내
서귀포도서관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효돈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재미있는 그림책 세상’을 지난 19일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학년별 수준에 맞추어 교과 내용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은 후 다양한 활동을 한다. 첫 시간에는 '미움', '잊었던 용기'라는 책을 읽고, 친구에게 우정의 엽서를 쓰며 서로 이해하고 돈독한 관계를 맺는 시간을 보냈다.수업은 김미란, 정수연 강사의 지도로 10월 21일까지 방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검사 4명의 탄핵 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두고 강력하게 규탄하며"도둑이 경찰 목을 자르겠다고 협박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과 이재명 전 대표 수사에 보복 탄핵, 무고 탄핵, 방탄 탄핵으로 위협한다"며 "이성을 잃은 민주당의 국기문란 행위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유린당하고 있다,수사 검사를 보복 탄핵한다고 해서 이 전 대표의 죄가 사라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범죄자가 수사기관에 몽둥이를 들겠다는, 적반
요즘 드라마를 봐도, 예능 프로를 봐도, 이혼을 소재로 한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 한 해 동안 19만 3657건의 혼인 신고가 이루어졌고, 9만 2394건의 이혼 신고가 이루어졌는데요. 위 수치만 봐도 부부의 절반은 헤어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니구나 싶기도 합니다.오늘 저는 여러분께 이혼을 소재로 한 책 ‘손을 꼭 잡고 이혼하는 중입니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브런치 스토리에 연재된 글을 엮어 만든 책인데요.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독자가 읽은 브런
진주에서 동네서점 ‘보틀북스’를 운영하고 있는 나는 늘 인용하는 말이 있다.“우리는 모두 하나의 도서관이고, 우리의 하루는 한 권의 책과 다를 바 없다”서점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치 한 권의 책을 읽은 듯한 느낌이 든다. 예를 들어, 빚만 10억원이었던 시절을 극복하고 문산에서 사업체를 꾸리고 계신 분의 이야기, 자동차 수리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사, 그리고 최근에는 자신의 사후를 준비하며 작성했던 원고를 기증하고 싶다는 분의 이야기도 들었다. 이렇듯 만나는 사람마다 사연은 다채롭고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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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민선 8기 2주년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
육동한 춘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에서 ‘더 가까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춘천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춘천시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역세권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고속철도와 GTX-B 등 교통의 요충지이자 미래혁신의 중심지가 될 춘천역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육동한 시장은 민선 8기 2년간의 주요 성과를 비롯해 후반기 시정 기조, 시정 운영 방향, 주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민선 8기 새로운 시정 기조는 ▲원칙행정 ▲통합협력 ▲시민소통이다.원칙을 바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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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김민혁 2년 연속 MVP
인하대학교가 2024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2일 오후 6시 충청북도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한양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섰다. 인하대는 결승전에서 이재현과 김민혁이 29득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했다. 서현일과 최준혁도 뒤를 받쳤다.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단양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인하대학교를 포함, 21개 팀이 참가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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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데이터, 합성 데이터 기술로 과기정통부 첨단기술기업 선정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지란지교데이터는 차세대 개인정보 보호 기술인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보호 기술로 첨단기술기업에 선정됐다. 지란지교데이터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은 실제 데이터 통계적 특성이 유지되는 가상 데이터를 생성해 학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가상 데이터를 생성하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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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음악회’, 6일 개최
삼척시가 오는 6일 오후 7시 삼척향교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에서 ‘삼척향교 숲 인의예지림 여름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에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과 타령에 가까운 창법과 ‘문어의 꿈’으로 유명한 가수 안예은,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출연한다.1398년 조선시대 창건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삼척향교와 ‘어짐, 의로움, 예의바름, 지혜로움’ 등 사람이 마땅히 갖춰야할 성품들로 이름지어진 ‘인의예지림’ 공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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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 8500만달러 투자 유치...폴리곤 블록체인서 구축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센티넌트가 중앙화된 AI 모델 개발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에 견제구를 던지겠다는 비전을 앞세워 8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판테라 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센티넌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프로젝트인 폴리콘 공동 창업자인 샌딥 네일왈도 핵심 기여자들 중 1명으로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회사 측에 따르면 센티넌트 플랫폼은 폴리곤 기반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폴리곤 입장에선 센티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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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땐 기념메달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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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완등 인증자 3만명에게만 선착순으로 제공되던 영남알프스 완등 기념메달이 올해부터는 완등을 인증하면 개인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울산 울주군과 한국조폐공사는 8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조폐공사는 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협력과 인증번호 3만번 이후 완등자에 대한 기념메달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맺고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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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고양 일산시장 주차장 노후시설 전면 리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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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고양시 일산시장에 있는 고양 일산시장 주차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해다고 8일 밝혔다.GH는 기존 프레임을 재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면서 외벽을 교체했고, 주차장 출입구를 확장해 자동차가 진출입하기 쉽게 했다고 설명했다.GH는 올해 하반기에 주차장 차량 경사로를 전면 교체해 소음을 줄이고 주차장 난간 주위 추락방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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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폐기물매립장 적합성 통보절차 적정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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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이 산업폐기물이 매일 발생하고 있지만, 매립장 사용 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울산의 문제점 등을 감안해 신규 조성에 따른 ‘폐기물매립장 적합성 통보절차 적정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시민들이 매립장 조성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환경오염과 안전문제로 반대하고 있다. 또 매립용량에 대한 기준과 공공성 문제에 대해서도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공 의원은 “폐기물 매립을 위한 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를 위한 심사기준과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에 추진 중인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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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친환경 에너지 허브 울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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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은 명실상부 액체화물 처리 국내 1위의 전문 역량을 보유한 지역 수출 전진기지다. 글로벌 에너지탱크가 깔린 부두를 시작으로 배후로는 자동차, 석유정제 등 국가 주요 산업군이 대거 위치해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최대의 액체화물 항만을 넘어 울산항이 다시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울산항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그린 메탄올 1000t을 PTS 방식으로 급유에 성공한 이후 12월 최초로 초대형 컨테이너선 STS 방식의 급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국내 최초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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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전주 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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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남동단 끝 울산에서 서쪽 전북의 중심 전주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구축 사업이 영호남 공동정책 과제로 추진된다. 울산~전주 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현재 5시간 정도 걸리는 물류 시간을 1시간30분으로 대폭 단축될 수 있다. 동서간 화합과 교류의 매개체가 된 대구~광주 88고속도로 및 달빛고속철도에 이어 영호남을 1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또 하나의 동서물류 교통망 탄생을 기대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부산, 경남, 대구, 경북, 광주, 전북, 전남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8일 전북 무주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협력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