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농 상생형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누적 인력중개 실적이 50만명을 돌파했다.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사업을 처음 선보인 이후 16일 현재까지 인력중개 실적은 50만15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6만5532명, 지난해 15만665명, 올해 현재 28만3962명이다.도시농부 사업은 20∼75세 은퇴자나 주부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가에 공급하는 일자리 정책이다.도시농부가 농가 등에서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와 교통비, 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급한다. 인건비 중 40%는 지자
2024년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13만7061명으로 연간 총 감액액은 2429억7000만원이었으며, 2024년 기초연금을 동시에 수급하는 부부는 297만명으로 연간 총 부부 감액액은 1921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2021년 14만8497명에서 2024년 13만7061명으로 7.7% 줄어들었으나, 연간 총 감액액은 2021년 2162억7500만원에서 2024년 2429억7000만원으로 12.34% 늘
격일제 근로자에게는 주휴수당도 절반만 지급하면 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휴일에도 일한 것으로 간주해 지급하도록 한 주휴수당의 성격을 고려할 때 1주 근로일 수를 5일로 환산해 유급 주휴시간을 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대법원 3부는 지난 8월 경남 진주의 한 택시회사 격일제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에서 원심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깨고 부산고법에 돌려보냈다.대법원에서 쟁점이 된 건 격일제 근로자들에게 지급하는 주휴수당을 어떻게 책정하는지였다.원고들은 격일로
18시간전
은퇴 후에도 소득 활동을 이어간단 이유로 노인들이 연금을 삭감당하는 일이 지속돼 성실하게 일하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오히려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노령연금 소득감액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18일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자는 2021년 14만8497명에서 2024년 13만7061명으로 소폭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연간 총 감액액은 2162억원에서 2429억원으로 오히려 12.3% 증가했다. 이는 고소득 활동을 하는 노인 인구가 늘면서 연금 삭감 규모가 커졌기 때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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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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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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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4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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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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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오는 11월 14일 금요일과 15일 토요일 이틀간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최형배 마술사의 진로매직콘서트 MAGIC MOON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달과 마술의 만남을 주제로 달의 신비를 무대 위에 구현해 마술이라는 언어로 풀어낸다. 달의 뒷면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험하고, 빛과 그림자가 만드는 삶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는 형식이다.최형배 마술사는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메시지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어른들에게는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이번 무대는 미래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특별편성으로 마련됐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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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5 어린이합창제' 성황리 개최
'2025 어린이합창제’가 17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학부모·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행사는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학교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제주북초, 영평초, 재릉초, 광양초, 신제주초, 남광초, 동화초 등 7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차례로 출연해 동요와 창작곡 등 다양한 곡목으로 맑고 순수한 하모니를 선보였다.채경원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합창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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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체납자 10명 중 6명, 분할납부 승인 후 취소…“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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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강보험료를 분할납부하겠다고 신청한 생계형 체납자 중 59%가 납부 불이행으로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보험료 5만원 미만의 저소득 체납자 취소율은 2020년 대비 7.3%포인트 증가해, 분할납부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19일 박희승 국회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7월 기준 분할납부 승인을 받은 건강보험 체납세대 중 59%가 납부를 이행하지 못해 신청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월 보험료가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