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과 농협음성군지부, 삼성농협 등 농협 임직원 40여명은 3일 음성군 삼성면 농가 5곳에서 폭설 피해 긴급복구작업을 도왔다. 음성지역은 지난달 말 최대 70cm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농협 자체 추산 시설하우스 80동, 인삼밭 60여 농가에서 피해를 입었다. 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피해가 컸던 쌈채류 재배시설과 화훼농가에서 재배 중인 식물을 안전한 곳으로 실어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협은 자체 조성한 긴급재해기금을 피해 농축협에 우선 지원하는 한편 무이자 자금지원, 구호물품 공급, 일손지원 등 복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