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행 중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1만4000명의 이용자가 10조9000억원의 대출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는 평균 1.52%포인트 하락했고, 1인당 연간 164만원의 대출 이자를 아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같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 성과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국민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도입됐다. 대출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용대출 갈아타

G마켓이 ‘스마일배송’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년간 ‘합배송’을 통해 총 7400만개의 택배상자를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고객은 총 2220억원에 달하는 배송비를 아꼈다.4일 스마일배송은 G마켓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서비스로, 올해

인텔이 이스라엘에 25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11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인텔은 지난달 일부 공급업체에 공장 건설 지연 사실을 통보하며 반도체 장비 및 소재 협력사에 공급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텔 관계자는 "이스라엘 지역에 대한 헌신은 변함없다. 반도체 산업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는 종종 일정이 변경되는 사례가 있다"라며 이번 건설을 중단한 배경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일각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중

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해 ‘무조건 챙겨야 하는 해외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300만명 돌파에 이어 올해 2월 400만명 돌파, 이후 3개월 만에 5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환전액도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제 ‘우리 경학이’로 돌아간다”며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다. 정치적 영역이든, 비정치적 영역이든 저에게 기대가 있다면 제가 받은 사랑을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역할은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오는 30일 2년간의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고, 평의원으로 돌아가 2년간의 의정 활동을 이어간다. 의장 퇴임 이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말에는 “구체적 언급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다음은 18일 제주도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퇴임 기자 간담회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