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표류해 온 용인시 기흥구 언남지구 C2블록 주택사업이 점입가경이다. 용인시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착공연기를 해줬음에도 불구, 민간사업자가 착공은 하지않고 사업계획변경승인 요청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부 토지주들은 이에 반발하며 용인시에 사업계획 승인 취소까지 요청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회복했지만 하락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동안 2.4% 상승했지만, 시장 구조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분석이다.시장정보회사 글래스노드는 최근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이 85억달러에서 77억달러로 9%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 참여가 줄어들고 거래자들의 확신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는 다소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수요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선물 시장에서도 조심스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법원의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에도 불구,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은 기본계획 고시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 국토부를 상대로 낸 새만금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조류 충돌과 환경 훼손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에 대해 제주항공청은 지난해 9월 고시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는 성산읍 일원 550만6000㎡에 5조4532억원을 들여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여객·화물터미널 조성이 담겼고 현재 변동 사항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은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7월 NH농협손해보험 TOP-CLASS 사무소’상을 수상했다.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 손해보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축협의 비이자수익증대에 기여한 조합에 주는 상이다.보은옥천영동축협은 보험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경기 둔화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을 펼쳐 축협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금리와 저성장으로 급증하는 연체에도 불구 조합 연체비율이 0.48%에 불과할 정도로 안전한 자산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구희선
창녕군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노영도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관내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하도급 구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노영도 의원은 우리 지역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일자리와 지역민 소득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지만 현실은 지역건설업체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하도급 물량은 제한적이고 기술력과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대형 외부 업체 위주의 높은 문턱과 불합리한 하도급 관행 때문에 지역경제에 선순한 효과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충북 수출 효자종목인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고공행진 중이다. 미국 관세압박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 10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면서 최고 호황기를 맞고 있다.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8월 충북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수출은 27억5700만 달러, 수입은 6억1600만 달러로 21억4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충북의 수출은 27억57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4.4% 증가했다. 상승폭이 큰 반도체가 충북 수출을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96.2%로, 지난달보다 증가율이 다소
한국지역난방공사가 5일 ’북방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두 번째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노후 복합화력 발전소를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K-난방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카자흐스탄은 구소련 시기에 건설된 노후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심각한 에너지 비효율을 겪고 있으며 난방 부문의 현대화 수요가 높은 곳으로 여겨진다.이에 한난은 1950년대에 카자흐스탄 알미티에 지어진 ALES社에서 가동중인 발전소를 점검했다. 동 발전소는 지역 열공급의 약 72%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 2일 양일간 진행한 '2025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을 수정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심사한 경상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5조 9,876억 원으로, 기정예산 14조 2,650억 원보다 1조 7,226억 원이 증가했다.추경 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사업 지원,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등 주요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간 심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교수 시절 성범죄 관련 논문 13편을 발표하며 피해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당내 성비위 사건 처리에 있어서 미온적이고 늦장 대응을 보였다는 비판이 거세다.14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조국 위원장이 과거 논문에서 피해자의 2차 피해 차단, 가해자 처벌의 엄정함을 줄곧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안에 대해서는 실질적 조치 없이 사태를 방관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조국 위원장은 「형사절차에서 성폭력범죄 피해여성의 처지와 보호방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29일 충북 청주 지역아동센터의 유휴공간에 아동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장문자 KB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윤종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 지역아동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이번 학습공간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 2030’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후화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까지 전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 장애가 이어지자 국가정보원이 29일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를 '관심'서 '주의'로 올렸다.국정원은 이날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사이버 위기경보를 통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이같이 상향한다고 공지했다.지난 26일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대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혼란한 상황을 악용한 해킹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위기경보 발령 취지다.아울러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도 국내외 사이버 위
충북대학교병원은 29일 암병원 1층 로비에서 공공부문 공동 네트워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충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성과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공공의료의 필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섭 병원장은 “공공의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모두가 차별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라며 “공공부문 공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북의료의 신뢰를 높이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